많이 본 기사
-
의왕시 핵심숙원사업 ‘오전~청계’ 터널사업 본궤도… 2구간 공개입찰
2025-02-20
-
의왕 ‘오전~청계’ 터널사업 24일 착공식… 의왕백운PFV측 2구간 사업자 선정
2025-03-13
-
‘의왕 백운밸리 공공기여’ 조건부 통과… 오매기 단절 문제 빠른 해소될듯
2024-12-01
-
의왕 오전·왕곡지구, 수도권 남부권 신규 생활공간 관심… 상주인구 25만 목표
2024-11-08
-
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최신기사
-
'13대 주차장' 학의동 교회, 주차난 해결 될까 지면기사
수백명의 신도를 보유한 한 교회가 주차장을 충분히 마련하지 않은 채 의왕 학의동으로 이전·신축 공사를 진행, 주차난 우려 민원이 제기(5월16일자 8면 보도=수백명 신도 교회 신축 건물 '13대 주차장')된 가운데 해당 일대에 공영주차장 부지가 지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민원 해소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의왕시가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민원 접수 등의 과정을 거쳐야만 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19일 의왕시 등에 따르면 현재 A교회는 건축허가를 받은 뒤 지난달 말부터 학의동 103번지 일원 연면적 1천12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교회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해당 교회는 지상 1층에 13대 가량의 주차장만 설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뜩이나 주차공간이 부족한 빌라단지 지역의 주차난이 악화될게 뻔하다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이와 관련 학의동 97-2번지와 27-6번지 등 2곳에 총면적 310㎡에 달하는 부지가 공영주차장 용도로 지정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공영주차장 부지는 과거 5만5천588㎡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2019년 2월22일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인해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되면서 주차장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된 곳이다.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 2곳 확인관련 예산 확보·부지 전환 숙제의왕시 "민원 사례 없어 미지수" 문제는 공영주차장 관련 예산 마련과 해당 부지가 제때 전환될 수 있는지 여부다. A교회가 들어서는 학의동 일원에는 총 134가구가 조성될 것으로 시는 계획하고 있으나, 현재 동네 곳곳에서 신축 빌라단지 조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머지 않아 200가구 이상이 들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또 A교회는 건물 준공 시기를 오는 10월 말로 예정해 제출했다. 이에 차기 시장·시의회 동의를 거쳐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한 보상비 등 관련 예산 확보가 이뤄지면 11월 초까지는 공영주차장 설치가 가능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아직까지 해당 지역에서 주차난 민원이 접수돼 있지
-
김동연·김상돈, '찾아가는 공약 공동 선포식'… 지방선거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가 '교통혁명 의왕대전환'을 위해 '찾아가는 공약 공동 선포식'을 갖고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김동연 도지사 후보 캠프의 염태영 상임공동선대위원장(전 수원시장)은 18일 의왕시 고천동 일대에 마련된 김상돈 시장 후보 캠프 상황실에서 정책공약 협약식을 통해 "의왕시가 추진하는 교통혁명 의왕대전환 6대 공약이 경기도와 의왕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며 "함께 최선을 다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서약한다"고 밝혔다.김 후보 대신 염태영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의왕행교통혁명으로 수도권 신거점도시 도약 등 정책 협약지역 정치권 일각 "김동연 본인이 왔더라면" 아쉬움김상돈 후보는 "교통혁명 의왕대전환을 위해 김동연 후보와 공동으로 100세 시대 주거만족 최고의 주거만족 최고의 지자체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김상돈 후보의 6대 대전환 공약은 ▲ 교통혁명으로 수도권 신거점도시 도약 ▲ 주거만족 최고 도시 인프라 구축 ▲ 100세 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맞춤복지도시 ▲ 미래교육과 평생교육의 메카, 삶이 즐거운 교육문화도시 ▲ 지역경제가 활기찬 미래지향 첨단자족도시 ▲ 시민협치로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등이다.염태영 위원장과 김상돈 후보는 정책공약 협약식 이후 자당 소속 경기도의회 의원 및 의왕시의회 의원 후보 등 출마자들과 함께 차담회도 진행해 선거 과정에서의 고충을 위로하면서도, 당선을 위한 격려 인사를 주고 받았다.한편, 이날 정책공약 협약식에 김동연 후보가 김상돈 후보의 개소식에 이어 이날 정책공약 협약식 마저 직접 찾지 않으면서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김동연 후보가 수원 아주대학교 총장 시절 의왕에서 거주한 인연이 있는 만큼 김상돈 후보 캠프에 방문했다면 의왕 외에도 안양·군포 등 민주당 소속 선거 출마자도 모두 모여 승리 의지를 다지며 응집력이 공유됐을 것"이라며 "안양권의
-
이소영 의원 '의왕 백운밸리 주거환경개선 주민간담회' 마련
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이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일대 종합병원 유치 현안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주민간담회를 진행한다.이 의원 측은 18일 오후 7시 학의동 백운커뮤니티센터 내 청계동 평생학습센터에서 백운밸리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비롯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의왕 백운밸리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종합병원 건립 문제 ▲미래형 통합학교 진행 상황 ▲통학버스 운행 여부 등 3가지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적정한 해결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 의원이 마련한 간담회는 오는 6·1 지방선거 전에 마련하는 마지막 행사다. 19일부터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데, 선거 일까지 후보자를 제외한 다른 인사들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토론회·좌담회 등의 활동이 금지되기 때문이다.이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달 백운호수초교에서 열린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주민공청회' 당시 종합병원 유치 문제 외에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일정"이라며 "미래형 통합학교는 내손동에서 '내손 중·고 통합운영 미래학교'를 유치 성공한 사례를 근거로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소영(민·의왕·과천) 국회의원./이소영 의원 측 제공
-
의왕시 운동하기 좋아진다… 내달 왕곡동 야구장 조성 토지보상 착수 지면기사
의왕시가 왕곡동 일원에 추진하는 야구장 조성사업과 관련, 다음달부터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하는 등 올해 말까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의왕시는 지난해 10월 왕곡동 523-1번지 일대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야구장과 진입 도로 등 체육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경미한 사항) 및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진행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은 체육시설 변경 및 사유 토지 편입면적 최소화에 따른 진입도로 시·종점부의 선형 변경이 이뤄진 것을 담고 있다.2019년 6월부터 총 사업비 136억원이 투입된 왕곡동 야구장 조성사업은 부지만 1만5천440㎡에 달한다. 진입로는 폭 8m, 길이는 233m로 올해 11월까지 사업 마무리가 목표다.앞서 시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2019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8월 그린벨트 관리계획을 승인한 뒤 같은 해 10월 도시계획시설(도로·체육시설) 결정 고시 절차를 밟았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4일까지 보상계획을 위한 주민 열람 공고를 진행했다.이달에는 왕곡동 야구장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선 분할 측량에 나서며, 다음달부터 9월까지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한다. 야구장 조성 공사는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더불어 왕곡동 야구장 일대에 신규 축구장 건립을 목표로 이뤄지고 있는 '축구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은 다음 달 말까지 추진되며 해당 결과를 토대로 차기 시장의 주요 시정과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시 체육계 일각에선 "해당 지역에 축구장까지 들어선다면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프로축구 선수단의 훈련장을 비롯해 교류전도 펼칠 수 있는 데다가, 육상 트랙 등을 설치할 수 있어 엘리트(전문) 체육인 양성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 야구장이 설치될 왕곡동 523-1번지 일대 현황 사진. /의왕시 제공
-
[다시 만난 리턴매치-의왕시] '20년간 모든 선거에 승리' 김상돈… '지지율 선두' 개발 전문가 김성제 지면기사
2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 의왕시장을 노리는 김상돈(61)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재선 시장을 지낸 김성제(62) 국민의힘 후보가 4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김상돈 후보는 지난 3일 경선 과정을 거쳐 전경숙·기길운·김진숙 예비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김성제 후보는 지난달 29일 김상호·권오규·김태춘·이필정 예비후보와의 1차 경선에 이어 김상호 예비후보와의 최종 경선을 끝으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4년 전 이들 후보는 민주당과 무소속으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어떤 후보가 최종 승자로 남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의왕시를 진두지휘하게 될지 관심이다.이번 리턴매치의 판도는 백중세다. '토박이론'으로 선거에 나선 김상돈 후보는 제4·5·6대 의왕시의회 의원에 이어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민선 7기 시장직까지 20년간 모든 선거에서 승리를 차지해 왔다. 4년간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 나타나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각종 개발 사업의 안정화에 집중해 82%가 넘는 시정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국민의힘으로 자리를 옮겨 4년 만에 탈환을 노리는 국토교통부 출신 '도시개발 전문가' 후보는 민선 5·6대 시장으로서 8년간 시정을 이끌며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장안지구 개발 등 도시 변화에 크게 기여했다.김상돈, 토박이 내세우며 표심 공략4년전 대결서도 당선… 재선 노려 경인일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5월6일자 1·3면 보도=[의왕시장 여론조사] 김성제 50.1% vs 김상돈 37.9%… '현직 앞선 전직')에선 김성제 후보가 본 선거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52.3%(민주당 39.2%)의 지지율을 얻은데 이어 김성제 후보가 50.1%(김상돈 후보 37.9%)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대통령 선거에선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1천400여 표 차로 따돌리는 등 가까스로 체면을 유지했는데, 윤석열 대통령(당시 후보)의 대선 승리로 안정적인 국정 운
-
NH농협 의왕시지부-손해보험, 이동 화훼농가 일손돕기 지면기사
NH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한명호)는 최근 NH손해보험 지급심사부와 함께 '함께 나눔'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NH농협 의왕시지부는 지난 13일 의왕시 이동 일대에서 NH손해보험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와 화훼소비 감소,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설유화 등 원예작물 캐기 및 이식작업 등의 농작업에 참여했다.한명호 지부장은 "영농철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커 적극적인 일손돕기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손 돕기를 비롯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원희룡 국토장관 면담… 도시개발·지하철 조기개통 요청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의왕시 도시개발 공약을 비롯해 지하철 조기개통에 대한 협력을 요구했다.김 후보측 '성제열린캠프'는 지난 3일 대통령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당시 대통령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만나 이 같은 협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토부의 수장으로 임명됐다.김 후보는 당시 원 장관을 찾은 자리에서 기존의 도시개발 사업 방식을 탈피해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개발' 방식이 될 왕곡복합타운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대장동 사업과 같이 일부 시행업자가 일정 규모의 자본금으로 금융 대출을 일으켜 막대한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인동(인덕원~동탄)선, 월판(월곶~판교)선, GTX-C 노선 등의 조기착공을 비롯해 위례~과천선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방안 추진에 대한 협력을 구했다. 이날 만남은 김 후보가 제시한 대표 공약을 원 장관과 공유하면서 개발의 당위성과, 속도감 있는 도시개발 등을 통해 수도권 중심도시로서 도약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김 후보측의 전망이다.원 장관은 "김 후보가 국토부 출신으로 도시개발 전문가 임을 익히 알고 있다"며 "그린벨트가 대부분인 의왕시를 명품도시로 완성시키는 계획을 국토부에서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한편, 김 후보는 자신의 4호 공약으로 '80세 이상 어르신께 장수수당 월 10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이에 관내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5천100여 명 노인들이 공약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의왕시장 재임(민선 5·6기) 당시 1천400여 개에 이르는 어르신 공공일자리를 만들었는데, 민선 8기 시장에 재 당선되면 2천여개 일자리로 확대할 것"이라며 "노인들에게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의왕시는 만 65세
-
수백명 신도 교회 신축 건물 '13대 주차장' 지면기사
신도가 수백명 되는 의왕의 한 교회가 학의동에 이전·신축 공사를 진행하면서 주차장을 협소하게 설계해 주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의왕시가 주차난이 예상됨에도 착공허가를 내줬다며 반발하고 있다.15일 의왕시와 학의동 주민 등에 따르면 A교회는 지난해 7월 시로부터 학의동 103번지 일원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은 뒤 지난달 말부터 연면적 1천126㎡ 부지에 지하 1층(기계실), 지상 4층 규모의 공사에 들어갔다. 해당 교회는 외부 주차장은 설치하지 않고, 교회 내 지상 1층에 13대 상당의 주차장만 설치할 방침이다.학의동 일대 1천126㎡ 부지 건립주민들, 의왕시 착공 허가에 반발사유지 적정한 법 절차 따라 승인시 지구단위계획상 '샛말취락'으로 묶여 있던 이곳은 2019년 2월 5만5천588㎡ 면적이 개발제한구역에서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전환돼 총 134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학현내린교를 따라 마을의 끝인 학현터널까지 왕복 2차선 언덕길 주변으로 5~7층 규모의 빌라단지(1층 필로티 주차장)가 조성돼 신규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A교회가 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이주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교회가 완공되면 기존 포일동 교인들이 수요일·주말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으로 올 게 분명한데 학의동 일대에 유료주차장이 없어 불법 주차로 인한 주차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시 관계자는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유지에 교회 설치를 위해 적정한 법 절차를 근거로 승인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의왕/송수은·이원근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 학의동 일원 A교회 신축 부지 전경.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 학의동 일원 A교회 신축 부지 전경.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맞춤복지도시 조성 주력"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공천을 확정한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가 12일 개소식을 열고 '의왕대전환에 의한 새로운 100년 시대 개막'을 제안했다.김 후보는 이날 고천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박정 경기도당위원장과 강득구(안양만안)·이소영(의왕·과천) 의원, 지역주민 5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어 재선 시장 당선 의지를 천명했다.박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왕시민 82.2%가 김 후보의 시정운영에 만족한다는 조사가 나온 만큼, 그의 청렴성과 진실성은 전국 어느 지자체장도 따라가지 못한다. 시민들께서 김 후보를 재선 시장으로 만들어서 의왕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이소영 의원은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의왕시장으로 시민들과 함께 GTX-C 노선의 의왕역 유치를 비롯해 전국 최초로 내손동 중고통합형 미래학교 설립을 확정했다. 또한 최첨단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자족도시 구축 등 시민들의 자부심을 크게 높였다"며 고 긍정 평가했다.강득구 의원은 "사흘 전 대선 당시 12만표의 격차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하나로 뭉쳐 무조건 승리를 쟁취해야만 한다. 상대 후보는 우리당을 떠나 민생당을 거쳐 국민의힘 후보로 이번 선거전을 치르려 하고 있다. 그런 분에게 의왕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박 위원장과 저, 이소영·이재정·민병덕 의원 등이 모두 뭉쳐 우리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김상돈 후보는 인사말에서 "청계·내손권역을 첨단테크노밸리와 친환경주거단지가 조화로운 고품격 미래도시로 만들겠으며, 오전·고천권역은 행정타운 준공 및 재개발 재건축의 신속추진과 지원으로 의왕의 중심으로 만들고, 부곡권역은 GTX-C 의왕역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의 대변혁을 이끌겠다"고 공언했다.이에 앞서 지난 11일 김상돈 후보와의 경선 대상이었던 기길운·전경숙 예비후보가 지방선거 선거 승리를 위해
-
의왕시, 드론 공간정보 활용 새 규정 마련 지면기사
의왕시가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를 통한 공간정보의 활용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정을 마련,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조례로 입법화할 방침이다.의왕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한 무인비행장치의 도입·운영·관리 및 공간정보의 취득·관리·활용 등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의왕시 무인비행장치 운영 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입법예고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드론 등 무인비행장치와 관련해 ▲조종·촬영자는 국가 보안 및 개인 사생활의 침해 방지 ▲정보통신과 등 총괄부서는 장비 현황, 안전 및 교육, 공간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사항의 수립 ▲공간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무인비행장치 시스템 구축·운영 시 공간정보시스템과의 연계 및 활용 방안 등 협의 ▲관리부서는 활용부서로부터 촬영 신청서를 접수 받을 시 공익·효율성, 기상조건·장소 등 비행 안정성, 군사보안시설, 비행금지구역, 개인정보 침해 등 적합 유무 등 검토 ▲무인비행장치 공간정보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바탕으로 한 개인정보 해당 시 개인 동의 절차 필수 수행 등을 담고 있다.의왕시의 경우 서울구치소와 호계예비군훈련장이 촬영지에서 제외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규정 제정 이후 개인 사생활 침해 여지가 있는 촬영물이 확인됐을 때 곧바로 삭제 조치가 이뤄질 방침이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