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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안산시지부 '고향사랑 기부제 성공' 거리 캠페인 지면기사
NH농협 안산시지부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강정미 안산시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지점장 등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거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와 함께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농협 영업점이나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강 지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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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시흥 상수도요금 올린다 지면기사
시흥시가 수도요금의 현실화를 위해 15년간 동결됐던 상수도 요금을 올해부터 3년간 8%씩 인상한다.이와 관련 고금리·고물가·경기침체 등 각종 악재 속 시민들의 지갑 형편이 좋지 않은 처지인 만큼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5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의 상수도 요금은 2008년 이후 15년간 인상되지 않아 2021년 기준 원가 대비 현실화율이 86.9%에 그치고 있다.깨끗한 물공급… 3년간 8%씩↑가정용 누진제 폐지 '부담 완화'산업용·목욕업, 난방비 이어 악재그동안 인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음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최대한 미뤄왔지만, 시민 건강 증진과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더는 계획된 투자 사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3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상수도 요금을 8%씩 단계적으로 올릴 예정이다.가정용 4인 가구가 월평균 24t을 사용할 경우, 현재 약 1만2천330원인 상수도 요금이 3월부터 1만2천770원, 2024년엔 1만3천730원, 2025년엔 1만4천690원으로 인상된다.대신 시는 가정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정용 상수도에 대한 누진제를 폐지한다.가정용은 96%의 사용자가 누진 1단계(1~20t) 구간에 집중돼 절수효과 및 소득 재분배 효과가 낮아 폐지를 결정했다. 누진제를 적용받던 다인 가구가 같은 양을 사용하면 수도요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다만 가정용이 아닌 산업용·대중탕용(목욕탕)은 누진제가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피할 길이 없다. 특히 코로나19 거리 두기로 직격탄을 맞은 대중목욕탕은 난방비 폭등에 이어 수도요금까지 인상되면서 악재가 겹치게 됐다.시의 이 같은 상수도 요금인상 방침에 일각에서는 난방비, 교통요금 등 물가 인상에 '설상가상'이라며 우려하고 있다.시흥에서 대중목욕탕을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손님은 크게 줄었는데 난방비에 수도요금까지 운영비는 늘어 목욕탕을 계속 운영해야 할지를 놓고 매일 상심에 빠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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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 3개 농협서 조합장 겨냥 '고발장' 바람… 혼탁 선거 우려 지면기사
다음달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안산 소재 모든 지역농협에서 조합장을 겨냥한 고발장이 접수되는 등 과열·혼탁 선거가 우려되고 있다.15일 안산 지역농협 조합원들에 따르면 A농협의 경우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현 조합장에 대한 고발장이 지난해 12월 경찰에 접수됐다.선거운동 기간 외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조합장이 조합원 자택을 방문해 주방용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주방용품·상여금 지급·배임 혐의고발인들 "선거와 무관한 사항"고발인은 "조합원들이 주방용품을 받았다는 사실은 지난해 11월 알게 됐고 그중 일부가 사실관계를 입증하기로 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면서 선거와 무관한 고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합원 선물은 사업계획이나 예산을 세워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지급해야 하는데 이와 같은 절차도 밟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A농협 측의 입장은 다르다.A농협 측은 조합장을 만나기 위해 본점을 방문한 극소수의 조합원들에게 영업장에서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되고 있는 1만2천~1만3천원 상당의 냄비 등 사은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사은품에는 '이 물품은 A농협 경비로 제공되는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조합원이 사은품을 받으면서 조합장이 교부했다고 오인하기 어렵다는 게 A농협의 설명이다.해당 조합장은 "조합 활동 활성화 목적에 통상적인 방식으로 사은품을 조합원들에게 배부한 사실만 있을 뿐"이라며 "사은품도 조합 예산으로 규정 의거해 마련한 농협 경비"라고 해명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히 그는 선거를 고려한 악의적인 행위로 보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조했다.B농협의 조합장도 배임 혐의로 고발 당해 경찰이 살펴보고 있다. B농협 측은 전국의 모든 농협에서 행해지는 관례와 이사회 의결을 거친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경찰도 이 같은 이유로 불송치했고 당시 담당 검사도 받아들여 기록 반환을 했지만 이의 신청이 접수돼 이의신청 취지에 따라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상황이다."규정 따른 예산" 억울함 호소도아울러 C농협 조합장도 직원들의 상여금 지급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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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안산] 농협 3곳에 7명의 후보자 '도전장' 지면기사
안산시는 군자·반월·안산농협 등 지역농협만 해도 3곳에 이르고 총 조합원 수도 7천168명에 달할 정도로 농업 비중이 크다.그래서 인지 조합장의 역할도 상당해 다음 달 치러질 조합장 선거는 벌써부터 밑작업이 한창이다.군자, 재선 노리는 조인선, 하은용·정한욱 추격전반월, 수성 최기호-공성 이광수… 확실한 기반 승패안산, 박경식 3선행-손창서 前 지점장 '2파전 양상' 군자농협은 재선을 노리는 조인선(66) 조합장에 하은용(68) 전 감사, 정한욱(70) 전 상임이사가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전망돼 3파전이 예상된다.안산에서 가장 많은 3천414명의 조합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군자농협은 지난해 금융자산 3조원 달성, 2021년 상호금융자산 3조원 달성 등 현 조합장 체제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문제는 조 조합장이 지난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2년간 수성한 당시 조합장을 따돌리고 당선된 만큼 이변을 무시할 수 없다.반월농협은 최기호(66) 조합장이 수성에 나서고 이광수(64) 전 이사가 공성에 나선다. 이 전 이사의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다.현 조합장 체제에서 반월농협은 2019년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뒤 2020년 상호금융대출금에서도 1조원 시대를 맞이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 안정적인 판로도 개척했다.다만 군자농협과 같이 지난 선거에서 돌풍으로 당선된 만큼 1천887명 조합원들의 표를 확실하게 잡기 위해선 더 단단한 기반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안산농협은 3선에 도전하는 박경식(62)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으나 손창서(63) 전 안산농협 지점장이 출마 의사를 밝혀 2파전으로 굳어가는 분위기다.안산농협은 단독출마가 예상됐을 정도로 현 조합장 체제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약 1조4천억원, 대출금 1조2천억원 등 발전을 지속하고 2021년과 2022년에 2년 연속 전국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조합원들의 신임도 높고 외부에서의 평가도 좋아 3선 시에는 농협중앙회의 주요 보직도 도전할만하다는 평가도 받는다.경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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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2026년까지 12만9천개 일자리창출 지면기사
물가 상승 등 각종 악재로 시름하는 지역 경제를 위해 시흥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 추진 등 '시흥형 경제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다.시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시민이 잘사는 시흥'을 목표로 종합적인 경제 활성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채용박람회·직업훈련 등 계획국내외 판로개척 등 예산 증액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지원 우선 시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12만9천4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계획이 사실상 처음 시행되는 올해 구인·구직 맞춤연계 채용박람회 개최, 계층별 직업훈련 및 취·창업 지원, 시흥형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 2만8천500개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과 의료·바이오 산업 육성 및 우수 기업 유치 등으로 투자·유치 일자리 5천500여 개를 비롯해 378개의 청년 재정지원 일자리, 5천402개의 어르신 재정지원 일자리, 4천817개의 여성 재정지원 일자리도 발굴한다.올해 착공하는 매화지식산업센터에 기업지원 서비스 공간을 구축해 소규모 제조기업의 입주를 돕고, 시흥산업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해 국내외 판로개척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에 지난해 대비 50% 증액된 4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장비 공동 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 시흥모빌리티기술지원센터 등 관내 전문 연구기관과 협업해 전통 제조 기반에서 미래산업 구조로 전환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소상공인에게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고 4억원 규모의 '이차보전을 통한 이자'를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건과 입지를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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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형 경제 활성화 계획'… 일자리 5천500여개 만들고 중기 지원
환율·물가·원자재·난방비 상승 등 각종 악재로 시름하는 지역 경제를 위해 시흥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 추진 등 '시흥형 경제 활성화 계획'을 구체적으로 내놨다.14일 고형근 시흥시 경제국장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 제고와 미래를 대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하는 주요한 시점"이라며 "올해 '시민이 잘사는 시흥'을 목표로 종합적인 경제 활성 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시는 먼저 양질의 풍부한 일자리 확보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시의 고용률(64.4%)은 전국(62.1%)·경기도(64.1%) 대비 높은 편이나 시의 실업률(4.6%)은 전국(3.0%)·경기도(2.8%)보다 나쁘다.이에 시는 지난해 내놓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2026년까지 12만9천4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계획이 사실상 처음 시행되는 올해에 구인·구직 맞춤연계 채용박람회 개최, 계층별 직업훈련 및 취·창업 지원, 시흥형 노인 일자리 사업 등 재정지원 일자리 2만8천500개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과 의료·바이오 산업 육성 및 우수 기업 유치 등으로 투자·유치 일자리 5천500여개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13개 사업을 통해 378개의 청년 재정지원 일자리, 40개 사업 추진으로 5천402개의 어르신 재정지원 일자리, 20개 사업으로 4천817개의 여성 재정지원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404억원의 예산을 기업 지원에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 증액된 금액이다.구체적으로 올해 착공하는 매화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기업지원 서비스 공간 구축 및 소규모 제조기업 입주를 돕고, 시흥산업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해 국내외 판로개척 및 안정적인 성장도 지원한다.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연구장비 공동 활용 시스템 구축 및 다중소재 가공기술 혁신연구센터,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 시흥모빌리티기술지원센터 등 관내 전문 연구기관과 협업해 전통 제조 기반에서 미래산업 구조로 전환을 위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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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시, 홍보 어려운 중소기업 전시 비용 내준다… 28일까지 신청 모집
대기업과 달리 자체적으로 홍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시흥시가 전시회 비용을 부담해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시는 '2023년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관내 제조 중소기업 제(부)품의 국내·외 홍보 및 판로 개척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국내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참가 모집판로 개척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참가 기업은 기본부스 임차 비용 전액과 장치비 및 홍보비 집행금액의 60%, 온라인전시회 참여 비용 전액을 최대 300만원 내에서 지원받는다.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공고일 현재 관내 공장등록 또는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 검토 등을 거쳐 3월에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임병택 시장은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이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들의 제품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커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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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윤길 자유총연맹 안산지회장 '발로 뛴 1년' 지면기사
"이념을 떠나 국가가 있어야 국민이 있고 국가가 유지돼야 국민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튼튼한 안보가 자유의 바탕이라 할 수 있죠."배윤길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장은 취임 1년여 동안 건강한 사회, 튼튼한 국가, 진정한 자유를 위해 자기의 사업보다도 한국자유총연맹 업무에 거의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사람들의 오해로 쌓인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풀기 위해 매일 고민했었다.그는 "한국자유총연맹이라고 하면 극보수로 생각하는데 실상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단체로, 안보운동과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곳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수해지역 찾아 복구 봉사활동 앞장코로나 확산땐 마스크 기부·방역도청소년봉사단 꾸려 견학·체험교육 실제로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설립된 이래 7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우리나라의 자유수호와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서 온 국민운동 단체다. 안산시지회도 연맹의 미션과 비전, 목표에 따라 안보 강화 운동과 함께 어려운 시민들 곁을 지키고자 초점을 맞춰 활동하고 있다.가까운 일례로 지난해 8월 폭우로 안산시 반월동 일대가 물에 잠기자 안산시지회 회원들은 바로 현장으로 나가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이재민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도 시에 전달했다.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활동이 제한되자 마스크, 소독제 등을 군부대 등에 기부했고 지역 방역 활동에 열중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잠잠해진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중단됐던 민관군경 한마음 체육대회를 부활시켜 협력을 다졌다.그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과 기관, 군인, 경찰 등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들이 한마음으로 뭉치면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기에 앞으로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배 지회장이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은 우리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이다. 그는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봉사단을 만들어 주말과 방학 등의 시간을 활용해 봉사와 견학,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배 지회장은 "군부대를 방문한 적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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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 '대부도 통합 공공청사' 주민의견 청취… "노후화 개선을"
안산 대부도 주민들의 염원 사업인 대부도 통합 공공청사 건립을 위해 안산시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시는 지난 9일 대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 공공청사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대부동 10개 직능단체장과 전덕주 시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청사건립 추진방향, 건립 대상지, 주민편의시설 등 청사 구성안, 지역주민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지난 1981년 건립된 대부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시설 노후화와 좁은 주차공간, 진입로의 높은 경사 등으로 대부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이에 시는 대부해양본부 등 대부동에 분산된 행정기구를 통합해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대부동 통합 공공청사 건립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부지 선정부터 건립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전덕주 시 행정안전국장은 "지역주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청사 건립기반 마련을 통해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적 제고 및 대부동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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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고용·경영난 제조업 대상 기숙사 임차비 지원
고용난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의 위기를 타개하고자 시흥시가 기숙사 임차비 지원으로 노동자들의 주거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시흥시는 '2023년 중소 제조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의 참여업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노동자들에게 관내 사업자 명의의 기숙사를 월세 형태로 제공하는 시 소재 중소 제조 기업으로, 기숙사 이용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노동자여야 하며 신규 직원(신청 시점 기준 3년 미만 입사자)이 최소 1명 이상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자세한 자격 및 조건 사항은 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직접 방문 도는 우편으로 2월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금액은 업체별 5인까지 임차료(월세) 80% 이내, 1인당 최대 30만원(월) 한도로 연 최대 10개월의 주거비를 지원한다.사업주는 건물주에게 매월 임차료(월세)를 선 지급 후 시에 3개월 단위로 사후 청구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임병택 시장은 "중소 제조기업 노동자의 장기 재직 유도와 함께 근무환경 편의 개선 및 인력 유입 증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시흥시청사. /시흥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