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14일 신사옥에서 준공식을 열고 공식 개관했다. 농업·경제·금융 기능을 한 공간으로 모은 통합 사옥을 기반으로 경기농협의 농가 지원 체계와 지역경제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등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신사옥 준공을 축하했다. 강 회장은 개식사에서 “경기농협은 161개 조합, 28만명의 조합원과 함께 농촌과 지역 경제 발
찬바람이 불자 경기도 일자리도 다시 줄었다. 지난 9월 새 정부의 민생 부양책으로 잠시 반등했던 고용률이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하며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고용률은 63.6%로 전년 동월 대비 0.9%p, 전월 대비 0.5%p 하락했다. 취업자 수는 778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2만2천명(-0.3%) 감소했고 실업자는 20만8천명으로 2만2천명(+11.7%)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65.3%(799만7천명)로 전년 대비 0.8%p 하락
경기도가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조례까지 제정했지만 내년도 예산안에서는 관련 예산이 오히려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도 전에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첫 삽부터 힘 빠진 조례’라는 비판이 나온다. 11일 도가 공개한 2026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고품질 김 생산 지원’ 예산은 1억3천685만원으로 지난해 1억9천550만원 대비 약 30% 줄었다. 김 생산과 관련된 전후방 산업 지원 예산 모두 삭감됐다. 어업 경쟁력 강화 예산 15%(2억8천253만원), 경기바다 수산신품종 발굴 예산 12%(6천4
KT가 외식 프랜차이즈 ‘부어치킨’과 손잡고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KT강남광역본부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부어치킨을 운영하는 (주)정직한스푼과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 및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가맹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전승배 KT 수원지사장, 이재호 (주)정직한스푼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어치킨은 KT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하이오더’를 비롯해
산업현장의 유해물질 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청정대기·환경안전 기술기업 (주)뉴원이 위험 유해가스를 실시간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설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주)뉴원은 자사가 개발 중인 ‘생산환경 위험유해물질 검출장치’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산환경 위험유해물질 검출장치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암모니아(NH3), 삼불화붕소(BF3) 등 유해가스를 실시간 감지하고 AI 기반 알고리즘으로 위험도를 분석해
‘고든램지버거’, ‘파이브가이즈’ 등 고가 전략을 앞세워 경기도에 진출했던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최근 유행이 지나며 인기가 시들해지자 새로운 생존 전략을 짜고 있다. 7일 오전 수원 타임빌라스 내 고든램지 스트리트버거 매장엔 점심시간임에도 빈자리가 곳곳에 눈에 띄었다. 고든램지버거는 영국의 유명 셰프 ‘고든 램지’의 이름을 내건 외식 브랜드로 지난 2021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아시아 최초 매장을 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브랜드를 출시해 2023년 인천,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수년째 사용 자제를 권고해온 장애 비하 표현 제품명들이 여전히 주요 유통 플랫폼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 러닝용 장갑을 찾던 20대 이모 씨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뜻밖의 장면을 마주했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 N사의 공식몰에서 ‘벙oo 장갑’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단어는 언어장애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분류돼 공공기관 등에서는 이미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립국어원 또한 수차례 가이드라인을 내며 일상·상업 영역에서 해당 표현을 비롯한 장애 비하 표현의 사용
화성의 막걸리와 안산 대부도의 와인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갈라에서 건배·만찬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21개국 정상을 비롯해 글로벌 CEO 등의 목을 축였다. 용인에 본점을 두고 있는 치킨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단번에 경기도 로컬 푸드의 저력이 전 세계에 퍼졌다. 단연 국내에서도 이를 맛보기 위해 연일 문전성시다. 화성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와 안산 그랑꼬또 ‘청수 싱글빈야드’, 글로벌 CEO들의 치맥회동으로 관심을 모은 용인 ‘깐부치
김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경기도 김 산업은 웃지 못하고 있다. 가공시설 부재로 남해권 도매상 가격에 종속된 구조 탓에 수출 호황과 생산량 증가에도 오히려 생산가는 하락했기 때문이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김 수출액은 8억8천233만달러(약 1조2천5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 10년 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는 김이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미국·중국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
소비자에게 겨울을 앞둔 추위보다 손이 떨린 것은 부쩍 오른 커피값이었다. 4일 화성시의 한 카페. 메뉴판에 적힌 ‘아메리카노 3천원’ 가격을 본 손님들이 잠시 머뭇거렸다. 이곳 카페는 지난달까지 아메리카노가 2천원 대였지만 원두값과 인건비, 임대료 등이 너무 올라 이달부터 가격을 올렸다. 직장인 이모(29)씨는 “안 오른 품목이 없는데 특히 올해 커피값이 많이 오른 게 체감된다”고 말했다. 이날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커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4.3% 상승했다. 차 및 코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