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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내부 FA 잡고 외국인 투수는 교체

프로야구 수원 KT가 대형 자유계약선수(FA) 영입 보다 내부 단속을 선택했다.이숭용 KT 단장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이강철 신임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이 단장은 "현재 내부 FA인 박경수와 금민철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두 선수를 잡은 후 이 감독님과 상의해서 외부 영입 문제에 대해 방향을 잡겠다"고 밝혔다.이 신임 감독도 "박경수와 금민철은 이 단장님이 반드시 잡아 줄 것으로 믿는다"며 내부 FA 계약을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감독 취임 선물로 대형 FA 선수 영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질문에 이 감독은 "저에게 감독 자리를 주신게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외부 영입 보다는 내부 육성에 좀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사실상 외부 영입 보다는 육성에 방향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외국인 선수 재계약 진행 사항도 공개했다.올 시즌 KT는 더스틴 니퍼트와 라이언 피어밴드는 나란히 8승8패를 기록했다. 니퍼트가 4.25, 피어밴드가 4.30으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나이가 많아 재계약에 부정적인 기류가 많았다.멜 로하스 주니어의 경우 올 시즌 전경기(144경기) 출전해 타율 0.305 43홈런 114타점으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이 감독은 "이 단장님과 상의해봐야겠지만, 외국인 투수 1명은 1주일 안에 알려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또다른 선수는 추후에 결정할 것 같다"며 외국인 투수 교체를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다.이어 이 감독은 "로하스와는 재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18 김종화

이강철 수원 KT 감독 "2019년 가을 야구 진출이 목표"

"2019시즌 KT의 목표는 가을야구 진출이다."프로야구 수원 KT 제3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강철 감독이 가을 야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감독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가을 야구가 목표다. 무조건 가을야구에 가겠다는 것은 아니다. 젊은 팀이기에 선수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가을 야구를 가기 위한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그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준비했다. 첫번째는 도전이다. 몇 시즌 동안 하위권에 있다보니 승리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독 떨어져 있다. 승리하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감독은 "두번째는 협업이다.구단에는 나와 코치 뿐 아니라 스카우트, 전력분석, 운영 등 다양한 전문 부서들이 있다. 소통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후 "마지막으로 시스템 정착이다.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해 성장 로드맵을 만들어 장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해서 최적화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지향하는 지도자상을 묻는 질문에 이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이어오면서 어떤 한 분의 롤모델을 정하지 않았다. 그동안 모셨던 모든 감독님들의 장점을 모아서 내가 새로운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18일 오후 5시30분 비행기로 선수단이 마무리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로 떠나는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치루고 오다보니 합류가 늦어졌다.마무리캠프는 1주일 가량 지켜 볼 수 있을거 같은데 이 기간 동안 1군과 2군 선수들의 실력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려고 한다. 현지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코칭스태프, 프런트의 의견도 수렴해 내년 시즌 구상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자신의 전문 분야인 투수 육성과 자유계약선수 영입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이 무엇인지 알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며 "선발과 중간, 셋업, 마무리에 분업화를 하겠다. 상황에 따라 선수들의 멘탈을 보고 강한 라인업을 선택해서 쓰려고 한다"고 전했다.그는 "마무리를 빼고 중간과 셋업은 유동적으로 돌려 쓰려고 한다. 선수들을 잘 파악해서 내년 전지훈련때 분업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우선 우리 팀 내에 있는 FA 선수들을 잡는게 중요한거 같다. 박경수와 금민철을 이 단장님이 잘 잡아 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한 이 감독은 "저를 감독으로 선택해 주신게 취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외부 FA를 기대하기 보다는 선수들을 잘 육성해서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제3대 이강철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태열(왼쪽부터) KT스포츠단 대표이사, 이강철 신임 감독, 황재균 선수, 이숭용 단장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신임 감독은 이날 취임 소감과 팀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태열 KT스포츠 대표이사가 이강철 신임 감독에게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제3대 이강철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태열(왼쪽부터) KT스포츠단 대표이사, 이강철 신임 감독, 황재균 선수, 이숭용 단장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신임 감독은 이날 취임 소감과 팀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회견에서 유태열 KT스포츠 대표이사가 이강철 신임 감독에게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1-18 김종화

kt 이강철 감독·이숭용 단장 체제 공식 출범

kt wiz가 '이강철(52) 감독·이숭용(47) 단장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이강철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숭용 신임 단장도 출사표를 올렸다. 유태열 kt 스포츠단 사장이 이강철 감독에게 구단 모자와 유니폼을 전달했고, 황재균이 선수단 대표로 꽃다발을 안겼다. 이강철 감독의 kt 사령탑 부임을 알리는 의식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도전, 협업, 시스템 등 세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겠다. 나만의 지식에 의지하지 않고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 기울이겠다.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해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kt는 10월 20일 "이강철 감독을 3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조건은 총 12억원이다. 당시 이 감독은 두산 베어스의 수석코치로 한국시리즈(KS)를 준비했다. 이 감독은 12일까지 치러진 KS까지 두산 수석코치로 일했고, 이후 신변을 정리한 뒤 공식적으로 kt 지휘봉을 잡았다. 이강철 감독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 KIA와 삼성을 거쳐 16년간 선수로 뛰었다.현역시절 이 감독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였다. 10년 연속 10승·100탈삼진을 달성하고 1996년에는 KS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개인 통산 152승(112패 53세이브)을 올려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2005년 은퇴 이후 KIA 타이거즈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 감독은 KIA 1군 투수코치와 넥센 히어로즈 수석코치를 거쳐 2017년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을 맡았다. 2018시즌에는 두산 수석코치를 맡아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이숭용 단장은 10월 18일, 단장으로 선임됐다. 한 달 동안 조용히 업무 파악을 한 이숭용 단장은 이강철 감독 취임식에서 단장으로서의 첫 공식 행사를 치렀다. 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에서 뛰었고, 2011년 은퇴했다. 2012년과 2013년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2014년 kt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단장 자리까지 올랐다. 이숭용 단장은 "kt만의 육성 시스템을 디테일하게 만들겠다. 선수들과 '이강철 감독님의 재계약을 위해 함께 뛰자'고 약속했다"고 이강철 감독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연합뉴스프로야구 kt 위즈 이강철 신임 감독(오른쪽)이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태열 케이티스포츠 대표에게 유니폼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이강철 kt 위즈 신임 감독 취임식에서 이숭용 kt위즈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8 연합뉴스

조코비치VS츠베레프… ATP 파이널스 결승 맞대결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조코비치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총상금 850만 달러) 대회 7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을 2-0(6-2 6-2)으로 완파했다. 앤더슨을 상대로 최근 8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을 8승 1패로 만든 조코비치는 오는 18일 결승에서 츠베레프를 만난다. 츠베레프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역시 2-0(7-5 7-6<7-5>)으로 따돌리고 결승행을 미리 확정했다. 자신보다 16살 어린 츠베레프에게 패한 페더러는 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 달성을 2019시즌을 미루게 됐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페더러가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츠베레프의 서브 이후 랠리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츠베레프가 갑자기 페더러의 뒤쪽을 가리키며 경기를 중단했다. 볼 보이가 갖고 있던 공이 코트 쪽으로 굴러들어왔다는 항의였다. 결국 츠베레프의 서브로 다시 경기가 시작됐고, 여기서 츠베레프는 서브 에이스로 포인트를 따내 4-4 동점을 만들었다. 페더러는 경기 후 "상대 서브를 받은 뒤 랠리를 이어가던 상황이 무효가 되고, 다시 경기를 시작해 에이스를 내줬기 때문에 그 상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경기가 끝난 뒤 츠베레프가 내게 사과했지만 '사과할 필요가 없다. 너는 충분히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조코비치와 츠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한 차례 만나 조코비치가 2-0(6-4 6-1)으로 이겼다. 이 대회는 한 시즌 투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해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2018시즌 '왕중왕전'에서 1987년생 조코비치와 1997년생 츠베레프의 '신·구 세대' 승자는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ATP 파이널스 결승 맞대결' 조코비치 VS 츠베레프. 노바크 조코비치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서 열린 ATP파이널스(총상금 850만 달러)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케빈 앤더슨을 꺾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ATP 파이널스 결승 맞대결' 조코비치 VS 츠베레프.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서 열린 ATP파이널스(총상금 850만 달러)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와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11-18 김지혜

[대한민국 호주]벤투 감독 "무승부 공정한 결과…황의조 좋은 선수"

부임 이후 첫 원정에서 호주와 무승부를 거둔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상대가 전반에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며 "지지 않은 점은 괜찮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있었다"고 자평했다.벤투 감독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특히 전반엔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상대는 지지 않을 만한 경기를 했고, 우리에게도 좋은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대표팀은 이날 호주에 후반 막바지까지 앞서다 추가시간 마시모 루옹고(퀸스파크 레인저스)에게 아쉬운 동점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부임 이후 5경기 무패(2승 3무)를 이어갔으나 벤투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유지하진 못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구체적으론 "후방에서 빌드업하면서 나올 때 상대가 효과적으로 압박해 오면서 우리가 나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후반 들어가면서 나아졌고, 세트피스 기회가 많이 생기면서 결과 자체는 공정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벤투 감독은 이날 득점을 기록하며 최근 좋은 감각을 이어간 골잡이 황의조(감바 오사카)에 대해선 "우리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선수다. 그의 능력을 알고 있다"면서 "부상으로 아쉽게 교체됐지만,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한편 그는 비디오 판독(VAR) 끝에 호주의 동점 골이 인정된 상황에 대해선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다시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면서 "아시안컵에 VAR가 도입되는 것에 대해선 의문의 여지 없이 좋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벤투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브리즈번=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대한민국 호주 1-1 무승부… 막판골 오프사이드 아닌 이유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호주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호주의 후반 추가시간 골 오프사이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호주와 원정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기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거뒀다.호주 애런 무이의 코너킥이 골지역으로 날아왔고, 볼은 수비수의 몸을 맞고 페널티아크로 흘렀다. 이때 톰 로키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김승규가 앞으로 넘어지며 가슴으로 잡으려다 볼을 놓쳤다.이때 골대 앞에는 한국의 최종 수비진 뒤로 무려 6명의 호주 선수가 있었다. 순간 호주의 보일이 뛰어들어가 슛을 했고, 이 볼을 다시 김승규가 잡으려다 놓치자 루옹고가 재빨리 밀어넣어 득점을 만들었다.한국 선수들은 일제히 부심을 향해 오프사이드라고 항의했지만 부심의 깃발은 오르지 않았다. 주심은 곧바로 비디오판독 심판과 무선으로 이야기를 나눈 뒤 호주의 득점을 선언했다.그렇다면 왜 오프사이드가 아니었을까. 이는 득점 장면의 느린 화면을 보면 정확하게 드러난다.코너킥이 수비수 맞고 흐른 상황에서 리키치가 슈팅을 하는 순간에는 한국의 최종 수비보다 호주 선수 2명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김승규가 잡지 못하고 흘러나온 볼을 슈팅한 보일은 리키치의 슈팅 장면 때 온사이드 위치였다.결국 온사이드 위치에 있던 보일이 쇄도하며 재차 슈팅을 한 것이라 오프사이드 반칙을 적용받지 않았다.여기에 보일과 김승규의 볼 경합 과정에서도 나머지 호주 선수들은 모두 볼보다 뒤에 위치하고 있었고, 루옹고가 볼을 밀어 넣어 득점으로 인정됐다./디지털뉴스부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경기 종료 직전 한국팀이 실점하고 있다. 1-1 무승부. /브리즈번=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대한민국 호주' 이청용, 건재함 과시하며 대표팀 복귀 신호탄… 구자철, 부상으로 아쉬운 퇴장

이청용(보훔)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축구대표팀의 호주 평가전에서 나란히 A매치 복귀전을 치렀다.기성용(뉴캐슬)과 손흥민(토트넘)이 빠진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경험 많은 베테랑인 두 선수는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파울루 벤투호의 5번째 무패 경기를 합작했으나 희비는 다소 엇갈렸다.이청용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5월 열린 온두라스전 이후 6개월 만의 A매치 출전이며 벤투 감독 취임 이후 첫 출전이었다. 80번째 A매치에 나선 이청용은 노련하게 템포를 조절하며 공격을 조율했다.비록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했으나 이전 경기보다 눈에 띄게 가벼워진 몸놀림으로 81분을 뛰다가 이진현(포항)과 교체됐다.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보훔에 합류한 후 '특급 도우미'로 활약하며 부활을 알린 이청용은 대표팀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그러나 역시 오랜만에 A매치에 나선 구자철은 부활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다.이날 기성용, 정우영(알사드)이 빠진 중원에 후배 황인범(대전)과 함께 나온 구자철은 전반전 막판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경기 초반에도 중원에서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호주에 여러 차례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황의조의 선제 득점 이후 중원도 빠르게 안정을 찾아갔지만, 구자철은 부상으로 교체돼야 했다.한편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후반 추가시간 3분 호주 마사모 루옹고에 통한의 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구자철이 호주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경기가 열리는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한국 호주]황의조 선제골,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허용… 1-1 무승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커루' 호주와 원정 평가전에서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하고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한국 대표팀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전에서 전반 22분 황의조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추가시간 마시모 루옹고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이로써 한국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5차례 평가전에서 2승 3무의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호주와 역대전적에서는 7승 11무 9패를 기록했다.한국은 오는 20일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두 번째 평가전을 펼친다.벤투 감독은 호주를 상대로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이청용과 문선민을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남태희가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맡은 가운데 기성용-정우영이 빠진 중원은 황인범-구자철 조합이 대신했다.수비진은 홍철-김영권-김민재-이용 조합이 포백라인을 구성했고,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기성용-정우영 중원 조합 대신 그동안 호흡을 맞추지 못한 황인범-구자철 조합이 나서면서 대표팀은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공격을 선보이지 못한 채 호주의 거센 공격에 시달렸다.전반 21분까지 호주의 볼 점유율이 70%를 넘을 정도로 한국은 일방적으로 몰렸고, 한국은 '슈팅 제로'에 머물렀다.하지만 경기 분위기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빛나는 '빛의조' 황의조의 '원샷원킬'로 뒤집혔다.황의조는 전반 22분 수비수 김민재가 후방에서 한 번에 길게 보낸 롱패스를 이어받아 단독으로 쇄도한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호주 골대 왼쪽 구석에 선제골을 꽂았다. 황의조는 벤투호 승선 이후 2호골이자 A매치 16경기에서 3호골을 작성했다.황의조의 득점포 이후 한국은 짧은 패스와 롱 패스를 적절히 섞어가며 호주의 중앙과 측면을 흔들며 경기를 뒤집었다.한국은 후반 43분 구자철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아 주세종으로 교체됐고, 황의조도 전반 추가 시간 공중볼 다툼을 펼치다 오른쪽 종아리를 부여잡고 드러누워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벤투 감독은 후반전에 황의조를 빼고 석현준을 투입한 뒤 남태희와 함께 투톱을 세운 4-4-2 전술을 가동했다.한국은 후반 16분 황인범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때린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후반 26분 주세종의 25m짜리 강력한 프리킥도 호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며 추가골을 놓쳤다.태극전사들은 90분을 보낸 뒤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했다.호주는 추가시간 3분도 다지난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톰 로기치가 슈팅했고, 골키퍼 김승규가 몸으로 막아냈다. 호주의 마틴 보일이 재차 슈팅한 볼을 김승규가 막아냈지만 또 다시 흐른 볼을 루옹고가 기어이 동점골로 연결했다.한국 선수들은 오프사이드라고 항의했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을 거쳐 득점을 인정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전반 황의조가 손하트를 만들고 있다. /브리즈번=연합뉴스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전반 황의조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브리즈번=연합뉴스

2018-11-17 양형종

[한국 호주]원샷원킬 '그저 빛' 황의조, 아시안컵 원톱 예약

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다.황의조는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전반 22분 후방에서 날아온 김민재(전북)의 긴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경기의 첫 골을 터뜨려 1-1 무승부에 앞장섰다.황의조의 16번째 A매치에서 나온 세 번째 득점이다.2015년 10월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첫 득점을 기록한 그는 지난달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호 골을 터뜨린 뒤 다시 국가대표팀에서 골 맛을 봤다.첫 번째에서 두 번째 골까지는 3년이 걸렸으나 2호 골에서 3호 골 사이엔 한 달, 경기 수로는 두 경기면 충분했다.그만큼 요즘 황의조의 골 감각은 매섭다.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폭발하며 득점왕에 오른 이후 발끝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아시안게임과 9월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그는 일본 J리그에서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가운데 '3기 벤투호'에 합류했다.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골대 쪽으로 달려들며 호주 중앙 수비수 트렌트 세인즈버리(헤르타 베를린)를 따돌리고 절묘한 볼 컨트롤 뒤 오른발 슛을 꽂는 결정력을 뽐냈다.다만 전반 45분 공중볼을 따내려다 뒤에 붙은 세인즈버리와 부딪힌 뒤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돼 나간 점은 우려를 남겼다.후반 그를 대신해 투입된 석현준(랭스)이 황의조 만한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못하면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전방 경쟁에선 황의조가 한 발 앞서는 모양새가 됐다./디지털뉴스부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전반 황의조가 득점하고 있다. /브리즈번=연합뉴스

2018-11-17 디지털뉴스부

'대한민국' 황의조, 호주 선코프 스타디움서 원정경기 첫 축포 1-0 리드… 축구 중계방송 및 피파랭킹은?

골잡이 황의조가 벤투호 첫 원정경기에서 축포를 쏘아올렸다. 파울루 벤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11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벤투 감독은 호주를 상대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고, 최전방 원톱으로 황의조를 내세웠다. 2선에는 이청용과 남태희, 문선민이 출전했으며, 그 아래는 구자철과 황인범이 합을 맞췄다. 수비 라인은 홍철과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맡았으며, 김승규가 수문장으로 골문을 지켰다. 반면 호주는 4-3-3 전술을 택했으며, 크루즈와 맥클라렌, 레키가 최전방에 나섰다. 무이와 로지치, 루옹고가 중원에 자리 잡았으며, 수비 라인은 베히치, 밀리건, 세인스버리, 리스던이 나섰다. 골문은 라이언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초반 호주에 주도권을 내줬다. 연이어 슈팅 기회를 내주며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좀처럼 패스를 연결하지 못해 공격 찬스를 잡지도 못했다. 그러던 중 전반 22분 김민재의 롱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황의조는 침착하게 공을 세워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이 종료된 현재 한국은 호주에 1-0 리드하고 있다. 한편 한국 호주 축구 평가전 중계는 KBS 2TV와 푹(POOQ),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양 팀의 피파랭킹은 한국 53위, 호주 42위다. 호주가 한국보다 11위 더 높다.역대전적에서는 한국이 호주에 7승 10무 9패로 다소 뒤지고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콥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호주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전반 황의조가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7 손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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