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모터스가 국내 매장 진출을 앞두고 인터넷 판매에 들어갔다.
테슬라는 지난 19일부터 한글 홈페이지를 열고 '모델 S'와 '모델 X' 등 전기차의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테슬라 한글 홈페이지를 보면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예약금을 내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세단형인 모델 S는 200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모델 X는 500만원, 보급형인 모델 3는 100만원을 결제해야 하며 이후 차량을 주문하지 않으면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그러나 국내 판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승신청은 모델 S로 한정되며 서울에서만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한국 매장 개설을 앞두고 한글 홈페이지를 먼저 연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Tesla Korea Limited)'라는 이름의 국내 법인 등록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전후로 경기도 하남시에 개장하는 '스타필드 하남' 복합쇼핑몰과 서울 강남에 매장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테슬라 한국 홈페이지에 동해 대신 일본해라는 표기가 들어가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독도는 아예 지도에서 누락됐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테슬라는 지난 19일부터 한글 홈페이지를 열고 '모델 S'와 '모델 X' 등 전기차의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테슬라 한글 홈페이지를 보면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예약금을 내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세단형인 모델 S는 200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모델 X는 500만원, 보급형인 모델 3는 100만원을 결제해야 하며 이후 차량을 주문하지 않으면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그러나 국내 판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승신청은 모델 S로 한정되며 서울에서만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한국 매장 개설을 앞두고 한글 홈페이지를 먼저 연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Tesla Korea Limited)'라는 이름의 국내 법인 등록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전후로 경기도 하남시에 개장하는 '스타필드 하남' 복합쇼핑몰과 서울 강남에 매장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테슬라 한국 홈페이지에 동해 대신 일본해라는 표기가 들어가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독도는 아예 지도에서 누락됐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