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리그 최다 연승에 도전했던 첼시에 일격을 가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의 일격으로 첼시는 연승 행진을 '13'에서 멈춰야 했다. 첼시는 지난해 10월 1일 헐시티를 2-0으로 꺾은 뒤 지난달 27일 본머스를 3-0으로 물리치기 까지 1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의 일격으로 첼시는 연승 행진을 '13'에서 멈춰야 했다. 첼시는 지난해 10월 1일 헐시티를 2-0으로 꺾은 뒤 지난달 27일 본머스를 3-0으로 물리치기 까지 13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리그에서 최소 실점 1·2위를 다투는 두 팀은 3백(3-back) 시스템으로 맞섰다. 토트넘은 얀 페르통언과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가 스리백으로 나섰고, 첼시도 개리 케이힐, 다비드 루이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두 팀은 전반 추가 시간 토트넘 델이 알리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에릭센이 올린 프리킥을 델리 알리가 골대 왼쪽에서 머리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9분에도 에릭센의 크로스를 델리 알리가 헤딩으로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델리 알리는 최근 4경기에서 연속 골을 넣었고 3경기 연속 멀티 골을 성공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과 교체돼 경기에 출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