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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과 반려견 프렌치불독 품종 '벅시' /최시원 SNS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가 자신의 가족 반려견(품종 프렌치불독) '벅시'에게 물린 뒤 사망하자 SNS에서 반려견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그런 가운데 최시원의 여동생이 벅시를 1인칭 시점으로 해 운영한 SNS 계정에 "제(벅시)가 사람들을 물기 때문에 주1회 1시간씩 교육받아요"라고 올린 글이 온라인에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이미 반려견이 사람을 무는 기질이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목줄을 채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시원과 목줄 없이 외출하는 반려견의 사진들도 속속 올라왔다. 그중에는 최시원과 목줄을 하지 않은 벅시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는 사진도 있다.

아울러 여동생의 SNS에는 사고가 일어난 뒤인 지난 3일 벅시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이 게재돼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서울 시내 유명 음식점 한일관 대표인 김모 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최시원과 가족이 함께 기르는 프렌치불독에 물린 뒤 이달 6일 패혈증으로 숨졌다.

이 사건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최시원과 그의 아버지는 21일 SNS에 각각 사과 글을 올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