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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오이타행 첫 탑승편 승무원들이 인천-오이타 신규 취항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신규 취항을 홍보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일본 규슈 오이타를 연결하는 노선에 최근 신규 취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오이타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

출발편(인천~오이타) ZE6231은 오후 3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오이타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오이타~인천) ZE6232의 경우 오후 6시 오이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9개 일본노선(인천-오이타, 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 나리타, 인천-오사카 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 간사이)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규슈 지역 4개 현(후쿠오카,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에 취항하면서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출발편과 귀국편 구간이 다른 '다구간 여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풍성한 여행 계획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수요층에게 한층 다양한 스케줄과 운항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