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78.jpg
스티븐 연 '욱일기' 논란 /스티븐 연 인스타그램

배우 '스티븐 연'이 욱일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목을 끈다.

지난 11일 스티븐 연은 조 린치 감독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좋아요'를 누른 해당 사진에는 욱일기가 프린팅된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고, 이에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의 중심에 선 스티븐 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문과 한국어로 작성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해당 사과문 또한 논란이 되자 현재는 삭제된 상황이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좋아요 누른건 실수일수도 있고 비지니스 일수도 있다. 본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본인이 자유롭게 표현하는것을 왜 비난하는지"라며 "외국에서 자라 모를수도 있다. 뒤늦게 사과했으면 됐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보이콧이 답이다. 좋아했었는데 실망이 크다"며 "뿌리는 한국인인데 좀 신중했으면 좋았을 것. 왜 논란이 되는지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는 두 가지 반응이 엇갈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