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8강 진출을 이끈 '제 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가 월드컵 보너스 전액을 기부한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1일(이하 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받는 수당을 장애아동들의 스포츠 참여를 돕는 자선단체인 '프러미에 데 코르디' 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라며 "음바페는 지난해 6월부터 재단을 후원해왔다"고 보도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1경기당 1만7천 파운드(약 2천50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프랑스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음바페의 포상금은 26만5천 파운드(약 3억9천만원)까지 늘어날 전망.
재단 관계자는 "최근에야 음바페 가족들이 음바페의 뜻을 재단에 알려왔다"면서 "음바페의 행동에 감동했다. 우리는 홍보대사들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데 이번 기부는 음바페가 개인적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바페는 대단한 사람이다. 일정이 허락하면 재단을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며 "음바페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용기를 주는 말도 해준다. 어떨 때는 아이들보다 더 즐겁게 노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는 30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서 4-3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한다. 우루과이 역시 포르투갈을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프랑스의 음바페와 우루과이의 카바니는 소속팀(파리생제르맹)이 같은 터, 두 공격수의 집안싸움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부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1일(이하 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받는 수당을 장애아동들의 스포츠 참여를 돕는 자선단체인 '프러미에 데 코르디' 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라며 "음바페는 지난해 6월부터 재단을 후원해왔다"고 보도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음바페는 1경기당 1만7천 파운드(약 2천500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프랑스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음바페의 포상금은 26만5천 파운드(약 3억9천만원)까지 늘어날 전망.
재단 관계자는 "최근에야 음바페 가족들이 음바페의 뜻을 재단에 알려왔다"면서 "음바페의 행동에 감동했다. 우리는 홍보대사들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데 이번 기부는 음바페가 개인적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바페는 대단한 사람이다. 일정이 허락하면 재단을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며 "음바페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용기를 주는 말도 해준다. 어떨 때는 아이들보다 더 즐겁게 노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는 30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서 4-3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한다. 우루과이 역시 포르투갈을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프랑스의 음바페와 우루과이의 카바니는 소속팀(파리생제르맹)이 같은 터, 두 공격수의 집안싸움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