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무라 타쿠야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줄거리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국이 각색한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원작에서는 주인공 카타세 료 역엔 서인국이 여주인공엔 정소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형사역으론 박성웅이 출연한다.
작품의 시놉시스는, 여동생 유코(후카츠 에리)와 함께 살고 있는 중년의 형사 도지마 칸조(아카시야 산마)는 자살로 위장된 여대생 살인사건을 맡게 된다. 형사를 그만둘까 생각하던 차에 맡게 된 사건이지만 사건을 조사할수록 점점 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 칸조는 이 살인사건에 집착한다.
한편 도지마 유코의 친구이자 니시하라 재벌의 외동딸인 니시하라 미와(이가와 하루카)는 배 위에서 자신의 25번째 생일 파티를 연다. 생일 파티의 요리를 맡은 프랑스 음식점의 견습생으로 배에 오른 카타세 료(기무라 타쿠야)는 미와와 마주치고, 미와는 이내 베일에 싸인 듯한 매력을 가진 료에게 빠져든다.
유코와 료의 인연 역시 이 생일 파티에서 시작된다. 유코는 처음에는 미와에게 접근하는 료를 경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료에게 연민을 느낀다.
칸조는 여대생 살인사건에 료와 그의 애인 미야시타 유키(시바사키 코우)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료에게서 뭔가 위험한 낌새를 느낀 칸조는 유코를 료에게서 보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 료와 유코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료가 떠올리지 못하는 유년의 기억은 그들의 사랑을 비극으로 몰아간다.
한편 결말을 두고는 원작과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