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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보이그룹 god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했다. /싸이더스hq 제공
 

1세대 보이그룹 god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했다.

 

god(박준형·데니안·윤계상·손호영·김태우)는 10일 오후 6시 20주년 스페셜 앨범 '덴 앤 나우(Then & Now)'의 더블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와 '눈을 맞춰'를 발매했다. 

 

god는 지난 1999년 1월 13일 앨범 'Chapter 1'으로 데뷔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와 '눈을 맞춰'를 비롯해 god만의 감성을 담은 신곡과 앞서 발표한 노래를 새롭게 재해석한 '길'까지 총 10곡이 담겨있다.


'그 남자를 떠나'는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과 14년 만에 만나 화제를 모았던 곡이며,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마음 아파하며, 그가 자신에게 돌아오길 바라는 내용이 담긴 R&B 곡이다.
 

'눈을 맞춰'는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팝발라드 장르로, 멤버 데니안이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윤계상이 출연한 드라마까지 총 43개의 제목을 가사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외에도 멤버들은 그동안 발표한 god 음반 중 애착을 갖고 있는 곡을 수록했다.

 

박준형은 '나는 알아', 윤계상은 '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데니안은 '왜', 손호영은 '모르죠', 김태우는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정해 리메이크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