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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빅이슈' 후속작? '절대그이'·'배가본드' 확정 안 됐다" /'배가본드' 제공
 

SBS 측이 드라마 '빅이슈' 후속작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2일 SBS 측은 복수의 매체에 "'절대그이'가 '빅이슈' 후속으로 편성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절대그이'와 '배가본드' 둘 다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절대그이' 제작사 아폴로 픽쳐스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 통해 '절대그이'가 '빅이슈' 후속작으로 최종 편성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빅이슈' 후속으로 거론됐던 '배가본드'는 자연스럽게 편성이 뒤로 밀리게 됐다. 

 

한 매체는 또 '배가본드' 편성이 '빅이슈' 후속인 '절대그이'의 후속 '시크릿부티크' 후속이라고도 해 혼선을 빚었다. 

 

SBS 측은 이에 "'절대그이'와 '배가본드' 5월 편성을 아직 검토 중"이라며 '빅이슈' 후속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절대그이'는 와타세 유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 심장이 돼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가 펼치는 드라마다. 

 

여진구와 방민아, 홍종현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승기와 수지, 신성록 등이 출연한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