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4일 오전 6시 30분부터 채널 OCN에서 방영 중이다.
지난 2015년 국내 개봉한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전설로 불리는 스나이퍼 크리스 카일(브래들리 쿠퍼 분)이 첫 아이가 태어난 순간에도 전쟁터를 떠나지 못하면서 시작되는 영화다.
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제이크 맥더맨, 카일 갈너, 루크 그림즈 등이 출연했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스콧 맥퀸과 짐 디펠리스의 공동저서 '크리스 카일의 회고록(American Sniper: The Autobiography of the Most Lethal Sniper in U.S. Military History, 2012)'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해당 저서는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부문 20주간 1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의 국내 관객 수는 34만5천782명 명을 기록했다.
한편 영화 속 실존 모델 크리스 카일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스나이퍼로 불리던 저격수로, 11년간 미 해군 네이비실 저격수로 복무하며 255명 이상의 적을 사살했다.
지난 2004년 이라크 팔루자에서 40명의 반군을 사살했고, 당시 반군은 그의 목에 현상금 2만 달러를 걸기도 했다.
2009년에는 결혼과 함께 전투원을 훈련시키는 업체를 운영했지만, 지난 2013년 저격수 출신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