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도초와 성남 희망대초가 제27회 경기도학생체전 야구 초등부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신도초는 26일 수원 북중학교에서 소년체전 도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의왕 부곡초를 맞아 1회초 김진웅과 박인규의 연속 2루타로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은뒤 3회, 5회, 6회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6-3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따라 신도초는 이날 안산 관산초와 무승부끝에 추첨을 통해 결승에 오른 성남 희망대초와 우승을 가리게 됐다.
희망대초는 7-9로 뒤진 6회말 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2득점, 동점을 이룬뒤 규정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결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