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에어사이드지역내 환승여객들에게 가장 많은 수요가 제
기된 샤워실과 마사지룸을 환승 편의시설로 추가하고 인터넷 부스를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23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에어사이드 4층 동·서측에 있는 현 비디오방
에 각각 샤워장과 마사지룸을 설치, 환승여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항공사는 먼저 환승호텔 객실이나 항공사 라운지를 이용하기 어려운 일
반 환승여객들을 위해 모두 10개 부스(남 6·여 4)의 샤워장을 만들기로 했
다. 샤워장은 개인이 스스로 탈의 및 샤워, 건조 등을 할수 있도록 독립형
부스형태로 시공된다. 또 마사지룸의 경우 모두 8개 부스를 만들어 항공여
행 피로를 해소하려는 환승여객(주로 일본및 중국 여객 대상)을 상대로 전
문 스포츠 마사지 자격자로 하여금 전신 및 발마사지를 수시로 받을 수 있
도록 한다.
공항공사는 이와 함께 에어사이드 3층과 4층 동·서측 환승라운지 4곳에 환
승여객 및 탑승대기 여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이 가능한 PC 6~8대
(총 28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터넷 PC는 4층 환승라운지 지역의 경우 좌
석형으로, 3층 탑승라운지 지역은 스탠드형 부스로 시공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먼저 이달 말까지 설계 및 기술검토를 마친 후 9
월초 공사에 착수, 이르면 9월20일께 문을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항 공사 환승 편의시설 확충
입력 2001-08-24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1-08-24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