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이후 56년간 비무장지대내에 방치되어 있다가 근대문화 유산으로 인정받아 지난 2004년 2월 등록문화제로 등록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이 20일 오전 보존처리를 위해 임진각으로 옮기기 위해 대형 트레일러에 실리기 전 헌병이 취재진을 통제하고 있다.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화통은 임진각내 작업장에서 1년여동안 보존처리를 마친뒤 비무장지대 장단역 현지로 이전되어 영구 보존된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