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전상천기자]수많은 언론매체들이 연일 빼지 않고 전달하는 부동산 뉴스. 아파트 시세와 땅값 변동추이, 주택분양, 부동산시장 동향 등에 관한 뉴스는 많은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이기 때문이다.

이는 현대인들의 부동산 관련 활동이 매우 크고, 부동산이 인간의 생활 전방위에 미치는 영향도 중대함을 의미한다. '부동산과 인간생활과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을까?'란 고민에서 쓰인 부동산 교양도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창석 강남대학교 교수의 '부동산과 생활'. 이 교수는 이 책에서 부동산과 인간의 삶이 얼마나 상호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지를 일반 시민들의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접근, 대학 교양도서로 썼다.

이 책은 이 교수가 그동안 평생교육원, 사회교육원 학생들을 위해 '부동산과 생활'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강의했던 내용을 토대로 부동산 재테크와 부동산 관리계획, 주택임차보호법 등 관련 법률내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본이론을 토대로 정리했다. 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부동산 경매와 공매, 부동산창업과 부동산업 자격제도 및 경영, 주거복지와 생애 설계의 이모저모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다.

이 교수는 "정부와 국민의 모든 초점이 부동산에 쏠려 있는 지금 '부동산과 생활'은 부동산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부동산시장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간적인 부족과 능력이 아직 다 미치지 못해 의도했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채 출간하게 된 빚을 지속적인 보완으로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학회장인 이 교수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부동산학을 졸업한 뒤 일본 국립 고베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득하고 그동안 감정평가사와 공인중개사 등 시험 출제위원 및 주택관리사 출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