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탕과 남탕의 차이'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탕과 남탕의 차이'란 제목으로 게시물을 게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KBS 2TV '소비자 고발'의 코너 '소비자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자'를 캡쳐한 사진이다.
사진을 살펴보면, 여탕의 치약은 고정되어있지만 남탕의 치약은 묶여있지 않고 자유롭다. 또한, 여탕에서의 헤어드라이기 사용은 100원으로 요금을 제한하고 있지만 남탕에서는 무료다.
또한, 여탕은 수건을 1인당 두 장으로 제한을 두고 있지만 남탕은 자유롭게 쓸 수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형평성에 안 맞는 것 같지만 여탕 수건 회수율은 30%, 남탕의 수건 회수율은 140%이다. 그래서 대법원이 목욕탕 손을 들어줬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탕과 남탕의 차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들이 얼마나 규칙을 어겼으면 그래", "그래도 이건 엄격한 차별 아닌가요", "남탕 수건 회수율 140% 풋"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