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주인공들이 특별한 시청률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윤두준은 치킨을, 서현진은 삼겹살을, 권율은 주먹밥을 시청자들에게 사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먼저 윤두준은 “시청률 5%가 넘으면,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치킨을 원하시는 만큼 쏘겠다”고, 서현진은 “시청률 4.3%를 넘으면 애청자 10분과 삼겹살 회식을 하겠다”고, 권율은 “시청률 3% 달성 시, 광화문에서 직장인분들께 주먹밥을 드리겠다”며 드라마 대박을 기원했다.

전편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 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와 함께 드라마가 갖고 있는 극적인 재미를 조화한 ‘비빔밥’ 드라마로 평가받았다.

이번에 방영되는 식샤를 합시다2 는 한층 더 섬세해진 이야기 구성과 다양한 먹거리를 보여준다. 서울에서 세종시로 일터를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유명 맛 블로거 ‘식샤님’이자 보험왕인 구대영, 그를 원수로 기억하고 있는 ‘1일 1식 다이어트’ 4년 차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서현진), 그녀가 동경하는 엄친아 공무원 이상우(권율) 등 세 남녀의 얽히고 설킨 인연과 함께 각기 다른 ‘음식 취향’을 보여줘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2 는 6일 오후 11시 첫방송한다.

한편, tvN과 ‘레진코믹스’가 제휴해 ‘식샤를 합시다2’ 드라마 원작을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모바일앱 ‘tvN go’, 레진코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