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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MBC 방송 캡쳐 |
'마이리틀텔레비전' 부동의 시청률 1위 백종원이 '뜻밖의 굴욕'을 당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백종원, 홍석천, 이은결, 솔지가 출연해 시청률을 놓고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이미 5연승의 기록을 달성해 놓은 백종원은 이날도 타 멤버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백종원이 선보인 요리는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든 '마파두부'.
백종원은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마파두부를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 낸 후 기미작가에게 자신있게 시식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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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MBC 방송 캡쳐 |
하지만 마파두부를 한입 먹은 기미작가는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인상이 일그러졌다. 기미작가가 내린 평가는 "짜다"는 것.
백종원은 이를 본 후 "이건 모함이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는 "우와 억울하다. 이게 어떻게 짜? 싱겁지"라며 뒤에서 연주하고 있던 연주자들에게도 마파두부를 먹게 했지만, 연주자들 역시 '염전'을 연상하며 얼굴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이같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은 순위와 상관없는 멤버로 분류될 정도로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마이리틀텔레비전' 최종 순위 발표에서 서유리는 이은결을 1위로 발표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 후, "여기까지 '인간계' 멤버들의 순위였다"며 '골드멤버' 백종원의 최종 우승을 발표했다.
이에 백종원은 환하게 웃으며 챔피언 벨트를 챙겼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