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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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미확인 폭로성 주장에… ‘가짜뉴스 공방’ 여의도 진실찾기 지면기사
정치권 고발전 양상 혼란 여야 정치권이 확인되지 않은 갖가지 폭로성 주장을 놓고 서로 가짜뉴스, 허위사실이라며 진실공방으로 얼룩지고 있다. 가뜩이나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혼란을 거듭하는 와중에 즉각 확인할 수 없는 이슈로 공방과 고발전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7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게 ‘계엄 선포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을 듣고 ‘경악했다’는 언급을 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김 차장이) 이미 계엄령이 해제된 이후였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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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 친화 세정 환경 구축해 민생안정 앞장” 지면기사
김국현 신임 인천국세청장 취임식 김국현 신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7일 “납세자 친화적인 세정 환경을 구축해 민생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맞춤형 세정 지원 방안 마련과 국세 행정 신뢰 제고 등을 당부했다. 그는 “다수의 기업, 시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세정 현장을 찾아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강구해달라”며 “기존 지원 방안도 달라진 세정 환경에 맞춰 수정할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과학세정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해 사전 분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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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하대 앞에서 할랄 푸드를?… 이런 식(食)이면 유학생 대만족 지면기사
우즈베크 등 무슬림 학생들 늘어 관련 식료품 매장 우후죽순 등장 문화 접근성 높아지며 긍정 효과 인하대학교에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유학 온 학생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전문 식료품점이 생기는 등 대학 주변 상권이 다변화하고 있다. 7일 오전 찾은 인하대학교 인근 한 식료품 매장.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할랄 식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로, 인하대 주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할랄 식품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상품이다. 가게에서는 무슬림 유학생들을 위해 돼지고기를 재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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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31일까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신고대상 927만명 지면기사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을 31일까지 4일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개인사업자 796만명, 법인사업자 131만개 등 927만명으로, 2023년 2기 확정신고(903만명)보다 약 24만명이 증가했다. 신고대상 과세기간은 개인 일반과세자의 경우 7월1일~12월31일이며 간이과세자는 1월1일~12월31일이나, 법인사업자는 예정고지 대상 여부에 따라 다르다. 신고방법은 국세청이 운영하는 홈택스(PC)·손택스(모바일) 전자신고를 이용해 세무서 방문 없이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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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천 일자리센터 채용 정보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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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예산 75% 상반기 집행… ‘소비 촉진’ 보다 공급 살린다 지면기사
중기 지원·SOC사업 등 초점 10조7138억 조기에 투입키로 경기도 지자체들 운용과 차이 인천e음 캐시백 확대 한계도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체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해 조기 집행에 나선다.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과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등 공급 지원에 초점을 맞췄는데, 경기도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등 소비 촉진에 무게중심을 둔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세출예산 총액(14조2천420억원) 가운데 75.2%에 해당하는 10조7천138억원을 상반기에 배정한다고 6일 밝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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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도 경기침체 속 매출 타격… 경기지역 대부분 감소
갤러리아·AK 등 마이너스 신장률 ‘명품 입점’ 현백 판교점 유일 증가 정국 혼란… 올해도 암울 분석 소비자들 “인터넷으로 구매” “현상 유지만 해도 다행” 한숨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해 경기지역 백화점의 매출 신장률이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대통령 탄핵 등 정국 혼란으로 올해 역시 시장 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자칫 문을 닫는 사업장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기권 내 백화점 점포별 매출 신장률을 조사한 결과 갤러리아 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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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공회의소, 을사년 인사회 지면기사
“위기를 기회로, 올 화두 낭중지추” 수원지역 기업인들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푸른 뱀의 기운으로 위기 극복의지를 다졌다. 수원상공회의소는 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장,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사장,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무안 제주공항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행사를 최대한 간소화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갖는 등 엄숙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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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관광객 2배 증가… 크루즈 여행객 발길 붙잡은 인천 매력은 지면기사
총 1만6279명… 여행 비율 60%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 확대 효과 바다코스 개발 상품 다변화 방침 인천항에 크루즈를 타고 입항한 여행객 가운데 인천지역을 관광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 들어온 크루즈 여행객 중 인천을 관광한 사람은 1만6천2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6천526명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전체 크루즈 승객이 2023년 1만8천417명에서 지난해 2만6천852명으로 늘어난 영향도 있으나, 인천 관광상품 다양화로 전체 입항 인원 중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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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국세청장에 김국현 국장 임명 지면기사
AI 서비스 도입 상담률 제고 기여 국세청은 인천지방국세청장에 김국현(사진) 자산과세국장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청장은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국세청 자산과세국장과 정보화관리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2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정부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 국세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 역외탈세 차단과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과세권 확립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