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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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밀착형 지원 강화”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개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인천지역본부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인천 남동구 남동산단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에 마련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황규훈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오승섭 인천시소공인협회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운영지원팀’과 대출과 채권 등을 담당하는 ‘금융사업팀’으로 구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을 육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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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농사 꿈꾸는 청년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모였다
“딸기에 대해 궁금한 건 뭐든지 다 물어보세요.”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양평의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실습농장이자 친환경 딸기 체험농장인 이든팜에 20~40대 청년 10여 명이 모였다. 저마다 농업인의 꿈을 가지고 청년농부사관학교에 입학해 수업 듣기에 한창인 학생들은 이날 노엽을 제거하고, 미리 핀 꽃을 따는 알솎이를 하러 비닐하우스로 향했다. 4줄로 길게 늘어선 딸기의 잎이 진한 초록빛을 띠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심어놓은 모주에서 번식을 위한 줄기들이 삐죽 나왔고, 김만기 교수가 이에 대한 설명을 마치자 학생들은 비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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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4년의 기다림이 설렘으로” 사전청약자 몰린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접수했던 하남 교산지구 A-2블록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4월1일자 12면 보도)’가 25일 베일을 벗었다. 4년 만에 본청약에 돌입하면서 견본주택을 개관한 것이다. 장시간 기다렸던 사전청약자들이 ‘내 집’을 관람하기 위해 일찍이 견본주택을 찾은 영향으로 개관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25일 오전 9시50분께 찾은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 앞은 긴 줄이 형성돼 있었다. 대우건설은 오는 27일 일반공개에 앞서 이날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먼저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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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중소기업 수출 애로 청취’ 중진공, 소통 잰걸음 지면기사
트럼프발(發) 관세전쟁으로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출을 주로하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만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이 관세에 직접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피해기업의 애로사항을 토대로 피해대응과 수출국 다변화 정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24일 김일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는 화성에 소재한 미주정밀(주)을 찾았다. 지난 1990년에 설립된 미주정밀은 사출금형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전자, 자동차·내외장 부품을 주로 제작하는데, 트럼프 정부 들어 미국 관세로 수출이 전보다 힘들어졌다. 김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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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스마트하게 꺼내고, 빈틈없이 채운다” 삼성 ‘키친핏 맥스’ 냉장고 탄생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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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공급 감소·계약 갱신… 전세 품귀에 거래 확 줄었다 지면기사
신규 공급 물량이 줄어든 데다, 계약갱신청구권를 활용하는 세입자가 많아지면서 인천·경기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인천 전세 거래량은 6천902건으로, 지난해 동기 1만199건보다 32.33%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전세 거래량 역시 지난해 4만9천353건에서 올해 3만5천373건으로 줄며 28.33%의 감소율을 보였다. 전세 거래가 급감한 이유는 신규 입주 물량 감소로 전세가격이 높아졌고, 전셋값 상승세로 부담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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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지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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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인천 천원주택’ 찾았다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인천시의 대표적 저출생 대응 정책 가운데 하나인 ‘천원주택’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한 권한대행은 ‘중앙’이 계획하고 ‘지방’이 실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방이 처한 현실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인천시 정책 취지에 큰 공감을 표하며 주거비 부담 경감에 모든 정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4시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 마련된 천원주택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브리핑을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직접 현장에 나가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 대행은 “천원주택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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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장비 멈추고 재고 쌓이고… 적신호 켜진 인천 경제 지면기사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인천 경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부진하면서 제조업과 물류업 등 인천의 주력 산업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해 2분기(-0.2%) 이후 3개 분기 만이다. 2022년 6.8%, 2023년 4.8%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을 올리며 17개 시도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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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대’ GDP 성장률, 결국 마이너스 전환 지면기사
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 국면 속에 내수 부진의 늪에 빠진 국내 경제는 세 분기 만에 또다시 역성장 문턱에 다가섰다. 24일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은의 공식 전망치 0.2%보다 0.4%p 낮은 수치다. 앞서 지난해 1분기 1.3% 성장률을 기록하며 깜짝 반등에 성공하는 듯싶던 국내 경제는 2분기 -0.2%로 급락했다. 이후 3분기와 4분기 모두 0.1%의 낮은 성장률을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결국 다시 역성장세로 돌아섰다. 한은은 네 분기 연속 성장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