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이 한창이던 지난 2~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 로봇계의 월드컵 ‘로보컵 2026’(RoboCup 2026 Incheon)에서는 이변이 연출됐다. 세계 최대 로봇 기술 경연대회인 로보컵에 첫 출전한 인천대학교 학생 연합팀이 SML(Smart Manufacturing League·스마트 제조) 부문에서 일본, 네덜란드, 독일, 싱가포르 등 8개국 8개팀과의 경쟁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팀인 인천대 ‘TEAM INU’는 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 전기공학과,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학생 16명(안우용,
‘상생협약 넘어 청년·어르신 삶까지 보듬는다’ 여주시와 SK하이닉스가 15일 노인·청년 복지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1억5천400만원 규모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여주시는 15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SK하이닉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상생협약에 따른 2026년 사회공헌사업으로 노인·청년 복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양측이 체결한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다. 올해 사회공헌사업은 지난 4월 공모를 거쳐 10개 사업, 9억1400만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이날 협약은 이 가운데 노인·청년 분야 신규 3개 사업이
“나이 먹을 만큼 먹었고, 인자 기부도 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연세 들내음 대표는 3년째 구리시 토평동 소재 ‘구리사랑나눔 푸드뱅크’(대표·소재형)에 매주 금요일 식재료를 실어나르고 있다. 15명으로 구성된 ‘구리도매시장 푸드뱅크 지원사업단’ 대표로서다. 7월 둘째주 금요일인 지난 10일에도 그는 상추·무·열무·미나리·참나물·양파·아욱·오이·호박 등 각종 야채를 1t 트럭에 가득 채워 왔다. 이날 전달된 채소는 시가로 100만~150만원 상당으로, 지원사업단 참여자 15명이 각자 약 10만원 상당의 채소를 기부한 셈이다.
“더위에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인삼 삼계탕을 준비했습니다.” 서평택환경위원회(회장·전명수)와 평택시 기자단은 14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인삼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전명수 위원장 등 회원들은 지난주 충남 금산에서 인삼과 능이버섯 등 식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삼계닭을 정성껏 조리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포승읍 지구촌교회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의동 국회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서평택환경위원회 회원들이 음식 조
OBS경인TV는 최근 신임 보도국장에 이수강(54·사진) 경영인프라국 정책기획팀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보도국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2007년 OBS 개국 당시 경력기자로 입사했다. 국회와 청와대, 법조 등을 출입하며 정치·사회 분야를 두루 취재했고, 취재1팀장(정치·경제 담당), 정치외교팀장, 경영인프라국 정책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C) 저널리즘스쿨 방문연구원을 지냈으며 2023년부터는 경영인프라국 정책기획팀장을 맡아왔다. 이 국장은 “오는 2027년은 OBS 창사 20주년을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습니다.” 지난 7월1일자로 취임한 손종효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지난 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임기 동안 부지런히 발로 뛰며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과제 발굴의 근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종효 본부장은 인천 지역 산업단지만의 핵심 경쟁력으로 오랜 세월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꼽았다. 인천 남동·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는 수십년간 뿌리산업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산단 입주기업의 95% 이상이 50인 미만 소규모 중소기업이라는 점은
홍소영 병무청장은 지난 10일 수원 소재 정우엔텍(주)을 방문해 신광선 대표이사 등과 함께 산업기능요원의 복무현장을 살피고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엔텍(주)은 반도체 장비 부품 및 산업 기계 설비 분야의 전문기술을 지닌 강소기업이자, 병역지정업체 우수사례로 꼽히는 기업이다. 홍 청장은 이날 신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에게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와 안정적인 복무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신광선 대표이사도 “청년들이 국가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
수원지역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돌봄 현장의 가치를 되새기는 첫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 장기요양인의 날’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 수원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수원도시공사 장기요양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영인 수원도시공사 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존중으로 하나 되는 장기요양, 돌봄으로 빛나는 수원’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그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장기요
“봉사가 저를 살린 거죠. 베푸는 삶은 아버님의 유언이기도 했습니다.” 조신현 국제자원봉사연합회장은 한때 대구에서 손꼽히는 건설사를 운영하며 승승장구하던 사업가였다. 그러던 그에게 갑자기 닥친 IMF 외환위기는 한순간 모든 것을 앗아가며 그를 벼랑으로 내몰았다. 아버지를 이어 경영해온 회사는 자금난과 경기 불황을 버티지 못해 부도가 나며 공중분해됐다. 뒤이어 계속 악재가 겹치며 세찬 역경을 견뎌야 했다. 조 회장은 “어느 날 시장을 걸어가는데 하반신을 잃은 장애인이 작은 수레에 엎드려 물건을 파는 모습을 보고 ‘세상에 이겨내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