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인천시의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두고, 일각에선 ‘복지’ 분야 기능 집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보건복지국’과 ‘통합돌봄국’ 간 교통 정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인천시가 지난 7일까지 입법예고한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면, 지난해 신설된 ‘외로움돌봄국’ 명칭을 ‘통합돌봄국’으로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 또 ‘여성가족국’의 노인복지 및 장묘 정책 사무(노인정책과)를 통합돌봄국으로 이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올해 3월 시행된 ‘의료·요양등지역돌봄의통합지원에관한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경기도 지원을 받아 황토로 만들어진 맨발걷기길이 3년 동안 급격히 늘어났지만 장마철을 대비한 관리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800여개의 황토 맨발걷기길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장마철 관리책은 중구난방이어서 예산낭비 우려마저 나온다. 9일 오후 찾은 군포시 수리산 맨발길에서 시민들은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나오자 안전 난간을 잡고 걷거나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며 옆으로 걷기도 했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로 황톳길 곳곳엔 물이 가득 고여 있는 상태였다.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 황톳길은 세찬 비로 마치 개펄처럼 변했다. 특히 가장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회가 국정조사에 나선 가운데,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선거와 시흥시의회 선거에서도 개표 결과가 잘못 입력된 사실이 확인됐다. 득표수 오입력으로 선거 결과가 뒤바뀌지는 않았지만, 선거 결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앙선관위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지방선거 개표 시스템 입력 자료를 전수조사한 결과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선거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우정을 바탕으로 한국과 몽골의 정치적 신뢰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란바토르 시내 정부청사에서 열린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회담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이 대통령은 “어제 원칙적 타결에 이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바탕으로 경제는 물론 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했다. 문체위는 이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의결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정(안양 동안을) 위원장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축구협회의 운영실태 전반에 나타난 여러 문제점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현안을 점검하고 협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 간사로 선임된 이정문 의원은 “체육행정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를 바로 세우도록 문체위가 중심이 돼 개혁을 이끌겠다”고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으로 약속한 일은 반드시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4년 만에 다시 구정을 책임지게 됐다. 2010년 민선 5기부터 민선 7기까지 12년간 계양구정을 이끈 그는 3선 초과 연임 제한으로 4년 전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못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다시 구민들의 선택을 받으며 인천 최초 ‘징검다리 4선 구청장’이라는 새 기록을 썼다. 박 구청장은 이번 당선을 자신의 지난 12년 구정 운영에 대한 평가이자, 앞으로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로 받아들였다. 그는 “구민들께서 지난 12년 임기 중 보
경기도가 9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경보는 지난달 22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파주시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 거주지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에서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발령한다. 도는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등을 확
경기 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재난 대응 체계를 비상 2단계로 긴급 격상하고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추 지사는 9일 오전 11시께 안양시 만안구 충훈동 노후 빌라촌으로 향해 반지하 침수 예방 시스템을 점검했다. 반지하 거주 1천330세대가 모여 있는 이곳은 지난 2022년 8월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대형 침수 피해가 벌어진 지역이다. 추 지사는 침수 당시 이웃을 대피시킨 주민들을 만나 “침수 위험이 큰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속속 이어지면서 8·17전당대회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에 이어 송영길(인천 연수갑)·고민정 의원이 8일 나란히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연임 도전 행보에 들어간 정청래 전 대표도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일정(11일까지)이 끝난 뒤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도 당권 도전을 밝힌 상태여서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한 차례 후보를 추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이 치러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후보 간 노선·정책 대결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