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기획전’ 진행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전국 롯데마트 지점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생활·주방용품 등 약 800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도내 35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소재 기업 상품전’ 행사를 진행해 약 5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도내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확대와 매출 증진을 위해 기획전을 이어갈 방침
-
김덕현 “민간인 통제구역 축소해야”… 대선공약 제안 기자회견
연천군은 김덕현 연천군수가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여야 대선공약 제안 기자회견’에서 ‘민간인 통제구역 축소’를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회 연구단체인 ‘접경지역 내일포럼’과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5대 분야 22개 공통과제를 차기 대통령 후보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김덕현 군수는 경제·안보·교육·정주여건·관광산업 등 5대 분야 중에서도 접경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민간인 통제구역 축소’를 주장했다. 민간인 통제구역 조정은 1972년 군사시설 보호법
-
국회·정당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내달 초 사퇴 ‘출마 선언’ 유력 지면기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달초 대행직에서 사퇴하고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 측은 ‘경제와 통합, 안심’이라는 기조를 세우고 대선캠프 구성에도 본격 착수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28일 “권한대행의 공직 사퇴 및 대선 출마 선언 여부는 5월1∼3일 중 하루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념, 진영을 떠나 국가 발전과 안정을 원하는 모든 세력을 통합할 것”이라며 “더 이상 국민이 정치 걱정을 하지 않도록 모든 갈등을 녹여내는 화합의 용광로 캠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손영택
-
이재명, 현충원 참배 첫 공식 일정… 방명록엔 ‘함께 사는 세상’ 메시지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당 대선 후보로서 첫 일정으로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통합’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전날 민주당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89.77%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이미 공고한 당내 지지를 확보한 만큼, 중도·보수층 외연 확장에 주력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전날 수락연설에서 이 후보는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원 소송비 지원 범위 확장 ‘찬반 팽팽’ 지면기사
경기도의회가 도의원에 대한 소송비용 지원 범위 확장을 추진하자(4월22일자 3면 보도)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붙고 있다. 도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이은주(국·구리2) 의원이 추진한 ‘경기도의회 의원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입법예고를 통해 28일까지 받았다. 도의회는 현재 도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따라 수사를 받거나 기소, 피소됐을 때 소송 비용을 제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개정안은 의정활동 중 입은 피해로 소송 비용 지원 대상을 넓히는 게 핵심이다.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지원 확대에 따른 갑론을박이
-
국회·정당
국힘 경선주자 4인, 막판까지 표심잡기 분주 지면기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은 경선 후보 2차 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결승전’ 진출을 위한 막판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반탄(탄핵반대)’파인 김문수·홍준표 후보는 각각 정책발표와 간담회 등 ‘경제행보’에 나섰고, ‘찬탄(탄핵 찬성)’파인 안철수·한동훈 후보는 나란히 충북 청주시에서 충청권 표심을 잡기 위해 힘을 쏟았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당선 즉시 한미정상회담 제안 ▲국내기업 소통·지원 및 글로벌 수출전략 확대 ▲청년무역사관학교 전국 설립 등이 공약의 골
-
“정치인으로 부족… 다음엔 기적 만들겠다”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를 마치며 “한 챕터의 끝이면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며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더 큰 정치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28일 ‘유쾌한 캠프’ 해단식에서 “(이번 경선을 통해) 정치인 김동연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상대적으로 다른 후보보다 국정운영을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은 있었지만, 절대적으로는 부족함이 많다고 느꼈다. 이번에 배운 것들을 보완하고 강화시켜 탄탄하게 준비하겠다. 이번엔 기적을 만들지 못했지만 다음엔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
-
경기도·도의회
돌아온 김동연 경기도지사, 현안 산적… 재난 대응·수습 ‘발빠른 행보’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선 경선 레이스를 마치고 돌아왔다. 29일 오후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회의를 여는 것으로 도정 복귀를 알리는 가운데, 대선 도전과 맞물려 발생한 공백을 메우는 일부터 발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대선 경선 캠프를 정리하는 등 이날까지는 휴가를 통해 경선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만 낙선의 슬픔에 젖어있기엔 도정에 현안이 산적해 있어, 관련 행보에 부지런히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 1년 뒤 도지사 재선 도전 등에 무게가 실리는 와중에(4월28일자 1면 보도) 남은
-
[한신협 공동 대선 주자 인터뷰] 국힘 안철수 예비후보 지면기사
안철수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 후보는 28일 경인일보 등 9개 지방 대표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 공동 인터뷰에서 “시대가 과학자·경제인 출신 지도자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의사와 공학자로, 또 보수와 진보진영을 다 경험하며 당내 경쟁자들과 다른 궤적을 걸어온 안 후보는 “과학기술 없이는 경제·안보·외교를 논할 수 없는 시대”라며 “국민통합, AI강국이라는 대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안철수신드롬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1차 경선 한 자리를 놓고 나경원 후보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측을 깨고 대통령 탄핵 찬성파 중 한 명으로 4강에
-
작년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서 산재 사망 발생 지면기사
지난해 경기도 모든 시군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가 최소 1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가 발생한 화성에서만 46명이 사망해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고, 평택과 용인, 시흥 등 산업단지가 밀집한 시군들이 산재 사망자 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노동계에선 올해 처음 산재 노동자의 날이 국가적으로 기념되는 만큼, 예방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원인 분석과 정책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9월 30일 집계 기준) 경기도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18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