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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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북부·성남… 최대 표밭서 펼쳐진 ‘수도권 대첩’ 지면기사
21일 대선 후보들은 일제히 최대 표밭인 경기·인천을 찾아 ‘수도권 대첩’을 벌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이자 ‘안방’격인 인천을 찾아 첫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인천 집중유세 내내 ‘지역 연고’를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는 2022년 6월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 당선돼 인천시민이 된 지 3년이 됐다. 그는 “탁한 물이든 맑은 물이든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바다처럼 인천은 통합의 정신을 지닌 도시”라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한 ‘인천 반발 여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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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AI 강국 도약 ‘포부’… 재원 구상 없는 속빈 강정 [6·3대선 어젠다·(7)] 지면기사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 발전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은 이번 대선의 최대 화두 중 하나다. 지난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각 후보들의 10대 공약을 살펴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번 공약으로 AI 등의 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 기반 구축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AI 집중 투자와 생태계 조성으로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점을 2번 공약으로 각각 앞세웠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역시 AI 산업 발전을 위해 학습용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의 정책을 주요 공약에 포함했다. 방식은 다르지만 거대 양당 후보들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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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찾은 이재명의 안방 유세 “인천시민 대통령 시대 만들어 달라” 지면기사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중반에 접어드는 21일 ‘안방’ 인천을 찾아 첫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시작으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 서구 롯데마트 청라점 앞을 거쳐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 계양역에서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인천 집중유세 내내 ‘지역 연고’를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는 2022년 6월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 당선돼 인천시민이 된 지 3년이 됐다. 그는“탁한 물이든 맑은 물이든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바다처럼 인천은 통합의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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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일주일 앞… 후보들, 수도권 유세 집중 지면기사
6·3 대선 사전투표(5월 29~30일)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전국 최대 표밭인 수도권 공략에 주력했다. 전날 경기 북부를 순회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1일에는 본인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제가 명색이 인천 출신 최초의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데 팔이 안으로 굽지 않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경기 북부를 방문하는 등 사흘째 수도권 표심 공략에 매진했다. 그는 거리 유세에서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저를 지켜주실 것이라 믿는다. 저의 방탄조끼는 바로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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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심상찮은 한동훈 바람몰이…지지율 고전 대구서 1천명 운집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바람몰이가 심상치 않다. 전날 부산 광안리에서의 첫 유세만 해도 오랜만의 등장에 열성 지지자들이 모여든 것처럼 보였으나, 21일 대구에서는 1천여명의 인파가 그를 에워싸면서 지난해 총선 때의 돌풍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대구 서문시장 일대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서문시장역 3번출구에서 시작된 그의 유세는 시장 곳곳을 훑으며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한 전 대표 도착 전부터 시장에는 사람들이 몰렸다. 한 전 대표가 총선을 이끌 때처럼,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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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퇴직 공무원들,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도지사 시절 성과 뛰어나”
6·3 대선이 ‘전직 경기도지사 더비’로 치러지는 가운데, 경기도내 퇴직 공무원 200여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1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에 거주하는 퇴직 공무원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김 후보는 도지사 시절 뛰어난 통합의 리더십과 ‘청렴영생 부패즉사’라는 각오로 눈부진 도정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수도권 교통 혁명인 GTX 건설, 광역교통 환승 시스템을 완성했다”며 “풍전등화에 놓인 ‘대한민국호’를 구해낼 위기에 강한 지도자로 김 후보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지 선언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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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판교스타트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 경과원, 내달 2일까지 20개사 모집 지면기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2일까지 ‘2025 In-Best 판교’ 투자교류회 참여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In-Best 판교’는 스타트업의 단계별 투자유치 전략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가 운영하는 1조원 규모의 G-펀드와 연계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IR 집중 멘토링, 투자교류회(데모데이) 참여, 경기도 G-펀드 및 국내·외 투자자와의 1:1 매칭 투자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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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수원 광교저수지·팔당호 조류경보제 시행 지면기사
지난해 폭염으로 팔당호 일대가 녹조로 뒤덮여 경기지역 곳곳에서 수돗물 냄새까지 유발했던 것(2024년 8월20일자 1면 보도)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중심으로 조류경보제를 시행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조류경보제는 6월부터 9월까지 광교저수지와 팔당호를 대상으로 한다. 광교저수지는 경기도지사가, 팔당호는 환경부장관이 각각 발령 권한을 가진다. 조류경보제는 수계 내 남조류세포수를 기준으로 관심·경계·조류대발생 3단계로 나눠 경보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조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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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SPC 사망 사고에 “예방 가능한 사고 예방 안 한 책임 사장에…엄벌해야”
SPC 계열사 제빵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물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예방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지 않은 책임은 안전관리자인 사장에 있다. 이런 건 엄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21일 고양 청년 농업인 모내기 및 새참 간담회를 마친 후 SPC 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질문에 “많은 안전 장치가 있는데도 자꾸 반복적으로 사고가 난다. 매우 잘못됐다”며 “산업재해가 일어나선 절대 안 된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답했다. 앞서 김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선 비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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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대선 주자 배우자는] 김문수 배우자 ‘설난영 여사’ 지면기사
대선을 보름여 앞두고 대선 후보 배우자들의 선거 지원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자당 김문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TV 생중계 토론까지 제안할 정도로 부인의 내조 경쟁도 이번 대선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유독 대통령 부인의 문제가 정치 이슈로 많이 부각된 김건희(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여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유력 대선 주자들의 배우자 근황을 소개한다. 물가도 오르고 마음도 팍팍한 요즘, 유권자들의 눈길을 끄는 설난영 여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