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에 수도권 동남부 교통량 분산
2025-03-18
-
“차로 5분 거리, 40분 돌아야…” 광주시 퇴촌면~곤지암 도로 개설 호소
2025-03-23
-
[FOCUS 경기] 규제 시달리던 광주시, 잇단 시설 확충 ‘대변신’
2025-04-06
-
속도내는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역경제 훈풍 되나
2025-02-26
-
광주 첫 멀티플렉스 영화관 13년 만에 폐관… 공간 활용방안 고민
2025-03-19
최신기사
-
광주도시관리공사 안전운전인증제 평가 '최우수' 지면기사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박남수)가 안전운전인증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도로교통공단에서 시행하는 안전운전인증제는 교통사고와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손실 감소 및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주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차량 및 운전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안전운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도입 첫해 95.2점으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안전운전인증제 획득으로 향후 교통법규 위반 및 사고 감소, 차량 보험료 할인을 받게 돼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박남수 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지원센터의 안전 관리 체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안전하게 보장하고 지방공기업으로 사회적 안전 책임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광주
남한산성면 군사시설보호구역 19만m2 완화 '재산권 행사' 기대감
건축물 신축 등이 사실상 금지돼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광주시 남한산성면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완화된다.국방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강원도와 경기도 등 전방지역의 일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며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19만1천484㎡를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현행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을 보면 통제보호구역에서는 건축물 신축 등이 사실상 금지돼 개발이 어렵다. 그러나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면 군과의 협의하에 건축물 신축 등이 가능하게 돼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진다. 현재 광주시는 수도권에 속해 환경과 수자원, 군사시설보호 등 각종 중복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소병훈(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 국회의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을 위해서 안보 및 군사작전 수행에 필요한 지역 이외에 불필요한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광주시 가족센터, 지역복지봉사회와 '다함께 나누미' 전달식 지면기사
광주시 가족센터는 13일 (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함께 나누미(味)'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가족센터를 위탁운영 중인 (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는 관내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연간 4회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식료품(신선육, 가공육, 레토르트식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날 전달식은 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영세업체 몰린 광주, 올 겨울도 '불법소각 민원' 불 붙었다 지면기사
"밤만 되면 탄내가 온 동네에 진동을 한다. 문을 열 수가 없다."광주시 초월읍 일대에서 겨울철이면 발생하는 단골 민원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도농복합도시의 대표지역인 초월읍. 이 지역에는 1천여개에 달하는 영세사업장이 밀집된 공장지역과 농촌지역, 주택가 등이 혼재해있다. 평상시에도 냄새와 연기에 대한 민원이 있지만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이면 특히 더 많아진다. 공장·농가·주택가 혼재 초월읍"밤이면 타는 냄새 온 동네 진동"무갑리 공장밀집지역도 '몸살중'지가 싸고 교통 좋아 '업체 러시'초월읍 선동리의 한 주민은 "지역에 오래 살아 그러려니 하는데 컨디션이 안 좋을 땐 힘들다. 단속이 일상화돼 줄긴 했지만 겨울에는 공장들이 난방까지 가동, 상태가 안 좋다. 아침 7~8시, 그 이전부터도 나는데 어디라고 콕 집기도 힘들어 신고도 주저하게 된다"고 토로했다.대표적 공장밀집지역인 무갑리. 좁다랗고 정비도 제대로 되지 않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공장들이 모여 있다. 그러다보니 막다른 골목길에 막혀 차를 돌리는 경우도 흔하고, 단속업무를 맡은 공무원조차 골목에서 헤매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털어놓는다.가구제조 및 목재류를 취급하는 공장이 밀집된 이곳은 제조공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불법소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들어 가구관련 업체들 외에도 다양한 업종이 몰리면서 단속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얼마 전 신고를 받고 나갔는데 커피원두 관련 업소였다. 민원인은 연기, 냄새가 발생한다고 했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민원이 제기된 만큼 중재에 나서야 했고, 업소 측에 연기 및 냄새를 저감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말했다.광주가 타 지역에 비해 지가가 싸고, 교통여건이 좋아지면서 영세업체들의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단속직원은 2명인 상황에서 관리사업장만 늘며 6천여 개를 넘어선 실정이다. 직원 2명 '6천여개 사업장' 관리市 '드론'까지 투입 단속 효율화이에 시는 '드론'이라는 카드를 꺼내들고 효율화 제고에 나섰다. 시는 "아직까지
-
신동헌 광주시장, 미래교실 구축 공로 경기도교육감 표창 받아 지면기사
경기도 교육발전 기초지자체 협력사업인 '초·중·고 미래교실 구축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신동헌 광주시장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초·중·고 미래교실 구축사업은 광주시가 코로나19로 변화한 미래교육 환경에 대응하고자 1학생 1태블릿을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초등학생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미래교실이라는 사업으로 지원했다. 2021년에는 동일 사업으로 중학생까지 확대함은 물론 고등학생은 고교 온라인 수업 교구 사업으로 유사사업을 전액 시비로 2020년 8억7천만원, 2021년 13억5천만원을 각각 지원했다.특히 올해에는 유사한 사업을 통합해 '미래학교 조성지원'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학생 수 대비 5%에 상응하는 비용을 경기도교육청과 5대5 대응해 17억100만원을 지원, 지난해 대비 26%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미래학교 조성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함으로써 학생들의 꿈 실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광주소방서 119구급대원들, 가스중독에 의식잃은 남성 구조 지면기사
광주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의 기지로 가스중독으로 의식이 없던 남성이 발견돼 응급조치 후 의식을 되찾아 화제다. 지난 6일 오전 5시25분께 광주시 용수리의 한 2층 가정집에서 '머리가 어지럽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곤지암구급대(소방장 성상현, 소방사 이광훈·하윤주)와 초월구급대(소방장 임기순, 소방교 남승철, 소방사 송영주) 대원들은 현장에 있던 환자 2명의 이송을 준비하던 중 1층에서 가스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을 확인했다.행여 또 다른 피해가 없는지 대원들은 현장 검색에 나섰고 보일러실에서 가스누출을 확인하다 의식이 없는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구급대원들은 총 3명(중상 1명, 경상 2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의식이 없던 환자는 응급처치 후 이송 중 의식을 되찾았다.광주소방서 서병주 서장은 "현명하고 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데 구급대원들에게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광주 곤지암농협, 지역 인재 장학금·관내 노인정에 구급상자 지면기사
광주 곤지암농협(조합장·구규회)이 곤지암읍 관내 학생층에서 노년층까지 두루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다.최근 곤지암농협은 내부단체인 고향주부모임(회장·구본옥), 농가주부모임(회장·김현주), 새마을부녀회(회장·이순의), 청년부(회장·이주복)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720만원을 곤지암고에 기탁했다. 이 장학사업은 각 단체의 공동소득사업(벼농사, 손만두, 딸기잼, 맛간장 등)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고자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장학금은 곤지암중·고교 졸업생 24명에게 30만원씩 전달된다.이에 앞서 곤지암농협은 '농업인행복버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구급상자 415개를 곤지암읍 38개 노인정에 전달했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이종한 회장도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경로효친사상 계승발전에 앞장서온 구규회 조합장에게 사회공헌 감사패를 전했다. 구 조합장은 "지원을 통해 모든 이들이 일회성 관심이 아닌 누군가가 나를 응원하고 함께하고 있음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반려된 광주 삼동역세권내 중대물류단지… 향후 부지 활용방안은?
광주 경강선 삼동역세권 일원에 추진되던 중대물류단지의 지정이 반려(1월4일자 1면 보도=비판 의식?… '광주 중대물류단지' 승인 반려)된 가운데 향후 해당 부지의 활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달 29일 물류단지 승인권한을 갖고 있는 경기도는 중대물류단지 사업시행사인 (주)로지스힐이 제출한 '물류단지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반려했다. 구체적 반려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사업 승인 재신청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중대물류단지 조성사업은 광주시 중대동 산21-1 일원 25만7천여㎡ 부지에 물류단지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시가 추진중인 삼동역세권 개발부지와 겹치고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부지매입과 관련해 종중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난항을 겪어왔다. 이런가운데 최근 반려 처분이 내려지자 시행사의 움직임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시행사측은 반려 결정이 내려지기 전 해당 부지의 활용에 대한 제안을 광주시에 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대물류단지 예정부지 중 절반을 물류단지로, 나머지는 광주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안을 1안으로 전했으나 사실상 힘들게 됐고, 2안인 부지 절반에 근린공원, 도로, 초등학교부지를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잔여부지(9만2299㎡, 45%)에 민간 공동주택건설을 하는 방안을 건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시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물류단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해당 부지가 삼동역세권 일원에 자리한데다 물류시설이 들어설 경우 역세권 개발 계획과 부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시에선 지난해 7월 광주도시관리공사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삼동역세권의 무분별한 개발압력에 대응하고 개발 이익 환수를 통한 지역발전 재투자를 위해 공공개발사업 추진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삼동역 주변지역은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계획적, 체계적 도시개발로 역세권 중심의 거점도시가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 '중대동 물류단지 조성사업' 부지인 광주시
-
피플일반
홍남순 광주 태전파출소장, 경로당에 안마의자 지면기사
"지역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너무 좋아해 주셔서 오히려 기운을 얻게 되네요."지난 5일 광주경찰서 태전파출소 홍남순 소장이 광남2동에 위치한 태전 쌍용스윗닷홈 3단지 아파트 경로당을 찾았다.겨우내 바깥활동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마의자를 준비한 것이다. 홍 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여건이 좋지 않지만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마의자를 이용하면서 마음 편히 건강을 잘 챙겼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안마의자를 전해 받은 어르신들은 연신 홍 소장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며,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상오 광남동장은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홍 소장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온기가 하나둘 모여 행복한 광남동이 만들어지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
광주
직동물류단지 사업 2년 연장… 아쉬움 드러낸 광주시 지면기사
광주지역 내 최대 물류단지로 추진되던 '직동물류단지'의 사업기간이 2년 연장됐다.물류단지 과밀화를 우려하며 지역 내 물류단지 입지 반대 목소리를 내던 광주시는 이 같은 경기도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경기도 결정으로 시행사 기사회생신동헌 시장, 지역 포화상태 토로경기도는 지난해 12월31일자로 '광주 직동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변경(3차)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고 직동물류단지의 개발기간을 2016년 10월~2021년 12월31일에서 2016년 10월~2023년 12월31일로 변경했다. 소송이 진행되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지 못했던 시행사(세진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는 개발기간이 만료될 위기에 놓이자 기로에 섰고 다행히 극적으로 연장에 성공하며 기사회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경기도청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행정1부지사)을 만난 신동헌 광주시장은 아쉬움을 전했다. 신 시장은 "사업기간 만료 예정이던 직동물류단지의 사업승인을 연장해 아쉽다"며 포화상태인 지역 내 물류단지를 감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권한대행은 현안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한 뒤 "광주시는 경기 동부권의 중요한 도시다. 지역에 소홀하지 않고 해결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