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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나눔의집 공익제보자 "現운영진으론 문제 해결안돼" 지면기사
"지금 이 상태로는 결코 나눔의 집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현 운영진(이사진)으로는 문제가 절대 해결될 수 없다."31일 광주 퇴촌면에 소재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에서 공익제보자 지원단체인 호루라기재단 주최로 내부고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7명의 내부고발 직원들은 공익제보자에 대한 부당처우, 현 운영진의 한계 등에 대해 토로하며 운영진 교체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배포된 성명서에는 "지난해부터 나눔의 집 문제를 운영진과 이사진에게 호소함으로써 내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결국 돌아온 것은 해고와 징계의 위협이었다"면서 "공익제보자들은 스스로 보고 경험한 것을 얘기했다. 직접 경험하며 추측할 수 있는 것이 많았지만 그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았다. 더이상 공익제보자들을 거짓말쟁이에 모략꾼으로 몰아 이 사태를 넘기려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내부고발 직원인 김대월 학예실장은 "현 운영진이 나눔의 집을 정상화할 수 있는 사람들인지 반드시 제대로 검토해야 한다"며 "만약 이를 이사진에 맡겨 둔다면 나눔의 집 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지금보다 더 악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나눔의집 현안과 관련해 앞선 지난 24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공익제보자들이 보호조치를 신청한 사안에 대해 대부분 인용하는 보호조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31일 광주시 퇴촌면에 소재한 '나눔의집' 광장에서 공익제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루라기재단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호루라기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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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문화재단 임원진 구성… 오세영 초대 대표이사 선임 지면기사
오는 10월 출범을 목표로 하는 광주시문화재단(7월 10일자 7면 보도=광주시문화재단 '10월 출범' 초석 놓는다)이 최근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하고,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지난 28일 광주시는 광주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오세영(64) 전 KBS 글로벌한류센터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시는 광주시문화재단을 이끌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감사 1명에 대한 선임을 완료하며 임원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은 2명의 대표이사 후보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수의 문화프로그램 제작경험(KBS예능국 PD, CP역임)과 한국통신하이텔 사장으로 경영 경험도 갖고 있는 오 후보자를 낙점했다. 비상임 이사에는 이상오 광주시예총회장과 김수룡·민성기·정선화씨 등 각계각층의 문화계 인사가 선임됐다. 비상임 감사에는 김수정 동아송강회계법인 회계사가 이름을 올렸다. 재단은 임원진의 창립총회를 거쳐 경기도의 설립허가를 받은 후 10월께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주요사업으로는 남한산성 아트홀 등 문화시설 운영 및 관리, 문화예술단체 운영 및 지역축제 개최, 지역 예술인 및 시민문화예술 활동지원과 문화예술 동아리 육성 등을 담당하게 되며,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및 사업 실행,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시가 위탁하는 사업을 맡게 될 예정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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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조례]광주지역 서점 활성화 조례안, 의원 발의 입법예고 '눈길'
광주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이 최근 의원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관내 지역서점들은 침체된 시장 분위기 및 위기를 타개하고자 서점협동조합 추진에 나서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으며(7월22일 자 9면 보도='지역서점을 살리자' 광주시 지역서점들, 서점협동조합 설립 추진) 이 중에서도 관련 조례 제정에 목소리를 높여왔다.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광주시의회 동희영 시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해당 조례안을 보면 우선 '지역서점'을 광주시에 주소와 방문매장을 두고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기업자가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 서점으로 정의했다. 지역서점 인증에 대한 인증기준, 절차, 유효기간 등에 관한 규정을 삽입했으며,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홍보 등에 관해서도 규정을 마련했다.동 의원은 "관내 소재하는 지역서점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순환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서점을 활성화해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제정이유를 설명했다.입법예고가 진행되기 전인 지난달 중순 박덕동·박관열 경기도의원과 동희영 광주시의원, 서점 관계자 등은 모여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갖기도 했으며, 이 자리에서 지역서점들은 조례 제정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7~8곳의 서점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오프라인 서점 없이 도서유통업으로 등록된 곳은 70여 곳에 달한다.한편 현재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제출은 지난 27일로 마감된 상태며, 10건 가량의 의견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청사 전경./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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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NH농협은행 광주시청 출장소 박금옥 지점장 지면기사
'똑순이' '시청직원' 등 별명 부자성실함 바탕 각종 표창 30개 수상'취미생활 공유' 직원 행복도 챙겨'때로는 딸처럼 언니처럼… 해피바이러스, 똑순이, 에너자이저, 멀티플레이어…'. '무한 열정'의 대명사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광주시청 출장소의 박금옥 지점장은 별명이 여러 개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별명이라기 보다 고객들이 저마다 친근함의 표현으로 그를 부르는 애칭이 많다. 족히 열개는 넘는다. 사무소가 입점해있는 광주시청 내에서도 그는 금융상담가이자 인생상담가고 여기에 더해 시민 입장에서 행정을 바라보고 조언까지 하며 '시청직원'이라는 애칭도 갖고 있다.박 지점장은 "VIP고객팀장을 10년 넘게 했다. 수원 인계동지점과 분당 서현지점에서 각각 5년 넘게 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고객들이 연락을 해온다.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고 얘기 듣고 고민을 나누면서 정이 쌓인 것 같다. 그러는 사이 가족처럼 가까워졌고 그게 내 장점이 된 듯하다. 이러한 고객 한분 한분이 모여 수년 전 농협 고객들이 주는 '맵시스타'란 상을 받았다. 너무 감격스러웠고 고객들이 나를 인정해줬다는데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고객들이 스스럼없이 그를 대하고 신뢰감을 보이기까지 박 지점장은 1989년 2월 입사한 이후 30년 넘게 성실함을 잃지 않기 위해 '오늘에 최선을 다했나?'를 매일 자문(自問)해왔다. 이는 30개 가까운 각종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고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입을 모은다. 그는 "거리에 나가면 은행과 금융점포가 넘쳐나 뭔가 차별화된 것이 없으면 고객을 사로잡을 수 없다. 이런 점에서 농협은행은 100% 우리 자본의 '민족은행'이라는 강점이 있고 이러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내 성실함만 뒷받침된다면 어려울 게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박 지점장은 직원들과의 관계도 고객 못지 않게 중요시한다. 그는 "가족보다 자주 많이 보게 되는 이들이 직원이다. 직원들이 직장에서 행복했으면 하고 그래서 연초면 으레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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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복합쇼핑몰 '시민 기대와 다른 현실' 지면기사
"인구 적은 하남·이천도 있는데"코로나 사태 유통사업 위기 여파역세권내 개발시행자 모집 '빈손''시민의 요구는 많은데 정작 들어오겠다는 업체는 없고…'.광주시가 '복합쇼핑몰' 유치를 놓고 진퇴양난에 빠지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26일 광주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시는 수년 전부터 인구가 급증하며 38만명에 이르렀지만, 광주지역 내에 대형마트 한 곳이 전부인 상황이 계속되자 '관내 복합쇼핑몰을 유치하자'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6일 개설된 광주시 홈페이지 '시민청원광장'에는 복합쇼핑몰의 유치를 청원하는 민원이 줄을 이으며, 시민들의 요구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 달 간 2천명 이상의 공감을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시가 답변해야 하는데 20일도 안 돼 이미 답변 요건인 2천명을 훌쩍 뛰어넘은 상황이다.26일 현재까지 올라온 청원은 총 85건으로 이 중 17건, 전체의 20%가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된 사안이다.이들은 "광주보다 인구가 적은 하남이나 이천, 여주에도 각종 아울렛 매장과 대형마트가 들어섰는데 광주에는 작은 이마트 하나만 있다"며 "인구 증가세로 보나 각종 교통여건으로 보나 광주는 충분히 승산 있는 곳이다. 복합쇼핑몰 유치가 성사돼 시민들의 쇼핑 편의는 물론 고용창출, 소비 진작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오프라인 대형유통업체들이 사업을 축소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으며, 온라인 구매 증가로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가 쉽지 않아 보인다.시가 지난 6월 공고해 지난달 모집이 마감된 광주역세권 내 상업 및 산업용지(상업 3만2천248㎡·산업 2만2천501㎡, 공급가 1천961억8천601만원)에 대한 복합개발시행자 선정 모집이 이렇다 할 호응을 얻지 못했다. 시는 이곳에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복합쇼핑몰을 유치해 고용창출 및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없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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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매의 눈 사건 해결' 광주시 CCTV통합센터 허금자 관제요원 지면기사
새벽골목 여성 뒤따르던 40代 발견경찰수사 성범죄 혐의자 기억해내광주署 상황실 긴급통보 체포 도와"집중하면 보여요. 저희 관제요원 중 뛰어난 분들이 많으셔서 저는 명함도 못내밉니다.(웃음)"지난 24일 오전 2시50분께 광주시 송정동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200m 가량 뒤따라 가는 모습이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 포착됐다.당시 새벽 근무 중이던 허금자 관제요원은 이 모습을 예사로이 넘기지 않았다. 클로즈업해 남성의 인상착의를 본 순간, 한 달전 관제센터장이 주시해서 보라던 경찰 수사중인 주거침입 용의자와 비슷하다는 직감이 들었다.허 요원은 빠른 손놀림으로 해당 남성의 동선을 CCTV로 파악했고 즉시 광주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신원을 확인, 경찰이 찾던 주거침입 및 강간 미수 용의자로 밝혀져 그 자리에서 A(40대)씨를 검거했다. 허 요원의 기지가 빛난 순간이었다."집중해서 보느라 눈이 좀 아팠지만 보람된 순간이었다. 워낙 관제센터에 베테랑분들이 많아 이번 일이 큰 화젯거리는 아니지만 지역사회 안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데 뿌듯함을 느낀다"는 허 요원. 그의 말대로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올해 지역 치안에 크고 작은 관제성과를 냈다. 자살의심 메시지를 남긴 자살 시도자(2건)를 경찰과 공조해 구조했으며 미귀가 치매노인의 소재를 파악해 가족에게 인계한 것도 3건이다. 이외에 도난차량 발견 및 용의자 검거, 주취자 절도 피의자 검거 등 굵직한 치안도 수차례 해결했다."광주에서 나고 자라 우리 지역을 지켜내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는 그는 지난해에도 주거침입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공을 세워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달로 근무한지 2년8개월차가 된 허 요원은 3교대에 8시간씩(휴식시간 30분) 일하며 주·야간을 오가는 근무환경 때문에 힘든 점도 있지만 관제실에만 들어서면 매의 눈을 갖추게 된다.시간이 지날수록 노하우도 생기고 사명감이 더해졌다는 그는 "앞으로도 눈을 잘 챙겨 두눈 부릅뜨고 건강한 광주시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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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외국인 주민… 광주시 지원 서비스 한권에 지면기사
광주시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국생활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시는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해 여러 기관에서 진행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책자에는 광주시·광주경찰서·수원출입국외국인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의 다문화·외국인 대상 사업을 담았으며 교육, 취업, 범죄예방, 체류 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한국어를 포함한 8개 국어(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미국, 러시아, 태국, 캄보디아)로 제작했으며 관공서, 유관기관, 외국인 주민지원단체 등에 배포해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이 볼 수 있게 했다. 광주시 홈페이지와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E-book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국생활 길라잡이 책자 발간.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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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교통 소외지역' 편의… '맞춤형 버스' 5개 노선 도입 지면기사
광주지역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 버스'가 개통된다.25일 광주시는 교통 불편해소를 위한 '경기도 2020년 교통 소외지역 맞춤형 버스사업'에 선정, 26일부터 '맞춤형 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맞춤형 버스'는 총 5개 노선에 15인승, 25인승 버스 각 1대씩을 운행할 계획이다. 15인승 버스는 광주역~상번천3리까지 운행하는 15-3번 노선과 광주역~광주도시관리공사까지 운행하는 15-5번 노선이다. 25인승 버스는 역동 축협~양평터미널까지 운행하는 38-25번 노선과 광주역~수청리까지 운행하는 38-40번 노선, 수청리~양평터미널까지 운행하는 38-27번 노선이다.이번에 운행에 들어가는 상번천3리는 그동안 이용 수요가 적어 노선버스 운영이 어려웠으며 이로인해 지역주민의 출·퇴근 및 학생 통학 등에 불편이 있어 왔다. 수청리의 경우는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시내버스 노선 유치가 어려웠으며 양평군 양서면이 생활권으로 대중교통 불편이 심했던 지역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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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나눔의 집, 내부고발 직원 업무배제 불이익" 지면기사
지난달 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 내부고발 직원들이 업무 배제 등에 반발하며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공익신고자 보호조치'를 신청한 가운데 일부가 받아들여졌다. 이런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후원금 운용 논란을 빚는 나눔의집과 관련해 운영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25일 내부고발 직원들의 법률대리인인 류광옥 변호사는 "나눔의 집 내부고발 직원들의 공익신고자 보호조치 신청에 대해 권익위가 사실상 전면 인용 결정을 내렸다"면서 "시설 측이 내부고발 직원들의 사회복지정보시스템 접속을 차단한 부분과 법인회계 담당 업무를 이관하고 근무 장소를 옮기라고 한 부분에 대해 권익위는 모두 불이익 조치로 판단하고 원상회복하도록 했다"고 밝혔다.다만 권익위는 '시설 측이 내부고발 직원들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부분과 영상 촬영을 통해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고 사생활 침해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판단을 유보했다고 류 변호사는 전했다.이와 별도로 광주지역 내 시민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경기도와 광주시, 그리고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나눔의집 운영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 구성을 제안했다.(사)한국B.B.S 경기도연맹 광주시지회 박해광 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나눔의 집에 물질적 후원은 물론 마음속으로 피해 할머님들과 뜻을 함께했던 수많은 국민을 기만한 행위는 도저히 용서할 수도, 묵과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법인에 관여했던 나눔의 집 임원진 전원은 즉각 해임돼야 하고 시설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을 가진 경기도와 광주시 관계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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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내달 25일까지 건물 400동 조사 지면기사
광주시가 2020년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를 위해 부과 대상 시설물 400여 동의 조사를 오는 9월25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도시교통 문제의 효율적 대처를 위한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기 위해 동 지역 1천㎡ 이상, 읍·면 지역 3천㎡ 이상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내용은 시설물의 용도, 미사용기간 및 교통량감축 이행활동 여부 등이며 조사원이 조사표와 함께 직접 해당 건축물을 방문해 진행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들이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후 방문조사에 임하고 있다"며 조사대상 건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