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인천시장·기초단체장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원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남석(사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 밝힌 내년 지방선거에 임하는 포부다. 고남석 위원장이 강조한 ‘원팀’은 지방선거 이후의 얘기다. 고 위원장은 “인천시민들이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우리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앞으로의 4년도 인천시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 대통령과 시장, 기초단체장을 ‘원팀’으로 만드는 정치적 판단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 위원장은 ▲정책중심 ▲믿고 신뢰받는 후보자 선정 ▲살아 숨 쉬는
인천 유권자들의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인천의 미래를 결정할 내년 6·3 지방선거가 불과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인천시장 선거는 야권 현직 인천시장에 맞서는 다수의 여권 중량급 인물들이 출사표를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교육감에 대항해 진보·보수 진영의 다수 인사들이 표밭 갈이에 나서고 있다.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유권자들도 합리적 선택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8개월 여를 남겨둔 인천시장 선거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여당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더불어민
2023년 12월 2일 뉴욕타임즈에 실린 한 칼럼이 국내 언론 이곳저곳에 인용되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한국은 사라지고 있는가?’(Is South Korea Disappearing?)라는 조금은 도발적인 제목의 칼럼이었습니다. 특히 칼럼의 다음과 같은 문장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A country that sustained a birthrate at that level would have, for every 200 people in one generation, 70 people in the next one, a depopulatio
국회에서 항만·수산업계의 부산 집중화를 꾀하는 특별법 제정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인천 항만업계에 위기감이 확산된다. ‘부산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인천시와 지역 정치권이 실질적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기준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 중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특별법안’은 2건이다. 지난 7월 곽규택(국·부산 서구동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양수산부 등의 부산 이전 및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과 김태선(민·울산 동구) 의원이 지난 8월 발의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다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습니다.” 인천대대학원 체육학과 응용생체역학실 이동욱(체육학 석사·32) 씨가 밝힌 포부다. 이씨는 최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한국스포츠코칭학회 학술대회’에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차세대 연구자상’을 받았다. 그가 발표한 논문 주제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개인의 자세 조절 능력과 폐 기능의 관계’다. 발목 건강이 호흡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의 자세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우리 몸의 하체 관절뿐
분산에너지 정책이 ‘차등 전기요금제’라는 난제를 만나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023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됐고 지난해 6월 시행됐지만 ‘분산에너지 활성화’ 취지를 살리는 정책은 딱히 보이지 않고, 지역 갈등만 부각되며 이를 해결할 묘수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먼저 분산에너지가 무엇인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담긴 정의를 보면 현재 에너지를 사용하는 곳에서 공급·생산하는 에너지를 일컫는 용어로 해석할 수 있다. 법 취지는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고, 공급 안정을 증대해 국민 경제 발전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참모진 인사에서 정치적 승부수를 띄웠다. 평소 여론을 예민하게 관찰하는 유 시장이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비난을 정면 돌파하는 승부를 택한 것이다. 이번 참모진 개편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인천시는 지난 25일 6명 수석과 4명 특별보좌관 등 참모진 10명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유 시장의 정치적 결단을 필요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이 있다. 정호성 신임 인천시 전략기획수석과 이충현 신임 인천시 정무수석이다. 정호성 전략기획수석은 윤석열·박근혜 두 정권 대통령실을 모두 경험했다. 이러한 정치
“이 말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인천은 지금 인구 300만명이 됐다고 자랑할 게 아니라 앞으로 무엇으로 살아가야 되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인천에서 성장한 동양화가 김병종 서울대 명예교수가 25일 열린 제499회 인천경영포럼 문화예술 특별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명예교수는 이날 “여기 모이신 ‘리더’분들께서는 도시문화, 생태문화, 생명자본을 높이는 데 앞장을 서달라”며 “인천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이야기와 역사가 있는 도시, 그리고 예술적 자연적 아름다움이 있는 도시로 꾸며지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김
발성치료사 안대성(47·사진)은 성악과 언어치료학을 접목한 독창적 치료와 훈련법을 개척한, 이 분야 전문가다. 인천에서 태어나 자랐다. 한양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SM, YG, CJ미디어 등 대형 기획사에서 수많은 가수들의 보컬 코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러한 경험에 언어치료학을 접목해 2015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임상 치료를 하고 있다. 직업적으로 목소리를 사용하는 케이팝(K-POP) 가수나 배우뿐 아니라 정치인, 대학교수, 교사와 목소리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의 고객이다. 사람에게 목소리는
사람의 두 다리 그리고 목소리, 이 둘 가운데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 가운데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만약 우리가 안데르센 동화 속 인어공주라면 마녀 앞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첫눈에 반한 왕자님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목소리를 내어주고서라도 얻어야 했던 두 다리. 하지만 자신이 왕자님을 구했다는 사실을 끝내 전하지 못하고 물거품으로 사라진 인어공주의 비극적 이야기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번 아임프롬인천은 목소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할 수밖에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