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등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연고나 인연이 없는 정치인들의 문자 메시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원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했다. 앞서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는데, 해당 커뮤니티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이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의견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알려준 적 없는데 연락처는 어찌 아는지”, “주차된 차 앞 유리에 있는 번호를 가지고 수집한 것 아니냐”, “전화번호는 중요한 개인정보인데
동굴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이다. 작은 통로를 지나 마주한 곳은 깊이와 넓이를 예측할 수 없는 만큼 무한한 상상을 가능케 한다. 경기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광명동굴’은 공간의 특수성만큼이나 여러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일년 내내 12도 내외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추운 겨울에도 동굴탐험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 가치의 재발견 =광명동굴 최초의 기록은 수탈의 역사와 함께한다. 1912년 일본인에 의해 가학광산이라는 이름으로 금과 은, 동, 아연 등을 채광하는 광산으로 시작됐다. 한국전쟁 중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바이오 산업은 특정 국가나 기업의 선택 산업이 아닌, 국민 생명과 국가 경제안보를 동시에 지탱하는 필수 산업이라는 사실이 전 세계에 각인됐다. 백신·치료제·의약품 공급망 경쟁은 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바이오는 국가 미래를 결정짓는 전략 산업이 됐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바이오의약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 지역 단위 특화단지 육성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앞서 교육·의료·바이오를 연계한 도시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시흥시는 그간의 마련한 기반을 토대로 ‘인천·경
■ 둥근힘 프롭테라피┃원유훈 지음. 솔아북스 펴냄. 244쪽. 2만원 전 배재대학교 스포츠예방의학교수가 지난 2023년 내놓은 프롭테라피의 개정증보판을 내놨다. 프롭테라피는 ‘프롭(Prop)’과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나무 받침대(프롭)를 이용해 신체의 균형을 맞추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운동을 뜻하는 말로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 건강을 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기에 저자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철학으로 ‘바깥의 모습보다 안쪽의 중심을, 손발의 움직임보다 척추와 신경의 균형’을 상징하는 ‘둥근힘’이 합해져 보다 효율적
비경제활동인구인 ‘쉬었음 인구’가 254만3천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12만4천명으로 조사됐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10일 발표한 30대 쉬었음 청년은 31만4천명으로 지난달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가 최근 진행한 ‘Be:er Foundation’은 쉬었음 청년에 대한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의 문제로 접근하던 방식을 벗어나, 쉬었음 청년을 ‘유예기간을 갖는 이들’로 보고 상담이 아닌 기회제공으로 지원 방향을 바꾼 것이다
전 세계적인 돌풍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K-POP의 인기가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에 ‘K-POP 공연 수요에 부합하는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 건립 및 지역별 스포츠 거점 조성’을 담았다. 아레나(Arena)는 1만석 이상 규모의 복합공연장으로 현재 수요가 늘면서 전국의 지자체들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광명시도 유치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왜 아레나인가 글로벌 음악시장은 2023년 기준 791억8천900만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7.4%의 성장률을 기록
월곶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11월21일자 7면 보도)되면서 시흥시 원도심 개발의 신호탄이 쏘아졌다. 임병택 시장은 이를 두고 “원도심에 생명력을 담으려는 노력과 기초체력을 쌓아 올린 성과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곶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시흥시청역세권 개발, 신천대야권 개발 등 앞으로 줄줄이 이어지는 시흥 원도심 개발에 대한 방향과 철학을 임 시장에게 물었다. 임 시장은 “롯데아울렛 조성계획이 사드사태로 좌초되면서 월곶역세권 개발의 공이 시로 넘어오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은 20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신천-하안-신림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신림까지 잇는 총 16.4㎞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지난해 사전타당성조사 비용편익분석에서 1.15를 보여 경제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 의장은 지난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관련 촉구 결의문을 의결한 뒤, 국토부를 찾아 신천-하안-신림선의 필요성을 알렸다. 결의문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및
시흥 구도심 개발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 월곶역세권 개발(7월11일자 7면 보도)이 본격 추진된다.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시흥시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변경안)-시흥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 월곶역세권 개발은 월곶역 주변 구도심에 주택을 공급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해 6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으나, 시가 국가첨단전략사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관련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상권의 위기라는 말이 수년째 반복되다 보니 본래의 심각성조차 닳아버린 것처럼 느껴진다. 지난 여름 막바지에 경기 서북부에서 어렵기로 알려진 대표적인 상권 3곳을 찾아 위기의 원인과 해법에 대해 모색해봤다. 부동산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에 쇠털같이 많이 언급된 ‘망한 상권’이지만 원인을 진단하기보다는 표면적인 모습으로 다루는 내용이 많아 주제 자체는 다소 식상하더라도 파헤쳐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정부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어려움에 빠진 시흥 거북섬과 축소된 계획만큼 매력을 잃은 김포 라베니체, 인구구조변화의 직격을 맞은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