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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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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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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필 경기남부청 계장 “‘윤석열 사망’ 가짜 메시지, 제가 보낸게 아닙니다” [미공개 수첩]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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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도 억울한데,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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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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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집에 불지른 50대 여성 경찰에 붙잡혀
남자친구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7시50분께 수원시 영통구 다세대주택 1층에 있는 남자친구 집으로 들어가 침대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뒤, 곧바로 집에서 나왔다. 경찰은 다세대주택 앞에서 음주 상태의 A씨를 현장 체포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7명이 대피했고 집안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자친구가 집에 없고 전화도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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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서장 잇단 낙마… 직원들 “부끄럽다” 지면기사
A경무관, 비위로 정직 ‘직대 전환’ 전임도 외압행사 의혹에 좌천인사 4개월새 2명, 내부 사기저하 우려 수원남부경찰서를 이끌었던 수장들이 최근 잇따라 부적절한 사유로 징계성 인사 조치 대상에 오르며 ‘수원남부서장 잔혹사’가 반복되고 있다. 분당경찰서, 부천원미경찰서와 함께 경무관급 서장이 이끄는 경기도 내 3개뿐인 경찰서라는 직원들의 자부심은 사기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남부서장이었던 A경무관은 과거 타 지역 근무 당시 저지른 개인 비위로 인해 국무총리 소속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최근 정직 처분(12월27일자 5면 보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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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구미시 이승환 콘서트 취소 논란, 화성시에 불똥 지면기사
화성시장 “이승환 공연 오라”… 국힘 “공천용 언사” ‘정치적 발언’ 이유로 대관 취소 SNS에 “억울함 이해된다” 제안 “갈등 야기” 국힘 시의원들 공세 문화영역 ‘정치색 프레임’ 우려 경북 구미시에서 가수 이승환 콘서트 공연장 대관이 취소된 부분이 정치적 쟁점으로 번진 가운데, 이 불똥이 최근 화성시로 옮겨붙었다.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소된 공연을 화성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하자, 국민의힘 소속 지역 정치인들이 곧바로 이를 거세게 비판하고 나서며 정치 공방으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구미시는 지난 23일 시민들의 안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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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퇴직 앞둔 경기남부청 간부 ‘정직’… 비위 연관 알려져 지면기사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무관급 경찰 간부가 퇴직을 목전에 두고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 지역 A경찰서장에 대해 최근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공석이 된 자리에는 이날부터 경기남부청 소속 B총경이 직무대리 역할을 맡게 됐다. A 전 서장은 내년 상반기 정년을 앞두고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징계위에 회부돼 정직을 받은 사유는 과거 타 지역에서 근무했을 당시 비위 행위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정직 처분이 내려져 이날 직무대리 인사가 진행됐다”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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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기남부청 소속 고위급 간부 정년 앞두고 정직 처분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경무관급 경찰 간부가 퇴직을 목전에 두고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 지역 A경찰서장에 대해 최근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공석이 된 자리에는 이날부터 경기남부청 소속 B총경이 직무대리 역할을 맡게 됐다. A 전 서장은 내년 상반기 정년을 앞두고 이 같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징계위에 회부돼 정직을 받은 사유는 과거 타 지역에서 근무했을 당시 비위 행위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정직 처분이 내려져 이날 직무대리 인사가 진행됐다”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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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 안양 모텔서 일산화탄소 누출… 투숙객 2명 부상
성탄절인 지난 25일 안양시 한 모텔에서 일산화탄소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다쳤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4분께 안양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3층 객실 안에 있던 20대 남녀 2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두 사람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머문 객실과 같은 층의 모텔 보일러실에서는 실내 일산화탄소 기준치(10ppm)의 20배에 달하는 일산화탄소 200ppm이 검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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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스팸문자 과징금 대책, 통신사 “규제 강화를” 지면기사
날로 증가하는 스팸메시지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정부가 최근 불법스팸 근절 대책을 내놓은 것과 관련, 시민들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지만 통신업계는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실에 제출한 ‘휴대전화 문자 스팸 유형별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인 스팸 신고는 지난 2019년 51만4천254건에서 지난해 978만1천355건으로 약 19배 증가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불법 스팸 발송자의 부당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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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밖에서 시동 걸다 움직인 트럭에 60대 치여 숨져
고양시의 한 자동차공업사에 주차된 수리 트럭 밖에서 시동을 걸던 60대 공업사 대표가 갑자기 움직인 트럭에 깔려 숨졌다. 24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께 고양 일산서구의 한 자동차공업사 앞 도로에서 자동차공업사 대표 A씨가 1t 트럭 뒷바퀴에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공업사 사장인 A씨는 주차된 수리 트럭의 문을 열고 밖에서 몸을 반쯤 걸친 채 시동을 걸던 중 트럭이 갑자기 움직이면서 변을 당했다. A씨는 트럭을 멈추기 위해 운전석에 탑승하려다 문과 차체 사이에 상반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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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도 못 들어가… 장애인 외면한 ‘민방위 대피소’ 지면기사
상가 지하 위치, 승강기 설치 안돼 점자 안내마저 부실 “어딘지 몰라” “민간 건물 편의시설 설치 어려워” 23일 정오께 찾은 수원시 팔달구 역전시장상가 지하 1층 주차장. 이곳은 유사시 누구나 대피할 수 있도록 지정된 민방위 대피소지만, 장애인에게는 예외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경사로는 가파르고 굴곡져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혼자 내려가기엔 어려워 보였다. 상가 출입구를 이용하려 해도 건물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지하로 대피하기 위한 방법은 계단뿐이었다. 전쟁·재난 발생 시 대피하는 경기도내 민방위 대피소에 장애인들은 접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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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절 잇는 파크골프, 공원 어르신 새문화 [파크골프 열풍과 그 이면·(上)] 지면기사
노년층 스포츠 급부상 도내 회원수 4년간 ‘369% 증가’ “또래와 즐겨” 퇴직후 교류기회 비용 부담 적어… 대회만 60여개 양평군에 사는 박송화(64)씨는 추운 겨울에도 1주일에 4~5번은 파크골프 필드에 나선다. 그는 퇴직 후 인간관계가 줄어 고민하던 찰나, 또래 노인들이 모여 즐기는 운동이 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파크골프를 시작했다. 박씨는 “(파크골프는) 관절에 무리도 가지 않고, 2천원만 내면 동네 구장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했다. 파크골프가 노년층의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파크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