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권선경찰서(서장 김태영)가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택시기사 및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권선경찰서에 따르면 예방 활동은 보이스피싱 수거책들이 현금 수거 과정에서 택시를 주로 이용한다는 점과 지역 주민들의 온라인 소통이 활발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대표적으로 수원권선경찰서 서호지구대는 권선구 개인택시 쉼터를 직접 방문해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과 수거책의 특징 등을 교육했다. 또 112신고 요령이 담긴 홍보물 및 숏폼영
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부천시 중동 소재의 한 오피스텔 내부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 있던 현금 등을 빼앗아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9시31분께 인천시 부평구에서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중상을
안성시의 한 마을주민들이 개울 오염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써온 이곳 주민들은 인근에 들어선 물류센터를 오염 주범으로 지목했지만 물류센터 측은 수질검사에 이상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26일 오전 11시께 안성 일죽면 한 시골 마을. 35년째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 A씨는 마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개울을 가리키며 “수십년간 맑은 물이 흐르던 개울이 흙탕물로 변해 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A씨를 따라 개울 위쪽으로 향하니 붉은 빛을 띠는 하천 바닥 위로 정체불명의 흰 거품이 얼어붙어 있었다. 마
경기도 곳곳에서 지하철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면서 현장 사고가 늘어나 일부 구간의 경우 안전사고로 인한 공기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7일 수원시 우만동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 1공구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50대 남성 1명(1월21일자 7면 보도)이 숨졌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도와 서울을 잇는 신안산선의 서울시 영등포구 공사 현장에서 철근 더미가 무너져 50대 노동자 1명이 사망했다. 같은 해 4월에는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 터널 공사 현장이 붕괴되면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인근 도로가 무너지는 사
22일 오전 9시께 안양시 만안구 한 노상 주차장. 며칠 전 내린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도로 위로 차량 십수대가 빼곡히 주차돼 있었다. 주차장이 있는 골목은 경사가 있었지만 미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핸들 바퀴를 돌려놓은 차량은 2~3대에 불과했고, 대부분이 무방비한 상태로 세워져 있었다. 1t 트럭 한 대가 바퀴 앞에 손바닥만한 돌멩이를 받쳐놨을 뿐 미끄럼을 방지하는 차량 고임목을 둔 차량 역시 한 대도 없었다. 같은 날 오후 8시께 의왕시의 도로 상황은 더 위험해 보였다. 차를 타고 올라갈 때 몸이 기울 정도로 경사가 심한 골
주차 후 기어가 전진 상태에 놓인 승용차가 앞으로 움직여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22일 수원팔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시장 근처에서 50대 운전자 A씨의 승용차가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차량을 주차한 뒤 주행 기어를 주차 기어로 변속하지 않은 상태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차량이 앞으로 서서히 움직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용인시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의 남편이 직원용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용인시에 있는 어린이집 여자 직원용 화장실 변기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어린이집은 A씨의 아내가 운영 중인 곳으로, A씨는 어린이집 차량 기사로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초 어린이집 교사가 변기에서 카메라를 발견하고 관련 사실
21일 오전 9시께 찾은 안양시 동안구 무인민원발급기. 발급기의 터치 스크린과 결제 버튼은 성인 눈높이에 맞게 배치돼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노인은 누를 수 없었다. 기계 아래 점자 키패드가 있었지만, 정작 키오스크의 위치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능이 없어 시각장애인 역시 키오스크를 찾긴 어려워 보였다. 모두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개선된 ‘배리어프리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로 교체되지 않은 탓이다. 일주일 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배치가 의무화되지만, 경기도는 공공기관마저 장애인 지원 기능을 갖추지 못할 정도로 보급률이
추운 날씨에 동네 산을 찾았다가 조난 당한 치매 노인이 소방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1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9분께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광교산 인근에서 ‘치매를 앓는 남편이 산에서 내려오다가 춥다고 연락이 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재난지휘차를 비롯해 구조공작차, 장비운반차, 펌프차, 구급차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구조대는 광교산 종점에서 노루목 일대까지 수색 범위를 설정하고 야간 산악 수색을 진행했다. 약 2시간여 수색 끝에 구조대는 노루목 인근 계곡 부근에서 구조대상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는 버스를 몸으로 막으려던 버스 기사가 차량에 깔려 숨졌다. 2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1분께 김포시 풍무동 소재 어린이집 주차장 근처에서 70대 남성 A씨가 버스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어린이집 버스 기사인 A씨는 비탈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버스가 도로를 향해 미끄러지자 몸으로 막으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는 10m가량 미끄러진 뒤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섰다. 사고 당시 주차장에 미끄럼 방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