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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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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필 경기남부청 계장 “‘윤석열 사망’ 가짜 메시지, 제가 보낸게 아닙니다” [미공개 수첩]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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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도 억울한데,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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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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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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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펜션서 화재…직원 1명 사망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졌다. 21일 가평경찰서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8분께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의 한 펜션 관리동에서 불이 났다. 불은 관리동 숙소 내부 약 50㎡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10여 분만인 오전 10시12분께 자체적으로 진화됐다. 숙소 안에선 30대 남성 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이 남성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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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지면기사
관광상품 해당 해석, 처벌 잘 안돼 대법원 확정 판결로 규제 길 열려 수익성 저하 시외버스 업계 ‘반색’ 도내 유사사건… 경찰 보완수사중 사법부가 스스로 정한 노선에 따라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것은 노선버스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전세버스의 노선 운영 규제가 가능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노선버스 사업자가 아닌 여행사가 전세버스 업체와 계약을 맺고 공항까지 특정 노선을 대상으로 운행해 지자체와 업체 간 갈등을 빚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져 왔는데, 이런 문제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18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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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안산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20대 외국인 운전자가 숨졌다. 18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께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노적봉폭포 앞 도로에서 2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혼자 타고 있던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화단에 있던 가로수가 반대편 차도로 쓰러지면서 차량 5대가 추돌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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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서 육군부대 무인기와 헬기 충돌 사고 ‘인명피해 없어’
양주시에서 무인기와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양주 광적면의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무인기와 헬기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로 무인기와 헬기가 파손됐다. 한편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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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걷던 노인 후진기어 상태인 트럭에 치여 숨져
길을 걷던 80대 노인이 뒤로 밀린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1톤 트럭 운전자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15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은행 주차장 옆 차로에서 80대 B씨를 자신이 몰던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후진하며 은행 주차장을 나오던 중 차량 뒤편을 지나가는 B씨를 발견하고 시동을 켠 채로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비키라고 말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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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증포사거리서 차량 충돌… 1명 사망
이천시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차량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15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이천시 증포동 증포사거리에서 송정동 방면으로 직진하던 K5와 시내 방면으로 직진하던 쏘렌토 차량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20대 남성이 사망하고 조수석에 있던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쏘렌토 운전자인 10대 남성과 일행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쏘렌토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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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쿠팡 물류센터서 50대 노동자 숨져
안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안성시 일죽면 쿠팡 안성 8센터 1층 작업장에서 5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야간 일용직으로 고용돼 화물을 분류해 옮기는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보이진 않는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CCTV 분석, 현장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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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노동자 추락사… 경찰 수사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창고용 천막을 설치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1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0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10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재료보관용 창고로 쓰일 천막을 설치하기 위해 철골구조물에 사다리를 댄 채 작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안전모 착용 등 작업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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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죽는 건 아동학대”… 사전예방 목소리 지면기사
‘수원 일가족 사망’ 유사사건 꾸준 해마다 늘어 2023년만 23건 달해 공소권 소멸… 정황파악 난항도 미성년 자녀를 살해한 뒤 부모가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자녀 살해는 명백한 아동 학대에 속하지만 부모의 사망으로 처벌이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앞서 지난 9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 자녀 두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사망(3월11일자 7면 보도)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30분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지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주거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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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 뺀 농식품바우처… “본사업 오며 갑자기 제외 당혹” 지면기사
중위소득 32% 이하 일부로 축소 농식품부 “예산 부족해 지원 한계” 취약계층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겠다며 야심차게 내놓은 정책이 현장의 냉담한 반응만 얻고 있다. 시범사업보다 축소된 범위에만 지원되며 노인, 장애인이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농식품바우처로 취약계층의 국내 농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농식품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4만원에서 18만7천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주소지 기준 지역 가맹 마트나 편의점에서 바우처를 사용해 국내산 농산물(과일·채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