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이영필 경기남부청 계장 “‘윤석열 사망’ 가짜 메시지, 제가 보낸게 아닙니다” [미공개 수첩]
2024-12-21
-
“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2025-03-21
-
“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2025-03-18
-
등록금 인상도 억울한데,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판
2025-02-13
-
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최신기사
-
돌려줘도 텅빈 공여지… 국가가 지원해야 [육지 속 섬 ‘걸산동’ 통행제한 논란·(下)] 지면기사
경기 북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수십 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한 배경에는 미진한 정부 투자가 작용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007년부터 6곳(캠프 시어즈·라과디아·홀링워터·에세이욘·카일·레드클라우드)을 반환받았지만 여전히 2곳(카일·레드클라우드)은 국방부 소유 공터로 남아 있다. 두 기지의 총 면적이 22만8천764㎡에 달한다. 미군 공여지 5곳(캠프 에드워즈·스탠턴·자이언트·게리오웬·하우즈)을 반환받은 파주시 역시 해당 지역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본격 개발이 진행 중인 곳은 캠프하우즈뿐이다. 의정
-
수원시청 인근 차량 전복… 60대 남성 심정지 지면기사
수원시청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돼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인근 사거리에서 차량이 전복됐다.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다. 구급차량 등 장비 6대와 인력 24명이 현장에 동원됐다. 6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사거리 앞에서 운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끽하는 큰 소리를 냈다. 이후 우회전하면서 차량이 옆으로 누워 (전복돼)있
-
양평 단독주택서 불…거동 불편 80대 남성 숨져
양평군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80대 남성이 숨졌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0분께 양평군 용문면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지만, 거동이 불편한 80대 남성 A씨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해당 주택이 전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 안에 있던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났을 때 집 안에는 A씨 혼자
-
교육
임태희 “통합학급도 특수교육지도사 등 인력 배치” 지면기사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흉기난동 사건을 일으킨 가운데 특수교육지도사가 학생들의 위험에 노출돼 보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지도사는 특수교육 지원인력으로 특수교사를 도와 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원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특수교육지도사 200명을 증원하는 등 특수교육 지원인력을 늘리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청주 사건과 관련해 “궁극적으로는 통합학급에도 특수교
-
경기 남·북부 차이가 불러온 분노 [육지 속 섬 ‘걸산동’ 통행제한 논란·(中)] 지면기사
주한미군 기지 반환이 지연되면서 경기 북부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안보 희생에 상응하는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반환대상 주한미군 공여구역 중 활용이 가능한 부지는 총 22곳이다. 이 중 남부에 위치한 2곳은 모두 반환됐지만, 북부는 16곳 중 4곳(캠프케이시·캠프모빌·캠프호비·캠프스탠리)이 아직 반환되지 않았다. 경기 북부 주민들은 캠프 잔류로 지역 개발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동두천시는 시 전체 면적(95.66㎢) 중 42%(40.63㎢)가
-
권한없는 시·도는 난감… 국방부는 나 몰라라 [육지 속 섬 ‘걸산동’ 통행제한 논란·(上)] 지면기사
미군의 통행 제한으로 생활권이 제약된 동두천 걸산동 주민들은 여러 차례 이런 상황을 하소연했지만 해결은 요원했다. 동두천시는 물론 경기도나 국방부도 주한미군의 행정을 어쩔 수 없는 한계로 봤기 때문이다. 캠프 케이시가 지난 2022년을 기점으로 기지 통행증 신규 발급을 중단한 것은 보안 문제 때문이다. 미군 기지 건설로 거주지를 옮긴 기존 주민은 예우 차원에서 통행증을 제공했지만, 신규 전입자까지 무제한 허락할 경우 출입 인원 통제 등 기지 보안에 문제가 생긴다는 판단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신규 발급 중단 사유를 묻는 질문에 주한미
-
요즘 세상에 통행증 보여달라는 ‘꽉 막힌’ 마을 [육지 속 섬 ‘걸산동’ 통행제한 논란·(上)] 지면기사
동두천시 걸산동은 ‘육지 속 섬’으로 불린다. 마을을 둘러싼 미군의 통행증이 없으면 정상적인 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신규 통행증 발급이 중단된 마을은 이제 소멸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법 적용을 받지 않는 주한미군에게 통행증 발급을 요구할 근거는 없고 관련 기관 모두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걸산동은 오랜 기간 미군 주둔으로 피해를 받아온 경기 북부를 상징하는 사례다. 걸산동의 현황을 비롯해 관련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와 대안을 3차례에 걸쳐 모색해 본다. → 편집자 주·관련기사 3면 차로 동두천 시내에서
-
노동·복지
약 있지만 약값이 없다… ‘건강보험 사각’ 난치병 지면기사
광주시의 한 난치병 환우 가정에서 모자가 숨지는 일(4월27일자 인터넷판 보도)이 벌어진 가운데 약값 부담, 전문기관 부족 등으로 난치병 환우와 가정이 짊어지는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1일부터 올해 3월1일까지 건강보험(건보) 급여 목록에 등재된 희귀질환 치료제는 41개에 불과하다. 1년에 4개가량이 새로 건보 혜택을 받은 셈이다. 전신근육이 점점 약화되는 척수성 근위축증에 사용되는 치료제의 경우 급여 목록에
-
술 취해 일면식 없는 여성 폭행한 30대 남성 체포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수원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여성 B씨의 얼굴 부위 등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폭행을 말리던 남성 행인 1명도 폭행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수원 영통학부모협회 창단… 지역사회 교육정책 연구·소개 목표 지면기사
영통학부모협회가 24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광교호수초등학교, 동수원중학교, 광교고등학교 등 영통구에 소재한 약 19개 학교 학부모가 참석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 수원시·경기도의회 의원들도 함께 했다. 영통학부모협회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정책 연구 및 개발 ▲영통 꿈꾸는 교육터 운영 ▲학교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커뮤니티 참여 및 소통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