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의 한 광장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께 화성시 반송동 소재 동탄북광장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씨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받거나 다친 사람은 없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에게 화가 나서 조형물 앞에 놓인 음료 컵을 내리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구속 상태로
화성시 한 교육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7분께 화성시 기산동에 있는 경기도기술학교 2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지만 건물 안팎에 있던 7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1단계(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80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어 오후 2시7분께 큰 불을 잡는 데 성공,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정부가 초국가범죄 근절을 위해 2년 만에 경찰서 외사 업무를 부활시켰지만, 경찰들 사이에선 기대보다 우려가 앞서고 있다. 앞서 정부는 2023년 민생 치안 인력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전국 경찰서 261곳 중 198곳의 정보과를 폐지, 시도 경찰청 광역정보팀 운영 체제로 개편했다. 그러나 지난해 캄보디아 사태를 계기로 초국가범죄 근절에 지역 밀착형 정보 수집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일선 경찰서의 외사 기능을 복원했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조직 개편을 통해 경찰서 내 외사 인력을 두고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평택
수도권 대학들이 AI 첨단학과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편입학 정원(2025년 7월15일자 7면 보도)이 대폭 줄어들면서, 편입 준비생들이 교육부의 편입학 고시가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2026년도 편입학 전형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부의 ‘첨단(신기술)분야 모집단위별 입학정원 기준 고시’와 ‘2026학년도 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이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점에서 위헌이라는 내용의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지난 20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학생들이 문제 삼은 점은 교육부가 대학
25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내 한 창고형약국. 진열대에 빼곡히 놓인 종합감기약 가운데 캡슐 형태로 된 알약 10정이 든 약 상자 4개를 한꺼번에 집어 계산대 위에 올려놓자, 직원은 제품을 훑어본 뒤 곧장 바코드를 찍어 결제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을 담아갈 봉투가 필요하냐”고 물을 뿐 증세나 복용 목적을 확인하는 절차는 없었다. 이날 구매한 알약은 과다 복용 시 환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알려진 제품이다. 종합감기약의 과다 복용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는 일반 약국과 다른 모습이었다. 최근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방식으로 환각 효과
23일 오후 1시께 수원시 팔달구 아주대학교 삼거리. 새 학기를 앞두고 학내 홍보물을 배포하는 동아리원들을 비롯해 캠퍼스를 오가는 대학생들로 정문 앞은 붐볐지만, 횡단보도 건너편 골목의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점심 시간대였지만 프랜차이즈 카페를 제외하고 일반 음식점 내부는 테이블 한 두 개를 제외하고 전부 비어 있었다. 개강 특수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상인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10년째 닭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오늘 대학생 손님은 세팀 정도 왔다”며 “몇년째 불경기가 이어진 탓인지 2~3년 전에 비해 손님이 확연히 줄었다”고
금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하면서 금은방을 노린 범죄가 횡행하고 있다. 금은방이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지역 경찰도 대응책을 마련했다. 19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금 매입 시세는 101만7천원으로, 지난해 동월 동일 대비 70.35% 올랐다. 지난달 순금 1돈(3.75g)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긴 뒤 한달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를 노린 절도 범죄도 기승을 부린다. 특히 지난달 15일 부천시 원미구에서 김성호(42)가 금은방 업주를 살해하고 2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설 전날 집 안에서 부모를 폭행하고 공동주택 복도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양평경찰서는 존속상해 및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반께 양평군에 있는 공동주택 집 안에서 부모를 폭행한 뒤,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복도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복도에서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버릴 것을 요청했지만, A씨가 불응하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한 뒤 현행범 체포
수원시 한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졌다. 13일 수원팔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3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콘크리트 더미에 깔렸다. 이 사고로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하청 업체 소속인 A씨는 사고 당시 폐 콘크리트를 부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작업 중 콘크리트 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그 아래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홀로 작업을 하고 있던 탓에 오후 2시께 동료들에 의해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파악
수원팔달경찰서(서장 조현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시 팔달구 ‘팔달시장’을 찾아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은 지동, 못골, 영동시장 등 9개 시장이 얽혀있는 대형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 명절 특수를 노리는 금융기관 주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소매치기, 공실 상가 절도 등 생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순찰에 참여한 최극렬 팔달시장 상인연합회장은 “팔달시장은 9개 시장이 모인 대형 시장이라 명절 인파가 몰릴 때마다 걱정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