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직원이 6인 이하인 우체국도 점심시간 동안 문을 닫을 수 있게 되면서 ‘점심시간 휴무’를 두고 찬반 의견이 첨예해지고 있다. 평일에는 낮에 짬을 내 우체국을 찾아야 하는 지역 주민들은 불만을 표하지만, 점심시간 교대 근무가 어려울 정도로 인력이 부족한 우체국들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12일 경인지방우정청에 따르면 다음달 17일부터 점심시간 휴무제를 6명이 근무하는 우체국(희망 관서 한정)까지 확대 시행한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점심시간 동안 창구 업무를 중단하는 제도다. 업무 교대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최근 화재가 발생해 1명이 크게 다친 수원시 고시원이 간이 스프링클러 등 기본 소방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영업(2월9일자 7면 보도)을 하고 있었지만, 관할 지자체에선 행정 시스템상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실체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갖추지 않은 채 남몰래 고시원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가짜 고시원’이 경기도 내 곳곳에 퍼져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전날 불이 난 고시원이 위치한 2~3층은 건축물 대장에 등록된 도면에 고시원이 아닌 사무실로 기재돼 있다. 고
포천시 한 특장차 제조공장에서 드럼통이 폭발해 노동자 1명이 숨졌다. 10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특장차 제조공장에서 절단 작업 중이던 드럼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가 난 업장의 대표와 친척 관계로,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드럼통이 폭발하면서 파편에 맞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야간에 불났으면 다 죽었을 겁니다.” 9일 정오께 수원시 고등동의 한 고시원 앞에서 만난 김정남(가명·70대)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화재 당시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 고시원 건물 3층에 거주하는 김씨는 문밖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들었다. 방 내부에 있던 그는 곧장 문을 열었지만, 고시원 복도에는 연기가 자욱한 상태였다. 수건으로 입을 막고 뛰쳐나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김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화재 경보도 울리지 않았고, 스프링클러도 없어 밤에 화재가 났다면 전원 사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
“야간에 불났으면 아마 다 죽었을겁니다” 9일 정오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한 고시원 앞에서 만난 김정남(가명·70대)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화재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시원 건물 3층에 거주하는 김씨는 밖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들었다. 방 내부에 있던 김씨는 문을 열었고, 고시원 복도는 연기가 자욱한 상태였다. 수건으로 입을 막고 뛰쳐나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김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화재 경보도 울리지 않았고, 스프링클러도 없어 밤에 화재가 났다면 전원 사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1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군헬기가 추락해 탑승 군인 2명이 숨졌다. 9일 육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께 가평 조종면 현리 신하교 인근 조종천변에 육군 15항공단 예하 대대 소속 코브라 헬기(AH-1S)가 비상절차훈련 중 추락했다. 비상절차훈련이란 엔진을 끄지 않고 비정상 상태와 유사한 상황에서 비상 착륙을 하는 비행 훈련이다. 사고 헬기에 탑승해 있던 준위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 이 사고 헬기가 추락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군당국은 설명했다. 사고로 인한 폭발이나
수원시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쳤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7분께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있는 3층짜리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고시원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1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옥상에 대피한 5명을 포함해 9명을 구조했다. 다른 7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인력 65명을 동원해 1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가평군에서 군헬기가 추락해 2명이 크게 다쳤다. 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께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군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2명이 의식 소실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3명을 동원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관련 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이 배치 3년이 되지 않은 기동순찰대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행정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내부에서 제기된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배치된 조직으로 지난 2023년 발생한 서현역 흉기난동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당시 경찰은 ‘묻지마 범죄’에 대비할 목적에 기동순찰대를 만들며 내근 인력을 축소해 마련한 인원을 지방경찰청에 배치했다. 하지만 채 3년이 되지 않은 지난해 말, 경찰청은 기동대와 기동순찰대를 대폭 손질해 민생 치안 분야로 인력을 전환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무 과중에
수원시 내 한 군부대 주변이 주정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해결은커녕 더 기승을 부리면서 보안 문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10전투비행단 앞. 군사시설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된 철조망 옆으로 차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평일 낮이지만 주차된 차량만 20여대에 달했고, 모두 부대에서 사용하는 군사용 차량이 아니라 인근 빌라 주민들의 차량이었다. 철조망과 차량 간 거리는 1m가 채 되지 않았다. 주차된 차량 중에서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대형 승합차, 캠핑카도 있었다. 높이만 2m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 캠핑카는 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