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이영필 경기남부청 계장 “‘윤석열 사망’ 가짜 메시지, 제가 보낸게 아닙니다” [미공개 수첩]
2024-12-21
-
“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2025-03-21
-
“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2025-03-18
-
등록금 인상도 억울한데,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판
2025-02-13
-
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최신기사
-
“대목인데 손님 못 건너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고에 애타는 주민
안성시 서운면 주민들 분통 “사고날부터 5분 거리 밭 못가” 음식점 대부분 문 닫아 손해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현장. 사고 이후 나흘이 지난 28일 교량 아래 34번 국도에는 여전히 무너진 다리 잔해와 끊어진 철근들이 뒤엉켜 있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사고 지점 앞뒤로 차량 통행을 막는 팻말과 통제선을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통제선 안쪽으로는 걸어가야 한다고 안내했다. 콘크리트가 떨어진 충격으로 도로 곳곳이 파손된 탓이다. 매일 오가는 길이 막혀버린 안성시 서운면 주민들은 놀란 마음을 추스르기는
-
‘안성 교량 붕괴사고’ 경찰 등 관계기관 현장 합동감식 진행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기관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안성 교량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10시30분께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업안전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합동 감식에 나섰다. 합동감식에는 이들 6개 기관의 인원 42명이 투입됐다. 관계기관의 현장 합동 감식은 이날 처음 이뤄졌으며, 사고 발생으로부터 사흘 만이다. 합동 감식을 통해 교량 공사 공정이 적법한 절차에 거
-
‘고령 버스기사’ 검사 강화… “업무강도가 더 문제” 지면기사
국토부 ‘부적격 판단’ 변경 추진 당뇨 등 진단시 일정주기 추적검사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대책의 일환으로 버스·택시 등 고령 운수종사자의 자격유지검사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고령 버스 기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기도 마을버스 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만 65세 이상 고령 운수종사자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검사 및 판정 기준을 높여 운전에 적합하지 않은 기사를 가려내는 게 골자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기존에는 7개 검사항목 중 2개 이상
-
‘법적 허점’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남용 못 막는다 지면기사
소화용수설비, 관련법상 제재 예외 안성시, 사용 규제 조례 제정 착수 “물 필요 다른 화재 진압 위험 지적” 국내 1위 세탁전문업체 크린토피아가 공장 내 소화용수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사설 소화전의 경우 소화용수 남용을 제재할 방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8일 크린토피아가 세탁용으로 수십t에 달하는 상수도 소화용수설비의 물을 끌어다 쓴 사실(2월19일자 1면 보도)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됐다. 크린토피아 측은 소화용수를 사용한 만큼 수도요금을 지불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안성시에 따르
-
[경인 Pick] 대학생들 여전히 하숙 찾아… 추억 아닌 ‘가성비 숙소’ 지면기사
빈방없어 2학기 대기 입주자 나와 등록금 인상에 숙식비 절감 의도 아침밥 대신 도시락·카톡 공지도 26일 찾은 수원시 장안구 ‘성대 하숙’. 6년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는 양일향(62)씨는 새로운 하숙생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했다. 다가오는 개강일에 맞춰 학생들을 맞이할 빈방의 상태를 점검하던 양씨는 잇따라 걸려오는 하숙 문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이미 올해 1학기 입주가 마감됐다”며 “여학생 3명과 남학생 4명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하숙의 후기가 궁
-
[영상+] 교량 시공사 ‘5만건 하자’ 이력…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과정 살펴야” 지면기사
“런처로 빔 올리던중 사고 추정” “고난도 공법, 하중초과 의심도”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무너져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10명이 추락해 4명이 숨졌다. 국가적 자원이 투입되는 대형 토목·건설 현장에서 유사한 참사가 반복되는 것을 두고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 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교량 상판 잇따라 무너져…주민들 혼비백산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께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용천교 건설현장에서 다리 기둥에 올려놓았던 상판 4개가 잇따라 붕괴했다.
-
[영상+]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4명 사망, 6명 부상”
25일 오전 9시50분께 안성의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 사망자가 총 4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교량 붕괴로 추락·매몰된 사상자 10명 가운데 현재까지 4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5명은 중상, 1명은 경상자로 분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10명 중 당초 중국 국적 작업자가 2명으로 알려졌으나 3명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이들 중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고경만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현 시간부로
-
김동연, 일정 취소하고 교량붕괴 현장으로 “자원 총동원, 구조에 만전”
서운면 합동종합지원본부 설치 “소방대원 안전 확보에도 최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자원을 총동원해서 지금 매몰돼 계신 한 분을 구조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25일 오후 12시께 사고현장에 도착해 “이곳은 안성과 천안의 경계다. 서운면에 합동종합지원본부를 만들어 경기소방본부와 충남소방본부, 안성시 보건소가 함께 힘을 합쳐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동시에 작업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빠른 시간 내에 수습
-
[4보]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2명 사망·6명 중상”
안성시 서운면의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이 무너져 작업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안성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건설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당초 경기도 안성과 충청남도 천안의 경계에서 사고가 발생해 사고 지점이 천안으로 알려졌으나 당국은 안성으로 사고 지점을 정정했다. 이 사고로 교량 위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10명 중 2명이 추락해 숨졌다. 6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1명은 구조 작업 중이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이들 10명의 작
-
돌봄교실 ‘대면 인계’… 부모도 학원도 난감 지면기사
교육부, 하늘양 사건후 원칙 강화 맞벌이 “당장 하교도우미 찾아야” 학원가 “인솔 담당직원 또 뽑아야”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한 고(故) 김하늘(8)양이 돌봄교실 이용 후 귀가 과정에서 피살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원칙을 강화하면서 개학을 앞둔 교육 현장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학기부터 돌봄교실을 이용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원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위험에 취약한 1·2학년은 돌봄교실을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