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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필 경기남부청 계장 “‘윤석열 사망’ 가짜 메시지, 제가 보낸게 아닙니다” [미공개 수첩]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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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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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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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도 억울한데,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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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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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안산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20대 외국인 운전자가 숨졌다. 18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5분께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노적봉폭포 앞 도로에서 2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혼자 타고 있던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화단에 있던 가로수가 반대편 차도로 쓰러지면서 차량 5대가 추돌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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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서 육군부대 무인기와 헬기 충돌 사고 ‘인명피해 없어’
양주시에서 무인기와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양주 광적면의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무인기와 헬기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로 무인기와 헬기가 파손됐다. 한편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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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걷던 노인 후진기어 상태인 트럭에 치여 숨져
길을 걷던 80대 노인이 뒤로 밀린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1톤 트럭 운전자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15분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은행 주차장 옆 차로에서 80대 B씨를 자신이 몰던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후진하며 은행 주차장을 나오던 중 차량 뒤편을 지나가는 B씨를 발견하고 시동을 켠 채로 차에서 내렸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비키라고 말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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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증포사거리서 차량 충돌… 1명 사망
이천시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차량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15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이천시 증포동 증포사거리에서 송정동 방면으로 직진하던 K5와 시내 방면으로 직진하던 쏘렌토 차량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20대 남성이 사망하고 조수석에 있던 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쏘렌토 운전자인 10대 남성과 일행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쏘렌토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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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쿠팡 물류센터서 50대 노동자 숨져
안성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안성시 일죽면 쿠팡 안성 8센터 1층 작업장에서 5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야간 일용직으로 고용돼 화물을 분류해 옮기는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보이진 않는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며 “CCTV 분석, 현장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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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노동자 추락사… 경찰 수사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창고용 천막을 설치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1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0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10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재료보관용 창고로 쓰일 천막을 설치하기 위해 철골구조물에 사다리를 댄 채 작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안전모 착용 등 작업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파악하고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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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죽는 건 아동학대”… 사전예방 목소리 지면기사
‘수원 일가족 사망’ 유사사건 꾸준 해마다 늘어 2023년만 23건 달해 공소권 소멸… 정황파악 난항도 미성년 자녀를 살해한 뒤 부모가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자녀 살해는 명백한 아동 학대에 속하지만 부모의 사망으로 처벌이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앞서 지난 9일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미성년 자녀 두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사망(3월11일자 7면 보도)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30분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지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주거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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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 뺀 농식품바우처… “본사업 오며 갑자기 제외 당혹” 지면기사
중위소득 32% 이하 일부로 축소 농식품부 “예산 부족해 지원 한계” 취약계층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겠다며 야심차게 내놓은 정책이 현장의 냉담한 반응만 얻고 있다. 시범사업보다 축소된 범위에만 지원되며 노인, 장애인이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농식품바우처로 취약계층의 국내 농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농식품바우처는 가구원 수에 따라 매월 4만원에서 18만7천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주소지 기준 지역 가맹 마트나 편의점에서 바우처를 사용해 국내산 농산물(과일·채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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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일가족 4명 사망사건…경찰, 남편 발견 후 다른 가족 사망은 하루 지나서야 파악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아내·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추락사한 40대 남편을 발견하고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다른 가족들의 시신은 하루 이상 지나서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언론에 남편과 다른 가족의 사망 시점이 비슷한 것으로 알렸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경찰의 부실 수사 및 대응이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4시30분께 수원 장안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 지문을 통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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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경찰서장 프로필] 김태영 수원서부경찰서장 지면기사
간부후보생 첫발… 재정기획·예산계장 정통 김태영(52·사진) 총경이 수원서부경찰서 신임 서장으로 임명됐다. 간부후보생 47기로 경찰생활을 시작한 김 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찰청 재정담당관실 재정기획계장 및 예산계장으로 일했고, 이에 정통하다. 김 서장은 2023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국유재산정책TF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