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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필 경기남부청 계장 “‘윤석열 사망’ 가짜 메시지, 제가 보낸게 아닙니다” [미공개 수첩]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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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용인 서천지구 아파트에 인덕원선 지하철 공사용 거중기 쓰러져… 주민 수십명 대피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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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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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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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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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없는 시·도는 난감… 국방부는 나 몰라라 [육지 속 섬 ‘걸산동’ 통행제한 논란·(上)] 지면기사
미군의 통행 제한으로 생활권이 제약된 동두천 걸산동 주민들은 여러 차례 이런 상황을 하소연했지만 해결은 요원했다. 동두천시는 물론 경기도나 국방부도 주한미군의 행정을 어쩔 수 없는 한계로 봤기 때문이다. 캠프 케이시가 지난 2022년을 기점으로 기지 통행증 신규 발급을 중단한 것은 보안 문제 때문이다. 미군 기지 건설로 거주지를 옮긴 기존 주민은 예우 차원에서 통행증을 제공했지만, 신규 전입자까지 무제한 허락할 경우 출입 인원 통제 등 기지 보안에 문제가 생긴다는 판단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신규 발급 중단 사유를 묻는 질문에 주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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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통행증 보여달라는 ‘꽉 막힌’ 마을 [육지 속 섬 ‘걸산동’ 통행제한 논란·(上)] 지면기사
동두천시 걸산동은 ‘육지 속 섬’으로 불린다. 마을을 둘러싼 미군의 통행증이 없으면 정상적인 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신규 통행증 발급이 중단된 마을은 이제 소멸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법 적용을 받지 않는 주한미군에게 통행증 발급을 요구할 근거는 없고 관련 기관 모두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걸산동은 오랜 기간 미군 주둔으로 피해를 받아온 경기 북부를 상징하는 사례다. 걸산동의 현황을 비롯해 관련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와 대안을 3차례에 걸쳐 모색해 본다. → 편집자 주·관련기사 3면 차로 동두천 시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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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약 있지만 약값이 없다… ‘건강보험 사각’ 난치병 지면기사
광주시의 한 난치병 환우 가정에서 모자가 숨지는 일(4월27일자 인터넷판 보도)이 벌어진 가운데 약값 부담, 전문기관 부족 등으로 난치병 환우와 가정이 짊어지는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1일부터 올해 3월1일까지 건강보험(건보) 급여 목록에 등재된 희귀질환 치료제는 41개에 불과하다. 1년에 4개가량이 새로 건보 혜택을 받은 셈이다. 전신근육이 점점 약화되는 척수성 근위축증에 사용되는 치료제의 경우 급여 목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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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일면식 없는 여성 폭행한 30대 남성 체포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께 수원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여성 B씨의 얼굴 부위 등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폭행을 말리던 남성 행인 1명도 폭행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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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학부모협회 창단… 지역사회 교육정책 연구·소개 목표 지면기사
영통학부모협회가 24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광교호수초등학교, 동수원중학교, 광교고등학교 등 영통구에 소재한 약 19개 학교 학부모가 참석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 수원시·경기도의회 의원들도 함께 했다. 영통학부모협회는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정책 연구 및 개발 ▲영통 꿈꾸는 교육터 운영 ▲학교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 질 향상을 위한 지원 ▲커뮤니티 참여 및 소통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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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폐차장서 불… 1명 부상
화성시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한 명이 다쳤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4분께 화성시 장안면 폐차장 건물 외부에 있는 폐유 보관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한 명이 안면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기름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6대와 인력 7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 50여분 만인 오전 10시1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컨테이너 안에는 휘발유와 경유 등 폐유 약 1천500ℓ가 들어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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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 붕괴...차량 6대 파손 지면기사
남양주시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 옹벽이 무너져 차량 6대가 파손됐다. 2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옹벽 뒤 지상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파손됐다. 또 추가 붕괴 우려로 옹벽 근처 아파트동에 사는 주민 40세대가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우수관로를 따라 토사가 유출되면서 옹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와 소방당국은 옹벽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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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복지 거부’ 두 모녀 또… ‘세 모녀 비극’ 뒤 변한 게 없었다 지면기사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 관계인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4월21일자 인터넷보도)된 가운데, 두 사람은 지자체가 복지 사각지대로 분류해 관리하던 위기가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수원시와 관할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숨진 두 사람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아니었지만 지난해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으로 통보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이후 긴급 생계지원, 주거지원, 난방비 지원 등 기초 생활물품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전화 및 가정방문을 병행해왔다. 딸에게는 우울증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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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재활용 뒤에 사람 손 있다… 쓰레기산 허무는 이곳 지면기사
지구의 날(4월 22일)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10시께 찾은 성남시 재활용선별장. 주말 동안 시민들이 내다버린 재활용 쓰레기를 가득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선별장 안으로 들어섰다. 매일 400~500대의 재활용 쓰레기 수거 차량이 이곳을 찾는다. 성남시 재활용 선별장에서 골라내는 재활용 쓰레기는 하루 100여t으로, 1일 처리량(70t)을 훌쩍 넘어서는 양이다. 환경부가 지난해 발표한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경기도의 2023년 폐기물 발생량은 3천653t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고철, 비닐, 플라스틱 등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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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우동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상위 3% 기업’ 선정
우동 프랜차이즈 깡우동이 ‘2025년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상위 3% 300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깡우동에 따르면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이 주최, ㈜맥세스컨설팅이 주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생산성, 안정성, 본사 및 가맹점 수익성 등 6가지 핵심 지표를 토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전국 1만1천609개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300개 브랜드만 선정된다. 깡우동은 지난 17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관련 인증서를 받았다. 약 160호점의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