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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필 경기남부청 계장 “‘윤석열 사망’ 가짜 메시지, 제가 보낸게 아닙니다” [미공개 수첩]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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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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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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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도 억울한데,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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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명 숨진 채 발견… 피의자 가족이 신고
2025-04-15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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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야산 벌목나무 방치… 대형 산불 불쏘시개 될라 지면기사
수원 팔달산 등 화재 무방비 노출 영농부산물 소각도 근절못해 문제 김동연, 道소방본부 방문 상황 점검 지난 21일 경남 산청과 22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확산 중인 가운데,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벌목 후 쌓아 놓은 나무들이 경기도 곳곳에 산재해, 산불 발생 시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영남 지역 산불로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26명, 산불로 소실된 주택과 사찰, 문화재 등은 209곳에 달한다. 이날 오후 의성 산불 현장에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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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만 있는’ 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지면기사
의무화 2개월… 설치 지지부진 현장 업주들 정책시행 잘 몰라 테이블형 포함 규제 적용 혼선 25일 오전 11시께 찾은 수원역 로데오거리. 점원이 직접 주문을 받는 곳이 드물 정도로 식당과 카페 대부분이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매장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로형 키오스크부터 테이블마다 모니터가 고정된 테이블오더형, 바코드로 계산이 가능한 제품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하지만 모두 장애인이 이용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주문 창이 1m가 넘는 높이에 있어 휠체어에 앉아서는 화면을 누를 수 없고, 터치 스크린이라 시각장애인은 아예 이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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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검증·교육 부실… 위험천만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 지면기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급조 논란 전문적 훈련 받지 않은 인력 투입 ‘고령자’ 위기상황 대처도 부적합 전문가, 산불 예방 주력이 바람직 산청 대형 산불에 투입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명이 사망하면서 제대로 된 검증은 물론 교육도 받지 않은 채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조직을 산불 현장에 투입한 일선 지자체들의 주먹구구식 진화대 운영이 도마에 올랐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이하 진화대)는 매년 봄·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지자체에서 구성하는 조직으로, 전원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다. 문제는 아마추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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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버스와 승용차 충돌해 2명 사상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버스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승용차와 버스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7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버스 승객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직진하던 버스와 우회전하려던 승용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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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비 인상·승객 감소·노쇼… ‘삼중고’ 시달리는 고속버스 지면기사
버스 담보 대출까지 받기도 휘발유만큼 오른 경유 값 부담 노후터미널 등 원인 이용 줄어 고속버스 업계가 유류비 인상과 수입 감소에 이어 출발 시간 직전 버스표를 취소하는 이른바 ‘노쇼’ 피해로 ‘다중고’를 겪으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3일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고속버스 이용률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선 이처럼 버스 이용률이 저조하다 보니 거리두기 정책 당시 생긴 적자를 극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일부 업체의 경우에는 자산을 다 팔고도 모자라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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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부동산 1타 강사’ 누운 상태로 공격 당해…살인 혐의 영장 재신청
유명 부동산 강사가 아내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아내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부부싸움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아내의 진술과는 달리 강사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당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돼서다. 22일 평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아내인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3시께 평택시의 주거지 아파트에서 남편 B씨의 머리 측면을 담금주병으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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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적재 도구 판매점서 화재…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2일 오후 12시29분께 화성시 정남면의 한 적재 도구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근무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오후 12시45분께 발령한 ‘대응 1단계’를 오후 1시14분께 ‘대응 2단계’로 올려 불을 끄고 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이 난 판매점 인근에 주유소가 있어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37대와 인력 100명을 동원해 불이 옮겨붙는 것을 우선 막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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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고속버스 업계가 수입 감소, 유류비 인상, ‘노쇼’ 피해로 다중고를 겪고 있다. 21일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고속버스 이용률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버스 이용률이 저조하다보니 거리두기 정책 당시 생긴 적자를 극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업체들이 자산을 다 팔고도 모자라 고속버스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고 말했다. 업계가 허리띠를 졸라매 보지만 유류비가 치솟으면서 부담은 늘고 있다. 고속버스가 주유하는 경유 가격은 1천541원으로 휘발유와 견줄 만큼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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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펜션서 화재…직원 1명 사망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졌다. 21일 가평경찰서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8분께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의 한 펜션 관리동에서 불이 났다. 불은 관리동 숙소 내부 약 50㎡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10여 분만인 오전 10시12분께 자체적으로 진화됐다. 숙소 안에선 30대 남성 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화재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이 남성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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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지면기사
관광상품 해당 해석, 처벌 잘 안돼 대법원 확정 판결로 규제 길 열려 수익성 저하 시외버스 업계 ‘반색’ 도내 유사사건… 경찰 보완수사중 사법부가 스스로 정한 노선에 따라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것은 노선버스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전세버스의 노선 운영 규제가 가능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노선버스 사업자가 아닌 여행사가 전세버스 업체와 계약을 맺고 공항까지 특정 노선을 대상으로 운행해 지자체와 업체 간 갈등을 빚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져 왔는데, 이런 문제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18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