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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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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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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필 경기남부청 계장 “‘윤석열 사망’ 가짜 메시지, 제가 보낸게 아닙니다” [미공개 수첩]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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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도 억울한데,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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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2025-02-1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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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하천변서 70대 남성 시신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
수원시의 한 하천변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께 수원 권선구의 한 하천변에서 7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락사 혹은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서 소지품이 발견돼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한 상태”라며 “인근에 CCTV가 없어 행적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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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돈사 화재… 돼지 1천여 마리 폐사
용인시에 있는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1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4분께 용인 처인구 백암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돈사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돈사 2개동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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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주택서 ‘방화 추정 불’… 2명 심정지 상태 발견 지면기사
4일 오후 5시10분께 양평군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부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주택에 있던 일가족 5명 가운데 이들 부부는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내부에 고립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자녀 2명과 할아버지 1명 등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오후 6시2분께 큰 불을 잡았다. 당국은 주택 내부에 부모가 고립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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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함뒤 미화원 ‘위험한 탑승’… 관리 손놓은 지자체 지면기사
도로교통법은 금지… 발판도 불법 쓰레기 수거업체들, 사고우려 무시 市 “주의시켜… 저상차 도입 검토” 수원특례시의 생활쓰레기 수거업체들이 관련법을 무시한 채 버젓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수원시는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함에도 적극적인 단속에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6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주)거봉산업, 명성환경(주), 동남용역(주), (주)삼보, (주)원천환경, (주)에코월드, (주)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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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돌봄노동자 줄퇴사는 예정된 드라마… “부모 수요에만 맞춘 정책” 지면기사
작년 입사자수의 70%만큼 그만둬 열악한 환경… 대기시간도 길어져 저출산 시대 필수 복지 인프라인 돌봄 종사자들이 일터를 떠나고 있다. 들쭉날쭉한 근무시간과 변동성이 큰 일감, 노동의 대가를 인정받기 힘든 열악한 노동 환경 때문이다. 맞벌이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대기시간이 긴 정책으로 악명이 높다. 지난해 아이돌봄서비스 평균 대기시간은 27.7일로, 높아진 출산율의 영향을 받는 올해는 지원 대상 기준까지 완화돼 대기 시간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달에 달하는 대기 시간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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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새단장으로 이동계단 임시 폐쇄
수도권 경인전철1호선 구로역이 신축공사를 진행, 환승 동선이 크게 변경된다. 이번 공사로 동인천발 급행열차 승객이 구로역에 내릴 때는 환승통로를 이용해야 한다. 3일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400억원을 들여 낡은 구로역의 새단장을 추진한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26년으로 승강장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기존 6번과 7번 승강장에서 구로역으로 이동하는 계단이 폐쇄된다. 해당 승강장에서 하차하는 승객은 중간에 설치된 환승통로를 건너 이동해야 한다. 6번 승강장을 오가는 열차는 동인천발 용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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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SUV 화재…방화 가능성 등 조사
하남시의 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5분께 하남 덕풍동의 한 야외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스포티지 차량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9시1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차량에 탑승한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으로 불이 옮겨붙지 않아 추가 피해도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해당 화재가 스포티지 차량 트렁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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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행정
부단체장 관사서 쓴 전기·수도·통신비, 혈세로 충당 지면기사
경기도 일부 지자체들 운영비 지원 ‘사용자 부담 원칙’ 정부 방침 역행 제대로 된 관리·감독 필요성 제기 정부가 일선 지자체의 부단체장이 사용하는 관사 운영비를 사용자가 부담토록 하고 있지만, 일부에선 예산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자 부담 원칙’의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혈세가 관사 운영비로 사용되다 보니 제대로 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공무원 주거용 재산 관리 기준’이 훈령으로 제정되면서 부단체장이 관사에 살며 발생하는 전기·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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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인 척 운전자 납치해 금품 빼앗은 20대 구속
대리운전 기사인 척 차량에 올라타 운전자를 납치·감금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오산경찰서는 강도상해 및 감금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20분께 오산시에 있는 한 공영주차장에서 50대 남성 B씨에게 대리운전 기사인 척 접근한 뒤, B씨를 납치·폭행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한 B씨의 차량에 올라타 인근 폐 카센터로 향한 뒤, 노끈으로 B씨를 결박하고 같은 날 오후 4시께까지 수 차례 폭행·협박하며 체크카드 비밀번호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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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대한민국’ 경기도 노인 돌봄 인프라 어디까지 왔나
2028년 초고령사회 진입 앞둔 경기도 24시간 케어 시립요양원 10곳에 불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경기도 노인 돌봄 공공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천24만4천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5천122만1천286명)의 20%를 넘어섰다. 국제연합(UN)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한다. 경기도 역시 오는 2028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