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
[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
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
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
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최신기사
-
불 나면 떼죽음, 사각지대 속 밀집 사육되는 파충류
최근 경기지역의 한 파충류 사육장에서 난 불로 도마뱀 900여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4월18일자 인터넷보도)한 가운데 동물보호법상 영업장 규제를 받지 않는 파충류는 렉사를 활용한 밀집 사육이 빈번해 화재 발생 시 동물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24분께 고양시 구산동의 한 파충류 사육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44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5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마
-
“기흥역에 폭탄 설치” 게시글… 경찰, 작성자 추적 중
용인시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23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흥역 어딘가에 폭탄을 숨겨놨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기흥역은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경전철 에버라인이 지나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기흥역에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재 기흥역 일대에 위험물이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이주평등연대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 기숙사 관리·감독을 실시하라”
경기지역 이주인권단체가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외국인노동자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지 않은 것(4월3일자 7면 보도)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이주평등연대는 지난 22일 오전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기숙사 관리를 소홀히 한 사업주를 조사하지 않고 근로기준법상 기숙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관련 수사를 종결했다”며 “2020년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속헹 씨의 사망사건 이후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주거 문제가 가시화됐지만, 이를 관리하고
-
임금체불 진정 과정 중 미등록 이주노동자 체포… “합의·퇴거 부추겨”
“회사에 이미 임금을 달라고 수 차례 이야기 했어요.” 22일 오전 9시30분께 수원시 영통구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면회실. ‘법무부’ 로고가 적힌 푸른색 의복을 입은 솔로몬(39·필리핀)씨는 이렇게 말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인 그는 노동청에서 체포될 줄 알았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주변에서 협박을 받은 친구들이 돈 받기를 포기하는 걸 많이 봤다”면서도 “조카까지도 돈을 달라고 회사에 연락했지만 받지 못해 기관을 찾은 건데, 추방 절차를 밟게 될 줄은 몰랐다. 한국인 중에도 퇴직금을 받지 못한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 미등록 이
-
나체 상태로 대학 내 활보한 40대 송치
나체 상태로 대학가를 돌아다녀 경찰에 붙잡혔던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중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던 40대 남성 A씨를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수원시의 한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상하의 옷을 벗고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3월26일자 인터넷 보도) 당시 해당 학교 학생 등 여러 명이 A씨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학교 관계자는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법조
부동산 강사 남편 살해한 50대 구속 기소
유명 부동산 강사인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황수연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A(5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5일 오전 3시께 평택시 소재 자신의 거주지 아파트에서 거실 바닥에 누워있는 남편 B씨의 머리를 양주병으로 여러 차례 내려쳐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요구받던 A씨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고 심하게 다툰 후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했다. 당초 A씨는 부부싸움 도중 흥분한 남편으로부터 식칼로 위협을 당
-
사건·사고
“주차비 180억 착복 의혹, 무혐의 처분 항의뒤 보완수사” 지면기사
성남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주차장 관리업체가 수년 동안 주차장 운영으로 얻은 수익 180여억원을 착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이에 해당 오피스텔 입주민들이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지만, 1년 넘게 기본적인 조사조차 진행하지 않아 봐주기식 수사를 진행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마저 나오고 있다. 20일 분당풍림아이원플러스 입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1월 분당경찰서는 성남 분당구의 주상복합 오피스텔 분당풍림아이원플러스의 주차장을 위탁·관리한 운영자 A씨 등 7명을 배임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해당 고소
-
노동·복지
체불 상담 왔다 체포된 이주노동자 지면기사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께 수원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필리핀 국적의 30대 남성 A씨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지난 10여년 동안 일한 용인시의 한 석재 공장에서 퇴직금 등 5천만원 가량을 받지 못해 임금체불 진정인 조사를 받은 상황이었다. ‘시비가 붙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함께 있던 A씨가 체류기간이 만료된 사실을 확인, 노동청 건물 내 복도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수갑이 채워진 채 수원중부경찰서로 이송돼 당일 오후 10시께 수원출입국관리소로 인계됐다.
-
임금체불로 노동청 찾은 이주노동자 체포… 이주민 단체 “과도한 공무집행”
퇴직금 5천만원 가량을 받지 못해 고용노동부를 찾았던 미등록 이주노동자가 건물 내부에서 경찰에 체포돼 출입국관리소로 인계되는 일이 발생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필리핀 국적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30대 남성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원출입국관리소에 인계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건물 안에서 ‘시비가 붙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A씨는 10여년 동안 일한 용인시의 한 석재 공장에서 지난해
-
고양시 파충류 사육장서 불… 인명피해는 없어
17일 오전 7시24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의 한 파충류 사육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마뱀 약 900마리가 폐사하고 렉사 등 가재도구가 일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44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5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