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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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포츠센터에서 불… 4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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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한밤중 계엄… 내일 출근은 하는 건가” 두려움 속 시민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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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우회전 차량에 고등학생 치여… 1명 사망 2명 부상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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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공백 메우느라… 미뤄진 방학, 꼬여버린 학사일정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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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숨진 외국인 노동자, “한국에선 흔한 일인가요” 유족이 물었다
2025-02-2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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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산업용로봇 제조공장서 불… 대응 1단계 진화 중
4일 오후 4시23분께 안양시 동안구의 5층짜리 산업용로봇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3층에 있던 2명이 에어메트로 뛰어내려 구조됐다. 이들은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건물 4층에 있던 5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건물에 있던 5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다만 불길이 확산할 우려가 있고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25분께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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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교육계 “尹 파면, 민주주의 회복과 교육 정상화 위한 첫 걸음”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경기지역 교원단체도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파면 선고 직후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열렬히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 정권의 집권 2년 반 동안 공교육은 황폐화되고 교육 정책은 시장 논리에 종속됐다”며 “이번 탄핵 인용은 단순한 정권의 종결이 아닌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되찾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교조 경기지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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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선고] 교육계도 종교계도… 사회적 혼란 막아야 목청 지면기사
변호사·대학교수·연구자 시국선언 ‘…퇴진 인천운동본부’ 대개혁 요구 교회협, 사회갈등 지속 우려 표명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기·인천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찬반 여론이 어김없이 충돌했다. 사회적 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교육계·종교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승복을 당부했다. 3일 릴레이 시국선언이 이어졌다. 변호사 629명은 4·3 변호사 선언을 통해 “헌법정신과 변호사법에 따른 사명에 따라 묵과할 수 없는 반헌법적 행위를 자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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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尹선고 시청권고 없어… 현장은 혼란만 지면기사
전국 10개 시도교육청 권고 달리 관련 교육 등 별도 공문 발송없어 ‘외부 민원 우려’ 소극대응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전국 시도교육청이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에 생중계 시청을 잇따라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별도의 공문 시행 없이 학교 자율에 맡겨 교사들 사이에서 민원 우려가 일고 있다. 3일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 10개 시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4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교실에서 생중계로 보고 민주시민·헌법 교육의 기회로 삼도록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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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의심신고 출동 경찰관 차로 치고 달아난 40대 체포 지면기사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차로 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화성시 봉담읍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경찰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사건 발생 20여분 전 A씨 차량에 대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추적에 나선 상황이었다. 이후 B씨 등 경찰관들이 다세대주택 앞에서 주차 중이던 A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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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가스중독 “사업장밖 사고” 종결… 관리비 냈는데 기숙사 아니라니 지면기사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건 ‘종결 논란’ 고용부 “사업장밖, 통제받지 않아” 산안법 위반 여부 조사 않고 끝내 “정부가 자료 제공, 알선 책임 회피” 고용허가제 업체 ‘자동 면책’ 우려 외국인 노동자가 회사에서 제공 받은 기숙사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사건(2월24일자 7면 보도)을 조사한 고용당국이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사업주가 관리하는 ‘기숙사’에 해당하지 않아 ‘업무상 재해’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없다는 게 노동부 주장인데, 외국인 노동자들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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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절도 용의자 검거’ 최정훈 수원중부서 행궁파출소 경위 지면기사
“순찰차 좀 빨리 보내주세요!” 지난달 23일 오후 9시30분께 다급한 신고 전화가 경찰서로 들어왔다.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한 노상에 절도범이 있으니 출동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절도 용의자 40대 남성 A씨는 신고자에 의해 양손이 등 뒤로 감긴 상태였다. 택시승강장에 정차한 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던 A씨는 결국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이 올 때까지 용의자를 붙잡아 둔 신고자는 다름 아닌 수원중부경찰서 행궁파출소 소속 최정훈 경위였다. 쉬는 날 수원시 내 한 카페를 찾았던 최 경위는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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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모델하우스 철거 현장서 50대 추락사
시흥시의 한 모델하우스 철거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일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30분께 시흥시 배곧동의 한 모델하우스 철거 현장에서 철거업체 소속 노동자 50대 남성 A씨가 8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당일 숨졌다. 당시 A씨는 모델하우스 건물 위에서 패널로 설치된 지붕을 해체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작업자들은 뜯어낸 패널을 지붕 위에 일부 쌓아뒀는데, 강풍에 패널 하나가 날아가 A씨를 충격하면서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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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이혼한 아내 살해하고 방화… 시흥서 도주 30대 남성 체포 지면기사
이혼한 아내가 일하는 편의점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3분께 시흥시 조남동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전 아내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그는 미리 챙겨온 인화성 물질을 편의점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소방당국에 의해 편의점 내부에서 발견된 B씨는 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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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4명 사상’ 용인 흥덕IT밸리 화재… 최초 발화원은 ‘냉동고 개조 승합차’
용인시의 한 지식산업센터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진 화재의 최초 발화원으로 지목된 승합차는, 화물 공간을 냉동고로 사용하기 위해 개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번 화재의 최초 발화원으로 꼽힌 2025년식 스타리아 승합차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해당 승합차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A업체가 렌터카 업체로부터 장기 임차한 것으로,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소유권이 A업체로 이전되는 형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당 승합차는 화물공간을 냉동고로 쓸 수 있도로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