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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수원동문회, 송년회·정기총회 성료… 후배에 장학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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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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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신과함께'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 경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으로 총 관객수 127만명을 돌파했다.이는 지금까지 역대 최고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인 '신과함께-인과연'(124만6천603명)을 넘어선 수치다.'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개봉한 지 4시간 30분 만에 역대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기록하기도 했다. 동시에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어벤져스' 시리즈 누적 관객 수가 3천만명을 돌파했다.'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각 캐릭터의 10년에 걸친 활약을 집대성하며 묵직한 감동과 함께 '어벤져스' 시리즈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한 24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당일인 이날 오전 8시 기준 97.0%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만 224만 562명을 찍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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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5e' 출시… 아이패드 에어·미니와 대결
삼성전자가 24일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5e'를 국내 출시했다.이 제품은 5.5mm의 얇은 두께와 400g의 무게를 갖춰 한 손으로도 쉽게 들 수 있다. 16대 10 대화면 디스플레이, AKG 쿼드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 등을 지원한다.'CMC(Call&Message Continuity)' 기능을 탑재해 동일한 삼성 계정에 연결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나 문자를 연동된 태블릿에서 원거리 수신이 가능하다. 우선 와이파이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고, LTE 모델에는 추후 지원된다.LTE 모델과 와이파이 모델로 블랙·실버·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53만9천원(64GB 내장 메모리)과 61만6천원(128GB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 모델이 49만5천원(64GB 내장 메모리)과 57만2천원(128GB 내장 메모리)이다.앞서 애플코리아도 23일 아이패드 에어·미니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아이패드 에어는 10.5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모두 아이폰XS에 들어간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1세대 애플펜슬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에어 두께는 6.1mm 무게 460g, 아이패드 미니는 두께 6.1mm에 무게 300g이다. 64GB, 256GB 용량으로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골드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가격은 아이패드 에어가 62만9천원부터, 아이패드 미니가 49만9천원부터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갤럭시탭S5e /연합뉴스=삼성전자 제공아이패드 미니 /연합뉴스=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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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소하동에 5천96가구 주거단지 조성…구름산 지구 도시개발사업
경기도는 광명시가 제출한 광명 구름산 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24일 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광명 구름산 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명시가 2025년까지 사업비 3천525억원을 들여 소하동 일원 77만6천여㎡ 부지에 5천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환지 방식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광명시는 사업부지 77만6천여㎡ 가운데 32만2천㎡를 주거용지, 5만㎡는 근린생활용지, 40만4천㎡는 공원, 도로, 학교 등 기반시설 용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구름산 지구는 2001년과 2007년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곳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연됐다.2015년 개발제한구역이 21만5천㎡가 추가 해제되면서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됐다.도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이 노후 주택이 많은 광명시 가리대, 설월리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시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광명 구름산지구 위치도 /연합뉴스=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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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 전담 수사팀 신설…떴다방·분양권 불법전매 등 차단
경기도가 떴다방, 무자격 중개행위, 분양권 불법전매 등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꾸렸다. 전담 수사팀 신설은 경기도가 국내 처음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일 도청 공무원 4명과 31개 시·군 부동산 특사경 담당자 200명 등 총 204명으로 구성된 부동산수사팀을 신설했다.도가 지난해 2월부터 부동산 불법행위 수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해오던 것을 공식 조직으로 전환한 것이다.신설된 부동산수사팀은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중개보수 초과 ▲임시 중개시설물 설치(떴다방) ▲토지거래 허가구역 내 무허가 및 부정허가 거래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매도 또는 통장 매수 후 청약 등 부동산 분야의 각종 불법행위를 수사하게 된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 부동산수사팀 신설 /연합뉴스=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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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선주자 여론조사 순위 내려가 다행"… 정계복귀설 일축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차기 대선주자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데 대해 "처음보다 내려가고 있어 다행이고 안심이 된다. 계속 내려가서 사라져주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신수동 재단 사무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여론조사에서 제 이름을 빼달라고 했는데, 빼주는 언론사도 있는 것 같고 계속 넣는 언론사도 있더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신을 둘러싼 정계복귀 관측에 대해 "그렇게 말씀을 드려도 안 믿어주면 말로는 방법이 없다"며 "그런 말씀을 하는 것은 그분들의 희망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제 인생은 제가 결정한다"고 일축했다.유 이사장은 최근의 각종 현안 발언이 사실상 정치 활동이나 마찬가지라는 지적에 대해선 "국가권력의 기능과 작동 방식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개별적·집단적 활동이 정치라고 보면, '알릴레오'도 정치가 맞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의미에서의 정치는 모든 시민의 권리이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의무이기도 하다"며 "저는 이 정치를 수십 년 동안 해왔고, 죽을 때까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이사장은 "그러나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조금 다른 문제로, 제가 직접 국가권력을 잡아서 그 기능과 작동 방식을 바꾸려는 시도는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정치를 안 하겠다는 것은 이걸 안 하겠다는 것으로, 그렇게 가르마를 타고 싶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채널인 '알릴레오'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TV홍카콜라'의 공동 방송 추진에 대해 "저희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 제안했고, 홍카콜라 측에서 해보자는 답변을 받았다"고 소개했다.그는 "한번 대화해서 공감을 이루거나 합의를 얻어내지 못하더라도 현실과 미래의 문제에 대해 평소 의견을 달리 하는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며 "한 번으로 부족하면 두 번, 세 번 이렇게 대화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포괄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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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기자회견 열고 바른미래당 탈당 선언… 패스트트랙 추인 반발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23일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합의안이 추인되자 탈당을 선언했다.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당의 2중대, 3중대가 작당하여 선거법을 통과 처리한다는 것은 의회 폭거에 다름 아니다"라며 "선거법은 정당 상호 간에도 완전 합의를 중시하는데 당 내부에 이견이 있는데도 의총에서 상정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행태"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의총에서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두 차례 표결에 부쳐 단 1표차(찬성 12, 반대 11)로 추인했다.이 의원의 '1호 탈당'에 따라 바른미래당 내 다른 의원들의 탈당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앞서 당내 바른정당계를 이끌고 있는 유승민 의원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패스트트랙 합의안이 추인된데 대해 "당의 현실에 자괴감이 들고, 앞으로 당의 진로에 대해서 동지들과 심각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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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비밀정원' 성락원 개방… 200년 금단의 땅 베일 벗어
200년 넘게 베일에 싸였던 서울의 비밀정원 성락원이 23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서울시는 이날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성락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서울 성북구 북한산 자락에 16,000㎡ 규모로 들어선 성락원은 1790년대 황지사라는 인물이 처음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19세기 들어 철종(재위 1849~1863)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정원으로 사용됐고, 일본강점기에는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이 35년간 별저로 썼다. 이후 심상응의 후손인 고(故) 심상준 제남기업 회장이 1950년 4월 사들였다.서울 안에 있는 몇 안 되는 별서(별장) 정원이고 풍경이 잘 보존돼 1992년 사적 제378호로 지정됐다가 2008년 명승 제35호로 다시 지정됐다.성락원이라는 이름은 '도성 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암반과 계곡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해 조선시대 정원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성락원 내원에는 연못인 영벽지가 있는데 이곳 바위에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현재 성락원을 관리하는 가구박물관은 복원이 마무리되기 전 임시로 이곳을 개방하기로 해 한국 전통 정원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시는 전했다.관람은 사전예약해야 하며 월·화·토요일 등 주 3회, 하루 7회, 회당 20명씩 이뤄진다. 하루 두 차례는 영어 가이드로 진행한다.한국가구박물관(02-745-0181) 유선 또는 이메일(info.kofum@gmail.com)로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이다.정영준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문화재청과 함께 성락원의 복원·정비를 추진함과 동시에 소유자 측과 협의해 개방 시기를 늘려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방문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서울시 성북구 북한산 자락에 있는 성락원의 송석정 전경. 서울시는 23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성락원을 민간에 개방한다. /연합뉴스=서울시 제공서울시 성북구 북한산 자락에 있는 성락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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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2세대 국내 출시, 무선 충전 기능 추가 '24만9천원'
애플코리아가 19일 애플 가로수길과 애플 공인 인증 리셀러를 통해 에어팟 2세대를 출시했다.에어팟 2세대는 헤드폰·이어폰 전용으로 새로 개발한 H1 칩을 탑재해 1세대 에어팟보다 통화시간을 50% 늘렸다. 연결 시간도 두 배 빨라졌다.또 에어팟에서 처음으로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 1세대 에어팟에서는 본체를 터치하고 나서야 음성 명령이 가능했지만, 이 제품은 '시리야'로 말을 걸어서 노래를 바꾸고 전화를 걸고 음량을 조절하는 등 조작이 가능하다.무선 충전 기능도 추가됐다. 기본 충전 케이스 모델과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이 함께 출시됐다. 무선 충전 케이스는 Qi-호환 충전 장치를 사용한다. 기본 충전 케이스 모델은 19만9천원,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은 24만9천원이다. 무선 충전 케이스 단품만 구매하려면 9만9천원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에어팟 2세대 /연합뉴스=애플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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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 구치소 나온 김경수 "도정 공백 송구… 진실 바로잡겠다"
법정 구속된 지 77일 만에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심에서 뒤집힌 진실을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남은 법적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지사는 17일 오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보라색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으로 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온 김 지사는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꼭 증명하겠다"며 "항소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든 경남 도정에 공백을 초래한 데 도민들께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어려운 경남을 위해 도정에 복귀하고, 도정과 함께 항소심 준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허가해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라고도 말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경남 창원시의 주거지에만 주거해야 한다는 등 조건을 달아 김 지사가 청구한 보석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1심 선고로 법정 구속된 1월 30일 이후 77일 만에 석방됐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와 그 대가로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김 지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그에게 댓글 조작 혐의에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보석 허가로 17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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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한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40대 조현병 전력… 5명 사망·13명 부상
17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 뒤 흉기 난동을 부려 10여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과거 조현병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이날 체포된 A(42)씨가 조현병을 앓은 적이 있다는 진술을 주변인들로부터 확보하고 병원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4시 29분께 진주 가좌동 한 아파트 4층 본인 집에 불을 지른 뒤 계단으로 대피하는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 2개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흉기 난동으로 70대 남성 1명, 60대·50대 여성 각 1명, 19세·12세 여학생 등 주민 5명이 숨졌다. 3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었다.이 밖에 8명은 화재 연기를 마시거나 과호흡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 중 일부는 A씨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 주변인들에게서 A씨가 조현병을 앓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병원 진료 기록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17일 오전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사망 사건이 발생해 해당 아파트가 검게 그을려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