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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초지 시장 개발' 잡음 계속… 노점상들 "대체부지 마련을" 지면기사
초지동 시장의 개발 방향을 두고 상인회와 주민들 간 의견 차가 커 안산시가 골머리(12월14일자 8면 보도=여전한 이견… 안갯속 걷는 안산시 초지동 시민시장 부지 개발)를 앓고 있는 가운데, 5일장 상인들(노점상)까지 대체부지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시가 이중고를 치르고 있다.27일 시에 따르면 초지시장 노점상인들은 시청사 앞에서 현재 24시간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청사 항의 방문으로 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들 노점상은 이민근 시장 면담과 과태료 문제 해결을 표면적으로 주장하고 있다.앞서 2020년 시가 코로나19 확산과 주민들의 민원, 5일장 계약 기간 만료 등으로 노점 행위를 금지했고 이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시청사 앞 24시간 천막 농성市 "적법 절차대로 진행할것"이에 노점상들은 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화랑유원지 인근에서 무단으로 상행위를 벌였고 현재 과태료가 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체부지 마련이다.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한 것도 이런 이유다.이에 대해 시는 원칙대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사실 시도 세금을 내지 않는 불법인 노점상에 대체부지를 마련할 이유가 없다. 마련해 줄 경우엔 형평성 문제 등으로 일반 시민들의 불만을 살 수 있다.게다가 초지시장의 노점도 위반행위다. 이들은 시장 부지 전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안산도시공사와 계약을 맺어야 했지만, 그간에는 시장 상인들과의 계약으로 5일장을 벌여왔다.문제는 초지시장의 개발을 앞둔 상황에 노점상들이 더욱 강경한 농성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자칫 초지시장 개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미 이들은 일과(오전 8시~오후 5시) 중에만 집회를 예고했으나 최근 24시간 철야농성으로 집회 방법을 바꿨다.시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대로 초지시장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다만 겨울철 천막 농성인 만큼 난로 사고 등 혹시 모를 겨울철 안전을 대비해 경찰과 연계해 순찰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초지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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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도시공사, 장상·신길2 공공주택 자금조달 사회적채권 발행 지면기사
안산도시공사가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ESG채권인 사회적채권으로 1천180억원 규모를 발행한다.27일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공공주택지구 사업자금 조달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해 지난 11월 사회적채권 발행을 위한 인증평가를 시행했으며,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사회적 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사회적채권 최고 등급인 S1을 부여받았다.ESG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이에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1천18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모두 투입하기로 했다. 장상지구 1만4천593가구, 신길2지구 5천600가구 등 총 2만762가구 조성사업에 공사가 담당하는 3천600억원의 재원 중 33%에 해당한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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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장상지구 연내 토지보상 약속 '사업 속도' 지면기사
3기 신도시인 안산 장상지구의 사전청약 소식이 1년여 가까이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사업의 7부 능선이라 불리는 토지 보상의 첫 단추를 올해 안에 끼울 것으로 보여 개발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은 지난 2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이한준 LH 사장을 만나 장상 공공주택지구 및 신길2 지구의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시장은 장상·신길2지구 사업과 관련된 사업 지연 등 현안에 대해 적극 설명했으며 이 사장도 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이민근 안산시장, LH 사장과 만나개발방향 논의… 市 의견 반영키로사전청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듯특히 가장 큰 현안인 장상지구 연내 보상 시행을 이 자리에서 약속했다. 장상지구는 토지보상에 대한 감정평가사가 선정돼 감정구역 확인 및 물건 검토, 현장 감정을 상당히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다만 지난 1월 사전 청약을 1차 진행한 뒤 청약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다. 보상이 본격화되면 다른 사전청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시는 장상지구 이주자 택지 도로 폭 확장, 장상지구 대심도 저류배수시설 설치, 하수처리수 시화호 연안오염총량제 등의 제안사항을 반영하기로 LH와 합의했다. 또 입주민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장상지구 서해안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 IC 개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시와 LH는 적극적인 협업과 속도감 있는 업무 처리를 통해 장상 및 신길2지구를 수도권 대표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가 시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안산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사장은 "LH는 주택의 양적 공급보다는 안산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질적 공급에 초점을 맞춰 개발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 장상지구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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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시화본부, 안산에 겨울 월동물품 후원 지면기사
K-water 시화사업본부(본부장·박세훈)는 성탄절을 앞둔 22일 안산시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맞이 월동물품 후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 시화사업본부는 안산지역 내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보다 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나눔 지원금을 전달했다. 시화사업본부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금한 '물사랑나눔펀드'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소외계층 나눔과 봉사 등을 통해 소통과 상생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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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 편성예산 전액 통과…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기대 지면기사
민선 8기 안산시가 주민 스스로 수립하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에 나섰다.시는 주민총회를 통해 수립된 총 69개 자치사업에 편성한 5억3천만원의 예산이 전액 안산시의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로 최종사업을 선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으로 평가된다.동별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부곡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중앙동 주민총회까지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안을 포함해 지역 현안 및 주민자치, 민관협력 사업 등 주민자치계획 수립을 완료했다.시는 내년도 자치사업 예산이 전액 확보됨에 따라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풀뿌리주민자치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민선 8기 들어 시는 올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의사결정기구인 주민자치회를 25개 동으로 확대하고 시정에 대한 주민참여를 강화해 왔다.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한 심의·의결 및 동 행정에 관한 협의 권한만을 가졌다면 주민자치회는 권한과 책임이 더욱 강화된 주민 의사결정기구로 적극적인 주민자치 역할을 수행한다.이민근 시장은 "민선 8기에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민주주의가 안산시 전역에서 실현될 것"이라며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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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노동자 '다리 휴식처'… 안산시 '휠링' 스타트 지면기사
일하는 장소가 특정되지 않은 이동 노동자들에게 안산시가 쉴 공간을 마련한다.안산시는 이동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27일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21일 시에 따르면 '휠링'은 휠(wheel)과 힐링(healing)의 합성어로 이동노동자들의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호수우체국 2층에 151.99㎡ 규모27일 시범개소 내달 2일 정식운영단원구 호수우체국(단원구 광덕2로 186) 2층에 위치한 '휠링'은 151.99㎡ 규모에 휴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스낵바, 여성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춰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동 노동자는 대리운전, 방문·배달, 가사(돌봄·요양·보육) 서비스, 수도·가스 검침, 학습지 교사 등 직군이 다양하지만 대부분 특수 고용돼 노동자로 인정받기 힘든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이동이 잦고 쉴 공간이 마땅치 않아 각종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아울러 시는 이동 노동자들을 위한 법률·노무·세무 권익구제상담, 취업상담, 자조모임 장소 대관, 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시는 오는 27일부터 4일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2023년 1월2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이민근 시장은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휠링'을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동노동자 쉼터를 추가로 개소하고 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청사 전경.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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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합격 8명' 안산 동산고, 신입생 일부 미달 지면기사
안산의 명문고이자 경기도의 유일한 광역단위 자율형사립고인 안산 동산고등학교가 올해 경기도교육청과 자사고 지정취소 불복 소송에서 최종 승소(4월22일 인터넷 보도=안산 동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불복 소송서 승소)하고 서울대 수시합격자도 8명 배출하는 등 명성을 이어갔다. 다만 신입학 모집은 일부 미달돼 올해도 추가 모집을 해야하는 상황이다.21일 동산고 등에 따르면 동산고는 2023학년도 신입학 모집에서 총인원 396명 중 369명이 지원해 0.93대 1을 기록했다.일반전형과 안산우수인재전형은 각각 1.01대 1, 1대 1로 간신히 채웠지만 안산미래인재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은 0.98대 1, 0.65대 1로 추가 인원을 모집해야 한다. 특례입학도 0.43대 1이다.올해 자사고 지정취소 최종 승소지역 미래인재전형 등 추가 모집이에 동산고는 21일까지 2단계 모집에 들어간다. 2022학년도와 2021학년도에 이은 3년 연속 추가 모집이다.다만 최종 미달로 마감한 2021학년도와 1단계 모집에서 경쟁률 0.8대 1을 보인 2022학년도보다는 사정이 나아졌다.올해 자사고 지정취소 소송의 최종 승소로 그간 미달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자사고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산고를 비롯해 해운대고 등 자사고들이 앞서 신입생 모집에 난항을 겪어 왔는데 교육계는 그 원인으로 자사고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여기에 올해 서울대 수시합격자도 늘어나 평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도 희소식이다. 동산고는 2020년, 2021년과 같이 서울대 수시합격자를 8명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5명이었다.동산고 관계자는 "일반전형 등은 초과됐고 사회통합전형 외에 한두 명 모자라는 정도로 이전 대비 좋아졌다"고 말했다.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현 정부 출범 후 자사고 폐지 방침이 존치로 선회해 자사고의 신입생 경쟁률이 반등하고 있다"며 "또 내신 절대평가 전환 검토와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자사고 '부활'을 위한 여건도 조성돼 점점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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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 구직 단념 청년 돕는 일자리 프로그램 '엄지' 지면기사
일자리 창출에 진심인 안산 민선 8기가 올해 청년도전 지원 공모사업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지역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에도 나선다.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의 구직 단념 청년의 구직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16개 중 11개 90%·5개 85% '만족'국민연금공단과 빅데이터 활용도 시는 올해 청년 100명을 발굴해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그 결과 16개 프로그램 중 11개 프로그램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고 나머지 5개 프로그램도 85% 이상으로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내년에도 시는 청년도전사업을 도전(단기), 도전+(중장기) 사업으로 나눠 진행하며 이수 시 참여수당(50만~250만원)과 인센티브(50만원)를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국민연금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시는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2년 동안 시에서 추진하는 데이터 분석 사업에 필요 데이터를 제공받게 되며 분석사업을 위해 관련 지표 공동연구 및 성과를 공유한다.시는 지원받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체 및 종사자 분포 등 고용환경 특성 및 지역경제 현황분석', '고용환경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지역별 일자리 활성화 정책 수립 지원'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반영과 의사결정 지원 등 데이터기반 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시 지역경제 전반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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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한국관광 100선 또 제외… 10년째 체면 구겨
국가가 인증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안산의 자랑이자 수도권 대표 휴양·관광지인 대부도가 또 제외돼 단 한 번도 선정되지 못하는 불명예를 이어갔다.포스트 코로나로 국내 관광이 살아나고 있고, 하늘길도 열리면서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도 차츰 회복될 시점에 놓친 기회인 만큼 뼈 아프다는 지적이다.포스트 코로나 관광 살아나는 시기 뼈아픈 탈락한때 '경기도의 하와이'로 불린 것 무색한 실정'연간 1천만명' 찾는데… 제부도·안면도와 비교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이 꼭 가 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년 마다 선정해 발표하는 홍보 자료다. 지난 2012년에 '2013~2014 한국관광 100선'을 시작으로 최근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내는 등 6회째를 맞았다.수도권·경기권·충청권·호남권·경상권·제주권 등 권역으로 한국의 대표 주요 관광지를 자세히 소개, 국내외적으로 공신력이 높다는 평가다.하지만 시가 수도권 대표 휴양·관광지로 널리 알리고 있는 대부도는 단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10년째 체면을 구기고 있다.낙조전망대·방아머리해변·대부해솔길·시화호·시화조력발전소·유리섬 박물관·동주염전 등 풍부한 볼거리로 연간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한 때 '경기도의 하와이'로 불린 것이 무색한 실정이다."매년 신청 중… 안되는 이유 특별한 설명 없어""시 주도적 행정 시급…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 섬 전체를 선정 받기엔 광범위하다는 이유마저 핑계에 불과하다. 태안 안면도는 1회부터, 인접한 화성 제부도는 2019년부터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평가 기준이 직전 선정된 관광지 평가·지자체 추천·빅데이터 분석·서면평가·현장평가 등을 분석한 후 최종선정위원회의 심의인 점을 고려하면 홍보에 더해 관광자원 개발이 더 필요하다. 대부도는 최근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형국이라 시 주도적인 행정이 시급하다.또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여행박람회·홍보여행·지도 및 기념품 배포 등 관광사업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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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탁 재건축' 첫 사례 나오나… 중앙주공 6단지, 공동시행자 지정 지면기사
내홍 등 지지부진한 정비사업으로 일몰제 대상까지 몰렸던 안산 중앙주공6단지(2021년 8월10일자 12면 보도='제자리' 안산중앙주공6단지 '신탁방식'으로 재건축 물꼬트나)가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해 지역 부동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장상지구 등 3기 신도시 개발까지 당분간 안산은 새 아파트 공급이 재건축 등 정비사업뿐인데 기존의 조합 방식이 아닌 처음으로 신탁을 선택, 새 지평을 열 수도 있기 때문이다.사업 새동력… 2028년 8월 준공조합은 설립 난항 구성승인 취소14일 안산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난 7일 중앙주공6단지에 대해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지정개발자 지정 및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승인 취소'를 고시했다.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을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한 것이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고시일 다음 날에 추진위원회의 구성승인 또는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된 것으로 본다.조합 방식의 사업 추진이 끝나면서 4만1천191㎡ 부지의 중앙주공6단지는 신탁 방식으로 공동주택 1천13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한다.신탁 방식의 재건축 사업은 바로 시공사를 선정하고 심의·인가·분양·관리처분 뒤 착공에 착수해 사업 속도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다. 조합창립총회만 6회 진행했음에도 조합설립인가를 받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어왔던 중앙주공6단지는 사업의 새 동력을 얻은 셈이다.착수 예정은 이달 중이며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8년 8월이다.하지만 분양매출의 일정 부분(통상 2~4%)을 수수료로 신탁사에 내야 해 분양가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관내에서 아직 사례가 없다는 점은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안산에서 처음으로 추진 신탁 방식의 재건축이기에 관심이 크다"면서 "다만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악재도 많은 만큼 진행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 중앙주공6단지 내에 신탁 방식의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2.12.14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