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영상+] “불복” vs “환영” 尹 파면에 극명히 엇갈린 탄핵 찬반측 현장
    사회일반

    [영상+] “불복” vs “환영” 尹 파면에 극명히 엇갈린 탄핵 찬반측 현장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헌법재판소에서 이뤄지자 탄핵 찬성측은 환희로, 반대측은 울분으로 분위기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4일 오전 11시22분께 헌재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대통령 탄핵 선고 결정을 내리자 한남동 관저 앞에 있던 시민들은 격앙된 채 울분을 쏟아냈다. 한 시민은 태극기를 들고 “말도 안돼”라며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 다른 시민은 “판결에 불복한다”며 “광화문 광장에 내일(5일) 천만 시민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고, 한 시민은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며 “8대0으로 파면할 이유는 없다”고 헌재를

  • 윤석열 탄핵 심판 임박… 경찰 헌재·한남동 경력 배치, 지하철역 폐쇄도
    사회일반

    윤석열 탄핵 심판 임박… 경찰 헌재·한남동 경력 배치, 지하철역 폐쇄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내려지는 4일 경찰이 경력 100% 동원 가능한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과 헌법재판소 인근 지하철 역은 출구가 폐쇄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헌재와 광화문, 종로 일대에는 기동대 110여개 부대 7천500여명이 투입됐다. 한남동과 여의도에는 각각 약 30개 부대 2천여명, 20여개 부대 1천500여명이 배치됐다. 탄핵 찬반 양측이 모인 종로와 한남동 일대에는 이른 시간부터 경찰관들이 촘촘히 배치돼 질서 유지에 나섰다. 경찰은 집회 장소 인근에 철제

  • [윤석열 탄핵 선고] 교육계도 종교계도… 사회적 혼란 막아야 목청
    사회일반

    [윤석열 탄핵 선고] 교육계도 종교계도… 사회적 혼란 막아야 목청 지면기사

    변호사·대학교수·연구자 시국선언 ‘…퇴진 인천운동본부’ 대개혁 요구 교회협, 사회갈등 지속 우려 표명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기·인천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찬반 여론이 어김없이 충돌했다. 사회적 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교육계·종교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승복을 당부했다. 3일 릴레이 시국선언이 이어졌다. 변호사 629명은 4·3 변호사 선언을 통해 “헌법정신과 변호사법에 따른 사명에 따라 묵과할 수 없는 반헌법적 행위를 자행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

  • [윤석열 탄핵 선고-현장르포] 탄핵심판 전날까지도 민심 갈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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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탄핵 선고-현장르포] 탄핵심판 전날까지도 민심 갈린 대한민국 지면기사

    찬탄 “8대 0 파면” vs 반탄 “4대 4 기각”… 각자의 확신 뿐 헌재 반경 150m 대형차벽 세워 안국역 6번 출구 찬성 1인 시위 5번 출구앞에는 반대 집회 열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하루 앞둔 3일 오전 헌법재판소 인근은 폭풍전야였다. 경찰이 설치한 대형 차벽을 중심으로 탄핵 찬성·반대 진영이 갈라져 헌재의 판단을 기다리는 가운데, 양측은 각자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경찰은 헌재 반경 150m가량을 진공 상태로 만들기 위해 대형 차벽을 세웠다. 탄핵 집회 참가자들이 서로

  • 인천의 별별 소식 뉴스레터 ‘인별스토리’
    사회일반

    인천의 별별 소식 뉴스레터 ‘인별스토리’ 지면기사

  • 어민 웃게 하는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정작 지원은 미미
    사회

    어민 웃게 하는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 정작 지원은 미미 지면기사

    서해 5도 어획량 확대에 조력 바닷물 공급시설 노후화 심각 전문 인력 부족 등 개선 지적 최북단 서해 5도 중 백령도와 대청도 해역의 어획량 확대를 위해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는 인천 앞바다의 수산자원 확대와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22년 3월 대청도에 문을 열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건립된 수산종자연구소에는 사업비 48억5천만원(국비 15억원, 시비 7억5천만원, 군비 26억원)이 들어갔으며, 각 40t 크기의 배양 수조 2

  • ‘미국 국채’ 공직자윤리법 규제 사각… 이해충돌 허점
    사회일반

    ‘미국 국채’ 공직자윤리법 규제 사각… 이해충돌 허점 지면기사

    사실공개뿐… 보유자체 제한 안해 정치권서도 개선 필요성 언급 지적 강달러로 서민들의 경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 기초의원 등 고위 공직자들이 보유한 미국 국채(4월3일자 1면 보도)가 공직자윤리법의 사각지대를 드러내며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법상 주식은 백지신탁 대상이지만, 채권류 자산은 규제 대상이 아니어서 이해충돌 방지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공직자윤리법을 보면 고위 공직자는 3천만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경우 매각 또는 백지신탁이 의무다. 주식 보유는 경영권과 연결돼 있어 공직 수행 중 특정 기업에 유리한 결정을 내

  • 사회일반

    경기도내 대학 ‘RISE 가점 기준’ 이견… ‘시군 사업비 지원’ 북부 찬성 입장 지면기사

    道, 컨구성 3%·시군 매칭 2% 구상 “소규모 기회” “재정 상황 불공평” 경기 북부 지역 대학들이 경기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선정기준을 두고 반발하고 있다. 경기 북부 지역 대학들은 RISE 사업 수행대학 선정기준 중 컨소시엄 구성과 시군비 매칭을 하면 가점을 주는 기존 방안대로 해야 북부 지역 소규모 대학들도 원활하게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일 RISE 사업 쟁점사항 의견수렴을 위한 대학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는 RISE 사업을 수행

  • 尹 선고일 긴장 최고조, 경찰 경찰력 100% 동원… 경기도 거점시설에도 배치
    사회일반

    尹 선고일 긴장 최고조, 경찰 경찰력 100% 동원… 경기도 거점시설에도 배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자정부터 가용 경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만일의 소요사태에 대비해 경비태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갑호비상령에 따라 탄핵 선고일 전국에 경찰 기동대 330여 중대, 2만여명이 인파 밀집·사고 우려가 있는 주요 거점 시설 곳곳에 투입된다. 서울에는 210개 기동중대 약 1만4천여명이 동원된다. 경찰특공대 30여명도 배치해 테러나 드론 공격에 대비할 계획이며, 집회·시위 등의 사회적 갈등 현장에서 소통·중재 역할을 하는 대화경찰도 투입될 전망이다. 경찰은 지난 2일부터

  • 이재준 수원시장 “4월 4일 심판의 시간”
    사회일반

    이재준 수원시장 “4월 4일 심판의 시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가 이뤄지는 4일을 두고 “심판의 시간”이라고 말하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 3일 이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122일 말도 안 되는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가 멈춰버린 시간이다. 대한민국은 전례없는 혼란에 휩싸여 있고 민생경제는 파탄에 이르렀다”면서 “국민의 한 사람이자 민생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결연히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를 주문한다”고 썼다. 이 시장은 “헌법재판소가 국민의 소리에 응답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