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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SBS '자기야 백년손님' 예고 영상 캡처

'자기야-백년손님' 이봉주 장인과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만남이 성사됐다.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김동현이 이봉주의 처가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동현은 게스트로 참여해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이봉주의 처가를 찾았다. 이봉주가 격투기 팬인 장인을 위해 김동현을 초대한 것.

이봉주의 장인은 81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평상시에도 UFC 경기를 챙겨봤다. 그는 김동현을 보자 아이처럼 좋아했다. 또한 평소 UFC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쏟아냈고 밥을 먹을 때도 "UFC 기술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결국 밥을 먹다 말고 초크 기술을 알려줬다. 그는 이봉주를 상대로 한 시범이 끝난 뒤 장인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직접 저한테 기술을 걸어보시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인이 알려준 대로 김동현의 목을 졸랐다. 순간 초크 기술이 제대로 들어갔고, 김동현은 방심하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이날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