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신선철)은 8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창립 14주년 기념· 제13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박광온·백혜련·김영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염태영(수원)·정찬민(용인)·양기대(광명) 시장, 홍기헌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안재근 삼성전자 고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진표 국회의원의 '한국정치의 나아갈 방향' 강연에 이어 경기언론인상 및 감사패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김진표 의원은 "정치권은 가계부채, 저출산 고령화, 북핵문제 등 산적한 민생현안 해결과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이종태 기자를 비롯 김요섭·이명관·안영국·정민훈(경기일보), 이동민(OBS 경인TV), 김동성(중부일보), 홍성민(경기신문), 박희붕(티브로드) 기자 등 9명이 경기언론인상을 수상했으며 염태영·정찬민 시장, 조남범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대표이사 등 4명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창식 전 경기신문 주필은 특별상인 자랑스러운 경기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신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경기언론인클럽은 소속 회사는 다르지만 언론인이라는 이름으로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함께 수행해 왔다"며 "창립 취지대로 도 및 국가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론 조성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