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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볼프스부르크 이적설.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손흥민(24)의 옛 동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글루(22·터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전력을 보강을 위해 찰하노글루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찰하노글루의 에이전트인 베크타스 데미르타스가 "토트넘이 관심을 보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대 3명의 선수를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러는 그러면서 찰하노글루의 토트넘 입단으로 손흥민의 이적설을 제기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하면서 볼프스부르크 이적을 통해 분데스리가에 복귀할 것이라는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1천720만 파운드(약 250억원)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하며 구체적인 이적료도 거론했다.

실제로 최근 볼프스부르크는 공식 입장까지 내놓은 상태다. 볼프스부르크의 알로프스 단장은 "우리가 찾고 있는 몇몇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손흥민도 포함돼 있고, 우리는 그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