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사업이 운영 3개월 만에 27개 팀의 사업자 등록과 109개의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창업지원센터에 근무하는 도 대학생 창업팀 총 매출액이 8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특허 10건, 상표 8건, 디자인 8건 등을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융기원 창업지원센터에는 모두 40개의 대학생 예비창업 팀(140여 명)이 융합기술 아이디어로 성공에 도전하고 있다.

패션마스크를 개발한 '애올'은 패션마스크 디자인출원 8건, 상표출원 1건을 완료한 가운데 오는 10월 시제품제작 및 생산을 앞두고 있다. 도내 중견기업으로부터 2천만 원 상당의 투자유치를 거뒀고, 뉴욕 입점 의향서를 체결해 해외진출까지 앞두고 있다.

개인맞춤형 생활한복 '우수한복'은 생활한복 브랜드 6곳과 입점 계약을 하고 온라인서비스(igoree.com)를 시작했다. 태국 스타트업과 합작해 태국 전통원단을 제공 받아 다음 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 매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