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아이유가 지수의 품에 안겨 숨을 거뒀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마지막회에서는 해수(아이유 분)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궁한 해수는 왕정(지수 분)와 혼인한 이후 뒤늦게 왕소(광종/이준기 분)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았다.
태의는 몸이 약해진 해수를 걱정하며 아이를 포기할 것을 권했으나 해수는 "아기만 무사하면 상관없다"고 고집을 부렸다.
왕정은 해수가 왕소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비밀에 부쳤고,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던 왕소는 왕정과 해수가 사이좋은 부부가 됐다고 오해하고 분노했다.
해수는 딸을 낳았으나 날로 건강이 악화됐다. 해수는 마지막으로 왕소를 보고 싶은 마음에 왕정에게 서신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해수에게 배신감을 품고 있던 왕소는 서신을 읽지 않았다. 해수는 오지 않는 왕소를 기다리며 서서히 숨을 거뒀다.
해수는 왕정에게 "제 아이를 부탁한다. 절대 왕궁에 보내면 안 된다"고 당부하며 "그 분은 안 오신다"고 안타까워했다.
왕정은 해수를 품에 안고 "다음 생애서도 날 기억할거지?"라고 물었고, 해수는 "다 잊을 거다. 꿈에서조차 모두를"이라며 눈을 감았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마지막회에서는 해수(아이유 분)가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궁한 해수는 왕정(지수 분)와 혼인한 이후 뒤늦게 왕소(광종/이준기 분)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았다.
태의는 몸이 약해진 해수를 걱정하며 아이를 포기할 것을 권했으나 해수는 "아기만 무사하면 상관없다"고 고집을 부렸다.
왕정은 해수가 왕소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비밀에 부쳤고, 두 사람을 멀리서 지켜보던 왕소는 왕정과 해수가 사이좋은 부부가 됐다고 오해하고 분노했다.
해수는 딸을 낳았으나 날로 건강이 악화됐다. 해수는 마지막으로 왕소를 보고 싶은 마음에 왕정에게 서신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해수에게 배신감을 품고 있던 왕소는 서신을 읽지 않았다. 해수는 오지 않는 왕소를 기다리며 서서히 숨을 거뒀다.
해수는 왕정에게 "제 아이를 부탁한다. 절대 왕궁에 보내면 안 된다"고 당부하며 "그 분은 안 오신다"고 안타까워했다.
왕정은 해수를 품에 안고 "다음 생애서도 날 기억할거지?"라고 물었고, 해수는 "다 잊을 거다. 꿈에서조차 모두를"이라며 눈을 감았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