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화신도시와 각종 택지개발등으로 급격한 시세 확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역발전에 걸맞는 경쟁력있는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시정의 기본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 승인을 신청하는 한편 21세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시정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조직진단」 용역을 착수하는등 발전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올해 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맑고푸른 생활환경」 「풍요로운 주민복지」 「창조적인 행정혁신」등 4대 시정방침 아래 7개 역점시책을 선정하고 21세기를 주도하는 「새롭고 활력있는 시흥시」창조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지원을 위해 3백20억원의 각종 자금지원과 생산성있는 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폐염전·토취장개발을 위한 용역의뢰, 해양복합 생태도시로의 조성을 검토하고 개발에 외국 자본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또 시는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개발을 위해 추진하고있는 대규모의 택지개발 사업의 내실있는 마무리와 사통팔달한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편익 시설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킨다.

이를위해 오는 2016년 60만명의 인구가 상주할것에 대비, 이상적인 도시모델 수립과 연성1·2택지개발과 신천2, 거모지구 구획정리사업등 5개지역의 대형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

맑고푸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 환경정책의 목표설정과 특히 시화지구의 대기오염 문제를 시정의 제1 과제로 삼아 공해문제 해결에 전행정력을 집중한다.

시화지구의 대기환경 문제해결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관련사항을 건의해놓고 있으며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용수를 확보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나눔과 베품의 슬기」를 모아 모든 시민이 따뜻한 인정과 희망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을 확산하고 재난취약 지역의 사전점검등 안전문화가 정착된 도시를 조성해 문화예술의 진흥과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시는 모든 시정이 시민의 참여속에 추진될수 있도록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적극 유도해 열린행정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始興=安鍾先기자·ajs@kyeongin.com〉